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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4 글/시]좋아하는 일을 한다면-따뜻한 하루[281]/감사하는 행복 !

마르티나 2024. 1. 4. 08:41

[2024년 1월4일(목) 오늘의 글/시]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 따뜻한 하루[281]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시대를 초월하는 노래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이 노래의 작곡자는 '어빙 벌린'입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미국에 간 그는 유년 시절을 가난한 환경에서 보냈고

초등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했기에 음악에 관련된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악보도 몰랐지만, 악상이 떠오를 때는 다른 이에게 부탁해 악보를 만들었답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800여 곡의 노래를 작곡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았기에, 이것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단지 그저 작곡이 좋아서'라고 말해도 열정 없이 과연 일어날 일이었을까요?

 

물론 처음에는 실패작도 많아 누구도 그의 작품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고,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다시 만들면 되겠지 여겼다나요.

그리하여 각고의 노력으로 노래가 성공작이 되었고 차츰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1929년 경제공황으로 무일푼 신세가 되었을 때도 그는 오히려 작곡시간이 늘었다며,

작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지금껏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노래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의 곡이 크리스마스 때 시대를 초월하는 것은, 그의 무한긍정의 기운 탓이 아닐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으면 무언가를 하면 됩니다.

그것이 하찮은 것인지 고귀한 것인지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그 일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손수 지상 순례를 택하신 것은 인간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그 사랑하나 때문에 파멸의 길 걷지 않고, 구원을 얻도록 그분께서는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눈물겨운 십자가 고통과 처절한 죽음으로 구원의 길을 찾았습니다.

그분의 열정적인 지상순례가 없었다면, 우리 조상들은 악의 길을 걸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평생의 일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찾는 겁니다.

하느님의 인간사랑 때문에 우리는 오늘 그분을 전하는 신앙인입니다.

그러기에 뜨거운 열정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품는 삶을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감사하는 행복 !

1863년 영국 어느 추운 겨울 밤,
갓난 아이를 품에 안은 한 여인이
남부 웨일즈의
언덕을 넘어가고 있었다.

갑자기 세찬 눈보라가 몰아닥쳐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고,
아무리 외쳐도 도와 줄
사람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날
한 농부가 건초 더미를 짊어지고
그 눈 쌓인 언덕길을 넘고 있었다.

농부는 언덕의 한 움푹한 지점에서
이상한 형태의 눈 더미를 발견했다.


그 눈 더미를 헤치자,
그 속에는 알몸으로
얼어 죽은 한 여인이 있었다.

여인의 품에는 그녀의 옷으로
감싼 무언가가 안겨 있었는데,
농부가 옷을 헤치자 아직
숨을 할딱이는 갓난아이가 있었다.

여인은 추위 속에서 자신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 아이를 감싸고
자신은 알몸으로
숨을 거뒀던 것이다.

이 아이는 커서 훗날,
제1차 세계 대전 중
전시 내각을 이끌었고
'베르사유 조약’을 성사시킨
바로 영국의 제 34대 총리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이다.





그는 자신을 키워준 농부로부터
어머니 얘기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그는 늘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을 생각하며
죽을힘을 다해 공부를 했다.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옷을 입지 않았고,
맛있는 음식도
배불리 먹지 않았으며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았다.

그리고 나태해진다는 생각이
들 때면 ‘'웨일즈 언덕'’에 올라
눈보라 속에서 자신을
살리기 위해 옷을 벗어 감싸 주신
어머니를 생각했다.

그의 마음은 일생 동안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그 사랑에 보답코자 하는
간절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행복한 상태’란 과연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대해
육신의 안락함과 풍요로운
현실을 위주로생각하지만,
보다 주체적인 것은
마음의 행복이다.

마음속에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이 가득 차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부모를 잘 만나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항상 원망과, 불평과,
섭섭한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고마운 사람은 있다.

그 분들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고마운 사람들과
고마운 일들로 마음을 채워 보자.


어떤 자녀는
섭섭하게 느낀 것을
죽을 때까지 가슴 깊이 간직하고
부모를 원망하고
결국 스스로를 불행한 삶으로
만들어 가기도 한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 했다.






행복해지려면
마음부터 바꿔야 한다.

영국의 제 34대 총리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가장 불행한 시대에
가장 불행한 자리에서 태어났지만
항상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가장 행복하게
훌륭한 삶을 살지 않았던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탈무드>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