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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6 글/시]두려움보다 더 두려운 것(따뜻한 하루[161])/조은글 5649호 - 사랑의 처방전

마르티나 2023. 8. 6. 09:04

[2023년 8월6일(일) 오늘의 글/시]

 

두려움보다 더 두려운 것 / 따뜻한 하루[161]

 

오늘날의 미국의 기반과 역할을 다진 유일하게 4선 대통령을 역임한 루스벨트 대통령,

그의 재임 시는 많은 실업자와 금융기관 파산 등으로 경제 대공황의 한복판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취임하며 했던 연설은 국민에게 크나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경제적 재앙과 함께

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난관을 헤치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불황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두려움을 갖는 생각입니다.

다가올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불황이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녕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대다수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현재에서 파생된 걱정으로 인해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실상 두려움의 그 대상은 미래에 있으며, 사실도 아닌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4선 대통령 부인 엘리노어 루스벨트도 이 두려움 떠는 법을 남편에게 조언한 말입니다.

멈춰 서서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모든 것을 지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집시다.

그리고 '이 공포 이겨냈으니 다음에 오는 것도 문제없어' 라고 되뇌어 봅시다.’

 

성경에서도 인간의 비참함에서 두려움 그 자체의 의미를 정의합니다(집회 40,2).

그들의 고민과 마음의 두려움, 다가올 일에 대한 걱정, 그것은 바로 죽음의 날이다.’

 

예수님께서는 감추어진 것도 알려지니, 두려워하지를 말고 복음을 선포하랍니다(루카 12,2-7).

육신을 죽여도 더는 못하는 자들보다, 죽인 후 지옥에 던지시는 하느님만을 두려워하여라.

그분께서는 참새보다 더 귀한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기에, 두려워하지 마라.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만, 그분께서는 그 가운데 한 마리도 잊지 않으신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결국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은 환경도 사람도 아닌,

바로 자신이 갖는 그 두려움임을 기억하여 반드시 이겨내길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의 유언대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합시다.

 

감사합니다. ^^+

 

 


사랑의 처방전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의사가 대꾸했습니다.
“그게 무슨 대수라고,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해 보고 나서 말했습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는 부인에게 작은 상자를 하나 건넸습니다.
“이 상자를 반드시 집에 가서 열어 보세요.
 그리고 이 안에 적힌 처방대로 하면 남편 분의 병은 금세 나을 겁니다.”
 
부인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 집에 돌아와 그 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처방 약 대신 한 뭉치의 지폐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쪽지에 이런 글이 씌어 있었습니다.
 
‘처방전 : 남편 분은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이 돈으로 뭐든 드시고 싶은 음식을 사 드리세요'



 
부인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떨어뜨리며 오랫동안
그 처방전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부인에게 친절을 베푼 이 사람이 바로
일생 동안 사랑의 인술을 펼친 
영국의
유명한 의사  '올리버 골드스미스' 였습니다.

 
위대함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어떤 사람이 위대한가.
사람들이 어째서 그를 위대하다고 하는가.
무엇이 그를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을 일생 동안 변함없이
보여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 입니다.

그것이 그 사람을 위대하게 만들었으며,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 것 입니다.

[출처: 조은글 5649호 - 사랑의 처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