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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3 글/시] 용서가 만든 지우개 / 커피와 약 2024년 11월3일(일) 오늘의 글/시 용서가 만든 지우개상대방의 욕심이당신을 화나게 할 땐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상대방의 거친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당신을 화나게 할 땐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사랑이 더 해집니다.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용서함으로써우리들은 성숙해져 갑니다.미움은 늘어딘가에 서성이고 있습니다.미움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우리는 용서가 만든지우개가 필요합니다.용서함으로써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당신 가슴 속에 채워진 것들 중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 만큼 당신은 무엇을 채우시렵니까?-인생덕담 커..
[매묵]2024년 11월 3일 주일[(녹) 연중 제31주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1월 3일 주일[(녹) 연중 제31주일]/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오늘은 연중 제31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신 주님이시며 주님밖에 다른 신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은총을 주시어, 언제나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영원한 대사제이신 성자의 복음,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해 주시기를 청합시다.입당송시편 38(37),22-23 참조주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저를 멀리하지 마소서. 주님, 제 구원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본기도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은총을 베푸시어 저희가 하느님을 합당히 섬기고,영원한 행복을 바라보며 거침없이 달려가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우리..
[241102 일기] <위령의 날> / 강일동성당 촬영 & 친구 권사 퇴임식 2024년 11월2일(토) 일기 제목: / 강일동성당 촬영 & 친구 권사 퇴임식 4시 기상...^^(매일미사 복음 묵상)11/2(토) [(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제 134-4 기도복음 “행복하여라. ~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1-12)​주님!이익보다 손해 볼 줄을, 자신보다 타인을 존중할 줄을, 옳기보다 허물을 뒤집어쓸 줄을 알게 하소서.강해지기보다는 약해지고, 능력을 갖추기보다는 무력해지고, 현명하기보다는 어리석어지게 하소서!부서져 사라지는 것이 생명의 길이요, 옳고도 지는 것이 사랑의 길임을 깨닫게 하소서.해결하기보다 해결 받기를 즐겨하고, 해결사가 아니라 해결 받아야 할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당신 안에서 홀로 고독할 줄을 알게 하고, 진정 당신이 주님 되소서.아..
[241102 글/시]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세익스피어/좋은 인연은 만들어 가는 것 2024년 11월2일(토) 오늘의 글/시 ♡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 ♡  ( 세익스피어가 가장 존경한 사람은 친구집 하인이었다.)세익스피어는 많은 명언을 남기고여러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세익스피어가 가장 존경한 사람은 바로친구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하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세익스피어가 오랜만에 친구 집에방문했는데 미리 연락을 주지 못해 친구가 집에 없었습니다. 마침 집에 있던 하인이 곧 오실 거라며집 안으로 안내했습니다. 기다리는 세익스피어를 위해 하인은따뜻한 홍차와 가볍게 읽을만한책을 쟁반에 담아왔습니다. 책까지 담아다 준 하인의 배려야세익스피어는 감동했고하인은 다시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친구가 돌아오지 않자세익스피어는 차나 한 잔더 마시려고 부엌에 들어갔습니다..
[매묵]2024년 11월 2일 토요일[(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1월 2일 토요일[(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신부님 강론 4개 오늘 전례‘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은 죽은 모든 이의 영혼, 특히 연옥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오늘 세 대의 위령 미사를 봉헌해 왔다. 이러한 특전은 15세기 에스파냐의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시작되었다. 교회는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부터 8일까지 묘지를 방문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입당송1테살 4,14; 1코린 15,22 참조예수님이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듯이,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죽은 이들을 예수님과 함께 데려가시리라. 아담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죽었지만, 그리스..
[20241101 일기] 진복팔단 / 시니어바리스타 근무 2024년 11월1일(금) 일기 제목: 진복팔단 / 시니어바리스타 근무 3시 기상...^^(매일미사 복음 묵상)11/1(금)[(백) 모든 성인 대축일], 제 133-4 기도복음 “행복하여라. ~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1-12)​주님!가난을 살게 하소서.당신을 이미 차지한 까닭에 더 이상 아무 것도 차지할 것이 없게 하소서.슬퍼할 줄을 알게 하소서.가엾이 여기는 당신의 마음에 제 가슴이 찔리게 하소서.온유해지게 하소서.당신의 품에 안겨 다독거려지게 하소서.의로움에 주리고 목말라하게 하소서.참된 음료인 당신께 맛 들어지게 하소서.자비를 베풀게 하소서.측은히 여기는 당신의 마음을 선사받게 하소서.제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당신의 손길에 매만져지게 하소서.평화를 위해 일하게 하소서.당신 손이 저..
[241101 글/시]<'하늘에서 받을 상'-이영근 신부> / 죽는 法을 배우십시오-모리 슈워츠 2024년 11월1일(금) 오늘의 글/시  오늘은 '모든 성인 대축일'입니다.잘 익어 가는 11월의 가을처럼 우리 모두에게도 주님의 축복과 자비가 잘 익어 ‘성덕’의 열매가 맺혔으면 좋겠습니다. 정녕 가을은 ‘변화의 극점’입니다.자신을 찬란하게 꾸며오던 일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비우는 일로 ‘건너감’입니다. 그것은 붙들고 있던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바람 부는 대로 나뒹구는 낙엽처럼, 매여 있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영의 이끄심’에 끌려 다니는 일입니다.임을 찾아 바삐 달리던 일에서, 찾아 만난 ‘임과의 속삭임’으로 건너가는 일입니다.이제는 뒹구는 낙엽처럼, 강해지기보다는 약해지기를, 능력을 갖추기보다는 무력해지기를, 현명하기보다는 어리석어지기를 배워야 할 때입니다.  부서져 사라지는 것이 생명의 길이요, 옳..
[매묵]2024년 11월 1일 금요일[(백) 모든 성인 대축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1월 1일 금요일[(백) 모든 성인 대축일]/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오늘은 하늘 나라의 모든 성인을 기리는 대축일로, 하느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의 모범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날이다. 특히 전례력에 축일이 따로 지정되지 않은 성인들을 기억하고 기린다. 이 축일은 동방 교회에서 먼저 시작되어 609년 성 보니파시오 4세 교황 때부터 서방 교회에서도 지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5월 13일이었는데, 9세기 중엽에 11월 1일로 바뀌었다. 교회는 이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 뒤의 새로운 삶을 바라며 살아가도록 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우리와 천국의 모든 성인 사이의 연대성도 깨우쳐 준다.오늘은 모든 성인 대축일입니다. 성인들은 하늘 나라에서 하느님을 직접 뵈며 영원한 행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