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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빌려드립니다 2013
- 요약
- 한국 | 코미디, 가족 | 2014.11.20 | 12세이상관람가 | 112분
- 감독
- 김덕수
- 줄거리
-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며, 10년째 백수.. 더보기
- 누적 관객수
- 153,563 명 (2014.11.3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 홈페이지
- www.rentdaddy.co.kr
[줄거리]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며, 10년째 백수 생활 중인 태만(김상경).
생활력 강한 슈퍼맘 지수(문정희)에게
집에서 빈둥대며 잔소리만 듣는 아빠를 보다 못한 엉뚱한 딸 아영(최다인)은
학교 나눔의 날에 폭탄 선언을 한다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그 날 이후 태만의 핸드폰으로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들.
‘아빠가 되어 달라’는 황당무계한 문자와 전화의 정체는 바로
아영이가 중고나라에 태만을 올려놓은 것!
“아영이 아빠도 딴 아빠들처럼 일했으면 좋겠어”라는 딸의 진심에
태만은 아내 지수 몰래 아영이와 절친 승일(조재윤)과 함께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쏟아지는 의뢰로
사업은 나날이 번창해 가는데!
만년백수에서 잘나가는 아빠 렌탈 사장이 된 태만
가족의 행복을 위한 그의 이유 있는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11월 20일,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가 옵니다!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며, 10년째 백수 생활 중인 태만(김상경).
생활력 강한 슈퍼맘 지수(문정희)에게
집에서 빈둥대며 잔소리만 듣는 아빠를 보다 못한 엉뚱한 딸 아영(최다인)은
학교 나눔의 날에 폭탄 선언을 한다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그 날 이후 태만의 핸드폰으로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들.
‘아빠가 되어 달라’는 황당무계한 문자와 전화의 정체는 바로
아영이가 중고나라에 태만을 올려놓은 것!
“아영이 아빠도 딴 아빠들처럼 일했으면 좋겠어”라는 딸의 진심에
태만은 아내 지수 몰래 아영이와 절친 승일(조재윤)과 함께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쏟아지는 의뢰로
사업은 나날이 번창해 가는데!
만년백수에서 잘나가는 아빠 렌탈 사장이 된 태만
가족의 행복을 위한 그의 이유 있는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11월 20일,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가 옵니다!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 INTRODUCTION ]
아빠의 45.2%가 자신을 친구형 아빠라고 생각하지만
가정에서 아빠와 이야기를 나눈다고 답한 학생은 불과 7.9%
2014년 대한민국 아빠들의 현주소!
지난 7월 인구 보건 복지협회에서 대한민국 아빠 305명을 대상으로 ‘아빠들이 생각하는 나의 육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5.2%가 자신을 ‘다정다감한 친구형’ 아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부산시교육청에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2,294명에게 물은 결과, 64%의 학생들이 가정에서 주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엄마라고 답했으며 아빠라고 답한 학생은 7.9%뿐이었다. 아버지라고 답한 학생들은 형제와 자매를 선택한 14.3% 보다 낮은 수치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를 꿈꾸지만 실상은 자녀들과 대화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하는 이 시대 아빠들의 슬픈 현실을 드러내는 조사 결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2013년 ‘KACE(Korea Association for Community Education) 아버지다움 연구소’가 전국의 35세에서 49세 사이 아버지 1,000명과 15세에서 24세 사이 자녀 500명에게 동시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아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빠 26.3%는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라고 답했지만 37.2%의 자녀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기’라고 답하며 극명한 소통의 간극을 보였다. 또한 이상적인 아빠의 조건과 아빠 노릇에 걸림돌에 대해서도 대다수의 아빠들이 ‘경제력’을 손꼽은 반면 자녀들은 ‘함께하는 시간과 소통’을 선택해 확연한 입장차이를보여준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만년백수 아빠의 예측불허 고군분투를 통해 올 가을, 가족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 ABOUT MOVIE ]
2013년 ‘올해 한 권의 책’선정!
화제의 동명 원작 소설의 재미와 감동이스크린으로!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유아인 주연의<완득이>(2011), 김희애 주연의 <우아한 거짓말>(2014), 공유 주연의 <도가니>(2011),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두근두근 내 인생>(2014) 등 최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의 흥행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설을 원작으로 한 또 한편의 영화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바로 홍부용 작가의 화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그 것. 2010년 발간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빠 렌탈’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 받았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 스토리로 2013년 익산시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의 현주소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행복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필독서이다. 엄마가 입버릇처럼 ‘쓸모 없는 물건’이라고 구박하는 아빠를 사랑하는 딸 아영이와 만년백수 태만이 만들어내는 엉뚱하지만 유쾌한 해프닝은 올 가을 극장가에 폭풍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또한 원작소설의 인기와 영화 개봉 소식에 힘입어 원작도서 개정판이 11월 17일(월) 출간 예정으로 대한민국에<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2014년 대세 배우 등극!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문정희 폭풍 코믹 케미 발산!
<살인의 추억><몽타주><타워> 등의 작품을 통해 남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김상경은 현재 30%가 넘는 시청률로 드라마계의 왕좌를 차지한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까칠한 재벌 2세지만 의외로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주말 브라운관의 웃음을 책임지며 사랑 받고 있다. <연가시><숨바꼭질>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건 모성애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문정희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살림부터 남편 내조, 영재 딸 교육까지 소화하는 완벽한 엄마 역을 맡아모성애와 우정이라는 묵직한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리며 호평 받았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과 문정희가 올 가을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10년지기 부부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코믹 케미를 발산한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 10년째백수 태만을 연기한김상경과 미용실을 운영하며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슈퍼맘 아내 지수역을 맡은 문정희가 리얼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원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상경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이 무거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영화처럼 재밌고 밝고 건강한 가족 영화를 선택했다”고 밝히며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의 매력을 이야기했고, 문정희 역시 “시나리오가 제일 컸다.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들과 만드는 코미디가 와 닿았다”며 시나리오에 푹 빠져 출연을 결심했음을 밝혔다.또한 김상경은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의 로맨스>(2004) 이후 10년 만에, 문정희는 영화로는 처음 정통 코미디 연기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2014년 핫 키워드는 ‘아빠’
2014년 핫창업 아이템은 ‘아빠 렌탈’!
유명인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그린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빠와 아이들의여행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MBC [아빠! 어디가?]가 2014년 대국민적 인기를 얻으며‘아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엄마에 비해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해 육아에 서툴기만 한 아빠들이 차츰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매 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가부장적이고 가족보다 일을 우선시하던 기존 아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친구 같은 아빠를 화두로 던지며‘아빠’를 2014년 핫 키워드로 부각시켰다. ‘아빠’ 열풍은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수 많은 광고물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에 ‘아빠’를 소재로 한 훈훈한 영화 한편이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온다. 만년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빠 렌탈’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는 사업마다 번번이 실패하며 10년째 백수로 아내 지수(문정희)에게구박 받는 아빠 태만(김상경). 이런 아빠를 보다 못한 딸 아영(최다인)은 아빠를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는다. 철없는 딸의 행동에 어이없어하던 태만은 우리 아빠도 일했으면 좋겠다는 딸의 진심 어린 한 마디에 본격적으로‘아빠 렌탈’을 시작한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빠’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충무로 명품 씬스틸러들의 맛깔 감초연기 만발!
채정안, 조재윤, 방민아, 남보라, 이도경 총출동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한유주’ 역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배우 채정안은 드라마 SBS [카인과 아벨](2009), MBC [역전의 여왕](2010), 영화 <순정만화>(2008)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최근 MBC [개과천선], KBS [총리와 나] 등을 통해 차도녀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채정안은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10년차 백수 태만(김상경)이 즐겨보는 홈쇼핑의 미모의 쇼호스트 미연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남편 없이 홀로 치매 시어머니와 천방지축 초딩 아들 진태를 키우는 미연은, 어느 날 진태가 빌려온 렌탈 아빠 태만을 통해 삶에 지쳐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채정안은 여전히 워너비 여배우다운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신선한 코믹 연기로 스크린으로 컴백해 눈길을 끈다. 배우 조재윤은 영화 <7번방의 선물><미스터 고>, MBC [기황후](2013), tvN [라이어 게임](2014) 등을 통해 악역과 코믹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천의 얼굴로 각광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조재윤은 김상경의 절친이자 PC방 주인 승일 역을 맡아 김상경과 환상의 코믹 케미를 발산하고 방민아와의 러브라인까지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조재윤과의 러브라인(?)을 펼칠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방민아는 2013년 첫 영화 <홀리>를 통해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신인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아빠에 대한 애증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보미 역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MBC [해를 품은 달](2012) 을통해 미워할 수 없는 민화공주 역으로 주목 받은 배우 남보라가 우정 출연했다. 남보라는 극중 출산일까지 산부인과에 함께 가줄 보호자가 필요해 태만 아빠를 렌탈 하는 여고생 미혼모 연희 역을 맡아 깊은 감정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연극계와 영화계의 베테랑 배우 이도경이 극중 문정희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건물 주인으로 출연한다. <집으로 가는 길><역린><신의 한 수>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도경은 이번에 욕쟁이 할아버지로 스크린을 휘어잡는다.
[ PRODUCTION NOTES ]
조재윤이 생일날 몰래카메라에 완벽하게 속은 사연은?
날이면 날마다 야식파티, 배우들이 직접 쐈다!
11월 20일 개봉일, 조재윤-최다인 그들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웃음과 감동이 촬영 현장 에피소드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첫 오픈세트 촬영 날 문정희와 김상경, 아역배우 최다인의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조재윤이 현장을 찾았다. 그 날이 조재윤의 생일이라는 얘기를 전달받은 배우들은 즉석에서 깜짝 몰래카메라를 모의했다. 촬영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장난스럽게 말을 거는 조재윤 앞에서 김상경은 일부러 굳은 표정으로 촬영을 재촉하고, 문정희는 눈물연기까지 선보이며 감독님에게 항의하는 열연을 펼쳤다.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두 명품 배우의 몰래카메라에 당황한 조재윤에게 김상경이 “몰래카메라!”라고 외치자 맥이 풀린 조재윤이 장난스럽게 문정희에게 헤드락으로 응징(?) 했다고.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돌아가며 회식을 제공해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후문. 광주 촬영 때는 민아의 팬클럽이 전 스텝에게 도시락을 선물했고, 민아 역시 전체 회식을 쏘며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된 빗속 촬영이 있던 날은 문정희가 촬영장에 스낵카를 불러 추위에 떨던 스탭과 배우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극중 세경 아빠 역으로 특별 출연한 개그맨 장웅 역시 모든 스텝들에게 시골통닭을 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11월 20일 개봉일에 얽힌 조재윤과 최다인의 특별한 사연이 깜짝 공개됐다. 조재윤의 사연은 개봉일인 11월 20일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이라는 것. “영화 속 내가 일하는 PC방에 실제 아버지 사진을 걸어놓았다. 개봉하면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영화를 다 찍고 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마 이 영화는 그 누구보다도 내게 가장 애틋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아빠’를 이야기하는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반면 최다인은 “영화 개봉일이 제 생일이라 내게는 엄청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도 저희 영화 많이 보시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11월 20일, 누구보다 행복한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정희의 미용실, 조재윤의 PC방, 최다인의 교실 등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 탄생의 비밀은 세트에 있다!
배우들의 연기에 가려져 눈에 띄진 않지만 영화의 분위기를 완성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또 하나의 주인공 세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훈훈함을 배가시키는 세트가 화제다.미술팀은 영화 속 주 공간인 PC방과 10년차 백수 태만(김상경) 가족의 집, 딸 아영(최다인)의 교실, 아내 지수(문정희)의 미용실 등의 컬러는 파스텔톤을 이용했다. 백수 남편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지수의 미용실은 영화의 주된 장소. 1층은 미용실 2층은 주인집인 설정 때문에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텝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원하던 구조의 주택을 찾았고,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해 완벽한 미용실을 탄생시켰다.
엉뚱 딸 아영이가 아빠 태만을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는 장소인 학교 교실은 미술팀의 페인트칠로 새 단장했는데 촬영 이후 학교측과 학생들이 다른 교실도 바꿔달라고 요청할 정도로반응이 뜨거웠다고. 영화 속 승일 역을 맡은 조재윤의 공간이자 아빠 렌탈 사무소이기도 한 PC방은 실제 영업을 중단한 PC방을 섭외해 거의 새로 창업하는 식으로 꾸몄다. 특히 승일이 거주하는 공간이자 태만의 ‘아빠 렌탈’ 사업장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기존의 PC방보다 더욱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영화 속 각자의 공간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들을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주요 공간들은 실제 공간을 활용한 오픈 세트를 활용하여 리얼리티를 배가 시켰다.또한 각각의 공간들은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져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배우들의 투혼이 빚어낸 빛나는 연기!
꼬리뼈 부상부터 실제 음주연기, 미용기술 전수, 뺨 맞기 등
김상경은 자신만의 음주 장면 연기의 비법을 실제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전에 술 마시는 연기할 때는 대부분 연기를 했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술 취하면 다 다르더라구요. 그런 게 재미있어서 영화마다 술 마시는 장면은 진짜로 마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죠”라는 김상경의 연기관에 조재윤 역시 동감해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촬영 당시, 김상경과 조재윤, 방민아가 함게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실제로 술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때 촬영용 잔에 술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방민아는 자신도 모르게 술을 단숨에 들이켜 알딸딸한 상태로 연기를 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방민아는 영화 속 아빠를 애증하는 캐릭터 보미 역을 맡아 광화문 사거리에서 조재윤을 향해 무려 40여대의 뺨을 때릴 수 밖에 없었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반면 조재윤은 걸그룹에게 언제 맞아보겠냐며 마냥 행복해했다는 후문.
대한민국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사랑 받고 있는 방민아는 영화 속 삽입곡인‘들려줘요’와 ‘세상만사’, 그리고 엔딩 타이틀곡인 ‘세상만사’ Rock version까지 총 3곡에 직접 참여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했다. 그 중 영화 속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는 ‘세상만사’ 촬영 때는현장 스텝들을 모두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미용실을 운영하는 슈퍼맘 지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문정희는 촬영 전부터 본인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받았다. 이러한 열정으로 영화 속에서 프로 못지 않는 미용사의 모습을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영화에서 중요한 감정신 중 하나인 배우 김상경과 이도경의 실랑이 장면에서 베테랑 배우 이도경의 연기 투혼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넘어지는 장면을 여러 번 촬영한 배우 이도경이 꼬리뼈를 살짝 다쳤지만, 이도경은 연신 괜찮다며 그 후로도 수 차례 촬영을 진행하고 웃으며 현장을 떠나는 모습으로 현장 스탭들을 감동시켰다고.
이렇듯 몸 사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의 연기 투혼은<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빠의 45.2%가 자신을 친구형 아빠라고 생각하지만
가정에서 아빠와 이야기를 나눈다고 답한 학생은 불과 7.9%
2014년 대한민국 아빠들의 현주소!
지난 7월 인구 보건 복지협회에서 대한민국 아빠 305명을 대상으로 ‘아빠들이 생각하는 나의 육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5.2%가 자신을 ‘다정다감한 친구형’ 아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부산시교육청에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2,294명에게 물은 결과, 64%의 학생들이 가정에서 주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엄마라고 답했으며 아빠라고 답한 학생은 7.9%뿐이었다. 아버지라고 답한 학생들은 형제와 자매를 선택한 14.3% 보다 낮은 수치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를 꿈꾸지만 실상은 자녀들과 대화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하는 이 시대 아빠들의 슬픈 현실을 드러내는 조사 결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2013년 ‘KACE(Korea Association for Community Education) 아버지다움 연구소’가 전국의 35세에서 49세 사이 아버지 1,000명과 15세에서 24세 사이 자녀 500명에게 동시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아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빠 26.3%는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라고 답했지만 37.2%의 자녀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기’라고 답하며 극명한 소통의 간극을 보였다. 또한 이상적인 아빠의 조건과 아빠 노릇에 걸림돌에 대해서도 대다수의 아빠들이 ‘경제력’을 손꼽은 반면 자녀들은 ‘함께하는 시간과 소통’을 선택해 확연한 입장차이를보여준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만년백수 아빠의 예측불허 고군분투를 통해 올 가을, 가족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 ABOUT MOVIE ]
2013년 ‘올해 한 권의 책’선정!
화제의 동명 원작 소설의 재미와 감동이스크린으로!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유아인 주연의<완득이>(2011), 김희애 주연의 <우아한 거짓말>(2014), 공유 주연의 <도가니>(2011),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두근두근 내 인생>(2014) 등 최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의 흥행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설을 원작으로 한 또 한편의 영화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바로 홍부용 작가의 화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그 것. 2010년 발간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빠 렌탈’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 받았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 스토리로 2013년 익산시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의 현주소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행복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필독서이다. 엄마가 입버릇처럼 ‘쓸모 없는 물건’이라고 구박하는 아빠를 사랑하는 딸 아영이와 만년백수 태만이 만들어내는 엉뚱하지만 유쾌한 해프닝은 올 가을 극장가에 폭풍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또한 원작소설의 인기와 영화 개봉 소식에 힘입어 원작도서 개정판이 11월 17일(월) 출간 예정으로 대한민국에<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2014년 대세 배우 등극!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문정희 폭풍 코믹 케미 발산!
<살인의 추억><몽타주><타워> 등의 작품을 통해 남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김상경은 현재 30%가 넘는 시청률로 드라마계의 왕좌를 차지한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까칠한 재벌 2세지만 의외로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주말 브라운관의 웃음을 책임지며 사랑 받고 있다. <연가시><숨바꼭질>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건 모성애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문정희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살림부터 남편 내조, 영재 딸 교육까지 소화하는 완벽한 엄마 역을 맡아모성애와 우정이라는 묵직한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리며 호평 받았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과 문정희가 올 가을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10년지기 부부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코믹 케미를 발산한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 10년째백수 태만을 연기한김상경과 미용실을 운영하며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슈퍼맘 아내 지수역을 맡은 문정희가 리얼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원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상경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이 무거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영화처럼 재밌고 밝고 건강한 가족 영화를 선택했다”고 밝히며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의 매력을 이야기했고, 문정희 역시 “시나리오가 제일 컸다.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들과 만드는 코미디가 와 닿았다”며 시나리오에 푹 빠져 출연을 결심했음을 밝혔다.또한 김상경은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의 로맨스>(2004) 이후 10년 만에, 문정희는 영화로는 처음 정통 코미디 연기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2014년 핫 키워드는 ‘아빠’
2014년 핫창업 아이템은 ‘아빠 렌탈’!
유명인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그린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빠와 아이들의여행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MBC [아빠! 어디가?]가 2014년 대국민적 인기를 얻으며‘아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엄마에 비해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해 육아에 서툴기만 한 아빠들이 차츰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매 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가부장적이고 가족보다 일을 우선시하던 기존 아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친구 같은 아빠를 화두로 던지며‘아빠’를 2014년 핫 키워드로 부각시켰다. ‘아빠’ 열풍은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수 많은 광고물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에 ‘아빠’를 소재로 한 훈훈한 영화 한편이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온다. 만년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빠 렌탈’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는 사업마다 번번이 실패하며 10년째 백수로 아내 지수(문정희)에게구박 받는 아빠 태만(김상경). 이런 아빠를 보다 못한 딸 아영(최다인)은 아빠를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는다. 철없는 딸의 행동에 어이없어하던 태만은 우리 아빠도 일했으면 좋겠다는 딸의 진심 어린 한 마디에 본격적으로‘아빠 렌탈’을 시작한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빠’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충무로 명품 씬스틸러들의 맛깔 감초연기 만발!
채정안, 조재윤, 방민아, 남보라, 이도경 총출동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한유주’ 역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배우 채정안은 드라마 SBS [카인과 아벨](2009), MBC [역전의 여왕](2010), 영화 <순정만화>(2008)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최근 MBC [개과천선], KBS [총리와 나] 등을 통해 차도녀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채정안은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10년차 백수 태만(김상경)이 즐겨보는 홈쇼핑의 미모의 쇼호스트 미연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남편 없이 홀로 치매 시어머니와 천방지축 초딩 아들 진태를 키우는 미연은, 어느 날 진태가 빌려온 렌탈 아빠 태만을 통해 삶에 지쳐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채정안은 여전히 워너비 여배우다운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신선한 코믹 연기로 스크린으로 컴백해 눈길을 끈다. 배우 조재윤은 영화 <7번방의 선물><미스터 고>, MBC [기황후](2013), tvN [라이어 게임](2014) 등을 통해 악역과 코믹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천의 얼굴로 각광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조재윤은 김상경의 절친이자 PC방 주인 승일 역을 맡아 김상경과 환상의 코믹 케미를 발산하고 방민아와의 러브라인까지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조재윤과의 러브라인(?)을 펼칠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방민아는 2013년 첫 영화 <홀리>를 통해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신인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아빠에 대한 애증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보미 역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MBC [해를 품은 달](2012) 을통해 미워할 수 없는 민화공주 역으로 주목 받은 배우 남보라가 우정 출연했다. 남보라는 극중 출산일까지 산부인과에 함께 가줄 보호자가 필요해 태만 아빠를 렌탈 하는 여고생 미혼모 연희 역을 맡아 깊은 감정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연극계와 영화계의 베테랑 배우 이도경이 극중 문정희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건물 주인으로 출연한다. <집으로 가는 길><역린><신의 한 수>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도경은 이번에 욕쟁이 할아버지로 스크린을 휘어잡는다.
[ PRODUCTION NOTES ]
조재윤이 생일날 몰래카메라에 완벽하게 속은 사연은?
날이면 날마다 야식파티, 배우들이 직접 쐈다!
11월 20일 개봉일, 조재윤-최다인 그들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웃음과 감동이 촬영 현장 에피소드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첫 오픈세트 촬영 날 문정희와 김상경, 아역배우 최다인의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조재윤이 현장을 찾았다. 그 날이 조재윤의 생일이라는 얘기를 전달받은 배우들은 즉석에서 깜짝 몰래카메라를 모의했다. 촬영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장난스럽게 말을 거는 조재윤 앞에서 김상경은 일부러 굳은 표정으로 촬영을 재촉하고, 문정희는 눈물연기까지 선보이며 감독님에게 항의하는 열연을 펼쳤다.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두 명품 배우의 몰래카메라에 당황한 조재윤에게 김상경이 “몰래카메라!”라고 외치자 맥이 풀린 조재윤이 장난스럽게 문정희에게 헤드락으로 응징(?) 했다고.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돌아가며 회식을 제공해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후문. 광주 촬영 때는 민아의 팬클럽이 전 스텝에게 도시락을 선물했고, 민아 역시 전체 회식을 쏘며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된 빗속 촬영이 있던 날은 문정희가 촬영장에 스낵카를 불러 추위에 떨던 스탭과 배우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극중 세경 아빠 역으로 특별 출연한 개그맨 장웅 역시 모든 스텝들에게 시골통닭을 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11월 20일 개봉일에 얽힌 조재윤과 최다인의 특별한 사연이 깜짝 공개됐다. 조재윤의 사연은 개봉일인 11월 20일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이라는 것. “영화 속 내가 일하는 PC방에 실제 아버지 사진을 걸어놓았다. 개봉하면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영화를 다 찍고 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마 이 영화는 그 누구보다도 내게 가장 애틋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아빠’를 이야기하는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반면 최다인은 “영화 개봉일이 제 생일이라 내게는 엄청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도 저희 영화 많이 보시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11월 20일, 누구보다 행복한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정희의 미용실, 조재윤의 PC방, 최다인의 교실 등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 탄생의 비밀은 세트에 있다!
배우들의 연기에 가려져 눈에 띄진 않지만 영화의 분위기를 완성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또 하나의 주인공 세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훈훈함을 배가시키는 세트가 화제다.미술팀은 영화 속 주 공간인 PC방과 10년차 백수 태만(김상경) 가족의 집, 딸 아영(최다인)의 교실, 아내 지수(문정희)의 미용실 등의 컬러는 파스텔톤을 이용했다. 백수 남편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지수의 미용실은 영화의 주된 장소. 1층은 미용실 2층은 주인집인 설정 때문에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텝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원하던 구조의 주택을 찾았고,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해 완벽한 미용실을 탄생시켰다.
엉뚱 딸 아영이가 아빠 태만을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는 장소인 학교 교실은 미술팀의 페인트칠로 새 단장했는데 촬영 이후 학교측과 학생들이 다른 교실도 바꿔달라고 요청할 정도로반응이 뜨거웠다고. 영화 속 승일 역을 맡은 조재윤의 공간이자 아빠 렌탈 사무소이기도 한 PC방은 실제 영업을 중단한 PC방을 섭외해 거의 새로 창업하는 식으로 꾸몄다. 특히 승일이 거주하는 공간이자 태만의 ‘아빠 렌탈’ 사업장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기존의 PC방보다 더욱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영화 속 각자의 공간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들을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주요 공간들은 실제 공간을 활용한 오픈 세트를 활용하여 리얼리티를 배가 시켰다.또한 각각의 공간들은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져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배우들의 투혼이 빚어낸 빛나는 연기!
꼬리뼈 부상부터 실제 음주연기, 미용기술 전수, 뺨 맞기 등
김상경은 자신만의 음주 장면 연기의 비법을 실제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전에 술 마시는 연기할 때는 대부분 연기를 했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술 취하면 다 다르더라구요. 그런 게 재미있어서 영화마다 술 마시는 장면은 진짜로 마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죠”라는 김상경의 연기관에 조재윤 역시 동감해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촬영 당시, 김상경과 조재윤, 방민아가 함게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실제로 술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때 촬영용 잔에 술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방민아는 자신도 모르게 술을 단숨에 들이켜 알딸딸한 상태로 연기를 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방민아는 영화 속 아빠를 애증하는 캐릭터 보미 역을 맡아 광화문 사거리에서 조재윤을 향해 무려 40여대의 뺨을 때릴 수 밖에 없었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반면 조재윤은 걸그룹에게 언제 맞아보겠냐며 마냥 행복해했다는 후문.
대한민국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사랑 받고 있는 방민아는 영화 속 삽입곡인‘들려줘요’와 ‘세상만사’, 그리고 엔딩 타이틀곡인 ‘세상만사’ Rock version까지 총 3곡에 직접 참여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했다. 그 중 영화 속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는 ‘세상만사’ 촬영 때는현장 스텝들을 모두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미용실을 운영하는 슈퍼맘 지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문정희는 촬영 전부터 본인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받았다. 이러한 열정으로 영화 속에서 프로 못지 않는 미용사의 모습을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영화에서 중요한 감정신 중 하나인 배우 김상경과 이도경의 실랑이 장면에서 베테랑 배우 이도경의 연기 투혼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넘어지는 장면을 여러 번 촬영한 배우 이도경이 꼬리뼈를 살짝 다쳤지만, 이도경은 연신 괜찮다며 그 후로도 수 차례 촬영을 진행하고 웃으며 현장을 떠나는 모습으로 현장 스탭들을 감동시켰다고.
이렇듯 몸 사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의 연기 투혼은<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한국
- 12세이상관람가 2014.11.20 개봉 112분
[2014년 11월22일 토요일 서울대입구역 메가박스 9시30분 조조영화 ]
<시청 소감>
오락영화 처럼 부담없이 보아서 좋~았다. 훈훈한 사랑을 느꼈다.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보이지않는 상처들을 보면서...
그 상처들을 어떻게 보듬을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생각하고, 느끼고,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정화된 기분을 맛보았다...
투자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ㅎㅎ...
- 2014년 11월...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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