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3 일기] <진부령고개, 고성 건봉사,거진항,백섬전망대, 화진포해변, 속초시장>
2024년 2월3일(토) 일기
제목: <진부령고개, 고성 건봉사,거진항,백섬전망대, 화진포해변, 속초시장> 여행을 함에 감사!
1시30분 기상.
(아침 복음 묵상) 2/3(토) 연중 제4주간 토요일, 406(제36) 일 기도 복음 <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았다.> 주님처럼 외딴 곳에서 기도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하느님의 뜻이라면... 세상의 흐름에 역주행하는 용기를 가지게 하소서. 하느님의 사랑을 간직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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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성 일원 여행을 했다.
7시, 잠실역 5번출구 밖 집합이므로 긴장을 했다...
1시30분 기상했다...ㅋㅋ...
오늘의 여행일정은...
<진부령고개, 고성 건봉사,거진항,백섬전망대, 화진포해변, 속초시장>
1. 진부령 고개
건봉사 가기전 진부령고개를 넘었다.
눈 쌓인 진부령이 동양화 그림이 튀어나온 듯 환상적이다.
용소계곡, 라벤다마을 등 100여편 동양화 파노라마를 감상하니 겨울의 진수를 맛 본 듯 하다.
2. 고성 건봉사
대한민국 최북단 사찰, 눈 쌓인 건봉사 모습이 아름답다.
부처님 치아5과 진신사리를 친견 할 수 있어 감사했다.
능파교(보물 제1336호), 대웅전, 산신각, 적멸보궁 등 관람했다.
눈 쌓인 곳이라 미끄러울까 염려되어 조심스레 걸으며 감상했다.
주차장 쪽에...
만해 한용운, 사명대사의 기념관이 있어 그곳도 촬영하고 관람했다.
3. 거진항
거진항으로 이동해서 점심식사를 했다.
제비호 식당에서 모듬생전조림을 주문해서 식사했다.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식당을 인증하는 액자가 벽에 붙어있다...ㅎㅎ...
항구는 아련한 혹은 애잔한 추억의 묘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4. 백섬전망대
6,25전쟁 때 사람들이 도피했던 섬이라는데...
너울성 파도의 위험성으로 전망대 출입이 안 된다...ㅠㅠ...
전망대 데크를 걸으면서 바다의 안쪽을 거닐면 좋으련만...눈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돌아옴이 아쉽다...ㅎㅎ...
5. 화진포해변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 이승만별장 3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짭짤하다..ㅎㅎ..김일성별장 주변의 금강송군락이 너무 아름다워 감탄사 연발로 발사했다. 콘도 주변 양 옆으로 늘어선 소나무가로수 길을 걷는 기분도 삼삼하다.
화진포 호수 주변 피톤치트 물씬 나오는 길에서 청량한 공기 마시며...그림 속에 내가 풍덩 빠져서 걷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으며 걸었다.
6. 속초시장전국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전부 모였는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ㅋㅋ...여기저기 줄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관찰된다.나는 벌꿀아이스크림과 술빵을 줄서서 대기하고 있다가 드디어 사먹었다...ㅎㅎ..만석 닭강정 줄, 호떡 집 줄 등은 포기했다.
촬영한 사진이 309장.겨울여행의 진수를 맛보았음에 감사하다.
- 2024년 2월4일(일) 6시...수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