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감사일기

[230520 일기]<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 트레킹에 감사!

마르티나 2023. 5. 21. 08:06

2023년 5월20일(토) 일기

 

제목: <서산 구도항-가로림만 범머리길-주벅전망대-팔봉갯벌체험장-호덕간사지-구도항>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 트레킹을 했다.

7시20분, 죽전하행정류소 관광버스 탑승.

 

상세 코스는...

<서산 구도항-가로림만 범머리길-주벅전망대-팔봉갯벌체험장-호덕간사지-구도항>

원점회귀, 15km 길이다.

 

숲길도 예쁘고...해변 길도 예쁘다.

적당히 그늘진 숲에서 포근포근 밟히는 흙의 감촉이 사랑스럽다...ㅎㅎ

해변가에 지어진 마을 집들이 예쁘고...

화사한 색감의 아름다운 꽃들이 정원에 피어있어...기분이 업된다...ㅎㅎ...

분홍낮달맞이꽃의 연분홍 자태, 탐스럽게 핀 '작약' 꽃의 풍요로운 모습,

삼색병꽃나무 꽃의 진분홍색 고혹적인 자태...

독일 국화라는 수레국화의 이국적인 모습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 트레킹'으로...추억의 꽃 2개를 만나서 행복하다...ㅎㅎ...

우아한 자태의 백선 꽃,  기품 있는 은대난초 꽃을 처음 만남에 반갑다.

사랑 중에 첫 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하지 않던가!

오늘 만난 첫 사랑...백선 꽃,  은대난초 꽃에 감사하다...ㅎㅎ...

 

썰물로 물이 빠져 드러난 다양한 형태의 해변을 걸었다.

사각형 모양의 큰 돌들이 우후죽순 쌓여있는 해변.

주먹만한 둥그스런 돌들이 널브러져 쌓여있는 해변

납작납작 자잘한 돌들이 펼쳐져 있는 해변 등

크게 3가지 형태의 바닷가를 걸었다.

밀물이라면 이곳이 '바닷 속'이겠지를 상상하며 걸었다.

 

바닷가 끝, 부직포 같은 것이 길게 덮여있는 것이 신기하다.

"이것이 무엇일까?" 갈색 부직포 겉을 들추어보니 녹색 이끼가 드러난다.

생명의 위장술인가? 죽은 생명체가 덮인 것인가? 갑론을박 의논을 나누었다...ㅎㅎ...

또한...

바닷가 밀물에 부딪치며 드러나는 나무뿌리의 거대함과 강인함에 감탄하며 걸었다.

 

아름다운 다채로운 길을 리딩해주신 깃발님!...

스탭진 이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나와 동행하시는 하느님께도 감사드린다. 

 

- 2023년 5월21일(일) 7시40분...수산나 -

 

삼색병꽃나무
꽃양귀비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서산 구도항 ...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가로림만 범머리길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안내문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볼록거울 인증샷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작약 1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작약 2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분홍낮닺이꽃 1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분홍낮닺이꽃 2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수레국화 1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수레국화  2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수레국화  3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백선'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백선'
서산 구도항 아라메길 4-1코스....'은대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