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21214 글]인생은 한 권의 책 /눈이 만든 풍경(용 혜원)

마르티나 2022. 12. 14. 06:07

[2022년 12월14일(수) 오늘의 글]

 

인생은 한 권의 책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 매일 "나의 일생" 이라는 책을
한 페이지씩 써나가는 것이다. 
 
일생에 걸쳐 지속되는 그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어떤 사람은 아름답게
또 어떤 사람은 추하게 써내려 간다. 
 
희망의 노래가 흐를 때도 있고
절망의 노래를 읊조릴 때도 있다. 
충실하게 써내려 가다가도 너무나 많은 시간이 
무성의해지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모두 모여
"나의 일생" 이라는 한 권의 책을 이룬다. 
한번 씌어진 인생의 책은 세상의 책과는 달리
지우거나 폐기할 수가 없다. 
 
또한, 인생의 책은 남이 대신 써줄 수가 없다. 
나의 책임, 나의 판단, 나의 노력으로 내가 써나가야 한다. 
모든 것을 나 혼자 외롭게 써나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책이다. 
 
오늘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여서 
나의 일생이라는 한 권의 책이 완성되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그것은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요. 
자기를 발전시키는 최선의 길이다. 
 
우리의 삶에는 많은 선택이 있다. 
하지만 무엇을 고를 것인가는 자기 마음에 달려 있다. 
 
 
 
- 좋은생각 중에서

 

2022년 12월13일(화) 어느 동네 눈 내린 풍경 1

 

눈이 만든 풍경
 
 
- 용 혜원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솜털 날리듯이 춤추며
온 세상을 하얗게 덮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다 받은 듯이
기분이 상쾌해지고
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하늘의 사랑을 다 받은 듯이
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얀 눈길을 걸어봅니다.
발아래 눈 밟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눈이 내린 풍경은
동화 속 그림을 만들어놓습니다.
하얀 눈이 쌓여갑니다.
 
 
눈이 내리는 날이면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고백하고 싶어집니다.
 
 
내 마음에는 
사랑이 내리고 있습니다.
 
 
 
가톨릭 사랑방 catholicsb

 

2022년 12월13일(화) 어느 동네 눈 내린 풍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