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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 글/시]“크레이지”…안내견도 숨죽인 임윤찬이라는 우주/아름다운 인연: 濟堂, 추원호
마르티나
2023. 7. 4. 06:28
[2023년 6월30일(금) 오늘의 글/시]
“크레이지”…안내견도 숨죽인 임윤찬이라는 우주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청년의 대담함 담은 카덴차 압권 ............ 앙코르 이후 엄청난 박수와 함성이 또 한 번 쏟아졌고, 임윤찬은 두 번째 앙코르로 드보르자크의 ‘유머레스크’를 들려줬다. 모차르트의 비애는 사라진 천진한 연주였다. 곡을 마친 뒤에서 박수가 잦아들지 않자, 임윤찬은 악장과 관객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끝이라는 제스처를 세 번이나 취한 뒤 무대를 떠났다. 임윤찬의 등퇴장과 커튼콜마다 객석에 자리한 외국인 관객들은 연신 “크레이지(Crazy)”를 외쳤다. 이날의 일등 관객은 시각 장애인 관객과 함께 온 안내견이었다. 그 어떤 소리도, 뒤척임 한 번도 없이 1열 첫 번째 자리에 앉자, 임윤찬의 음악을 감상했다. |
아름다운 인연
濟堂, 추원호
세상사 인연은
억지로 되는게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저절로 찾아 옵니다
인간사 헤어짐도
억지로 되는게 아니라
때가 되면 저절로 되어집니다
세찬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지만
내안에 있는 어떤것은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습니다.
좋은 인연은
내안에 있는 별과 같이
마음속에서 빛이 납니다
세찬 바람이 불어도
쉽게 꺼지지 않는
별빛과 같은 인연
참 좋은 인연은
밤 하늘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7살 천재 지휘자
Edward Yudenich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https://www.youtube.com/watch?v=BNNFtlF9CDE&feature=youtube_gdata_player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올 정도로군요!
지친 심신을 9분만 내려놓고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