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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 (Bagdad Cafe, 1987)
- 관람객
- 8.98(44)
- 기자·평론가
- 7.50(1)
- 평점주기
- 개요
- 코미디, 드라마2016.07.14.108분독일(구 서독) 외15세 관람가
- 감독
- 퍼시 애들론
- 출연
- 마리안느 세이지브레트, CCH 파운더, 잭 팰런스, 크리...출연자더보기
감독
퍼시 애들론 Percy Adlon- 내용
-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초라한 ‘바그다드 카페’. 커피... 커피머신은 고장난지 오래고, 먼지투성이 카페의 손님은 사막을 지나치는 트럭 운전사들 뿐이다. 무능하고 게으른 남편을 쫓아낸 카페 주인 ‘브렌다’ 앞에, 남편에게 버림받은 육중한 몸매의 ‘야스민’이 찾아온다. 최악의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 모든 것이 불편하기만 한 낯선 동거. 그러나 곧 야스민의 작은 마법으로 그녀들의 관계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행복해지려는 노력, 꾸밈없는 미소.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해가는 소중한 시간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던 '바그다드 카페'도 두 사람의 마법으로 따스하고 행복한 시간이 깃들게 되는데...
황량한 사막에서 일어난 마법 같은 기적!
당신의 삶을 위로할 가장 아름다운 뮤직바이블이 찾아옵니다! Calling You!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 관람후기]
황량한 사막에서 일어난 마법같은 기적...그녀(야스민과 브렌다)들과 함께 다시 태어난 바그다드 카페
육중한 몸매의 야스민은 남편에게 버림받고, 바그다드 카페의 모텔에 숙박한다. 이때 카페의 주인은 브렌다.
무능하고 게으른 남편을 쫓아낸 카페 주인 ‘브렌다’ 가 울고 있을 때... 남편에게 버림받고 땀을 뻘뻘 흘린 ‘야스민’이 찾아온다.
‘야스민’은 독일 사람인데, 여행 중에 남편과 결별하여 홀로 가방을 끌고 바그다드 카페 모텔에 숙박하기 위해 온 것이다.
‘야스민’은 먼지 쌓인 카페와 사무실 등을 브렌다의 허락없이 청소하고...
피아노 치기를 좋아하는 브렌다 아들 '살라모'의 피아노 연주를 공감해주고...
'살라모'의 아들 갓난아기에게 딸랑이 등을 주어 정을 나누면서 삭막했던 카페에 훈훈한 인간애의 숨을 불어넣는다.
브렌다의 딸 '펠리스'의 호기심과 패션감각 등을 공유하고, 부메랑 놀이를 함께 하면서 친숙해진다.
브렌다의 아들과 딸, 친손주가 ‘야스민’의 방에 함께 모여 단란하게 있는데...
브렌다가 화가나서 들어오면서 "당신이 무엇인데, 내 삶에 끼어들어와 괴롭히느냐? 목적이 무엇이냐?"며 친손주를 '야스민' 품에서 빼앗는다.
‘야스민’은 나에게 "아이가 없다."고 대답한다.
이때 각박하고 삭막하고 의심많고 신경질적이며 안하무인격인 '브렌다'의 마음이 누그러지면서...‘야스민’에게 마음을 열기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브렌다'의 마음이 열리면서...바그다드 카페에 마법같은 기적이 일어난다.
‘야스민’이 손님들에게 서빙을 시작하고 마술공연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헐리우드 쇼'보다 마술공연이 더 멋지다고 소문이 나면서 왔다갔다하는 트럭운전사 등의 손님이 몰리게 되고...
번창해진 바그다드 카페에는 신명바람(?)이 불어 보기에도 유쾌하고 행복하다.
'브렌다'와 '야스민'...딸 '펠리스'와 아들 '살라모'는 물 만난 마술사, 가수, 공연예술가(?), 피아노 연주자 등으로 변신해 버렸다.
한편, 육중한 몸매의 ‘야스민’에게 사랑이 찾아오는데...바그다드 카페의 이웃사람 '콕스'와 사랑을 하게 된다.
'콕스'는 헐리우드에서 그림을 그리던 화가였는데, '야스민'에게 모델이 되어 줄 것을 제안한다.
'야스민'이 '콕스'의 모델이 되면서...한꺼풀 한꺼풀씩 육중한 몸(?)의 껍질을 벗기 시작하여...나체화의 모델이 되어주기까지 한다.
이전의 생활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카페가 된 상황에서 '야스민'에게 위기가 닥쳐온다.
보안관이 찾아와 독일 국적의 여권이 만료되었으므로 이곳을 떠나야한다는 의견을 통고한다.
'야스민'은 '바그다드 카페'를 떠나게 되고...남은 가족(?)들은 상실감에 공황 상태다.
그러나, 얼마 후 '야스민'이 돌아와 카페는 다시 <유쾌 상쾌 통쾌 행복>하게 된다.
무능하고 게을러서 쫓겨났던 '브렌다'의 남편이 돌아와서 부부는 해후하고...
'콕스'는 '야스민'에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하는데...야스민은 "브렌다에게 물어볼께요." 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 2016년 7월18일 연중 제16주간 월요일...수산나 -
(사족)
영화에서 나오는 영어가 듣기에 쏙쏙 잘 들린다...
음악 또한 듣기에 너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Jevetta Steele"이 부른 "Calling You" 때문에 더 유명해졌는데,
무명의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하던 "Bob Telson"은 이 곡을 작곡한 이후로 너무나 유명해져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는 후문이 들린다...
생의 나른함을 이처럼 뛰어나게 표현한 주제가가 또 있을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곡 말고도 "브랜다와 야스민"이 함께 부르는 "BRENDA, BRENDA"도 귀에 쏘옥 들어온다...
사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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