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1 글/시]구덩이에 빠진 두 남자-따뜻한 하루[367]/이제 욕심낼 나이가 아니다(김재화)
2024년 4월1일(월) 글/시
구덩이에 빠진 두 남자 / 따뜻한 하루[367]
구덩이에 빠진 한 남자가 외롭게 앉아 있습니다.
그 남자의 발 앞에는 돌덩이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낙심한 채 그저 웅크리고만 있습니다.
탈출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없이, 단지 슬퍼만 합니다.
옆에는 또 다른 남자가 보입니다.
앞서 본 그 사람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발 앞의 돌덩이를 열심히 파내가면서 탈출을 시도하며,
심지어 그의 얼굴에는 엷은 미소까지 엿보이며 당당한 자세입니다.
과연 이 두 사람은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탈출을 시도한 자는 그곳서 나와 자신의 길을 갔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누군가가 구해주기 전까지는, 울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 두 유형의 사람 중, 여러분은 과연 어떤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이 두 사람의 차이에서 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듯 좌절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그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자 안간힘을 다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고통의 십자가의 길에서도 고통과 온갖 수모를 인내하셨습니다.
그 길만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육신의 아픔을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성경 말씀대로 삼 일만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비굴하게 저자세를 보이기는커녕 당당하게 인간 구원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건 바로 시련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일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은 고난으로 가득하게 보일지라도,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욕심낼 나이가 아니다.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늙는 것도 다르다.
살아온 방법이 다르듯 늙는 것도 다르다.
품위있고 보람차고 아름답게 늙는 사람과
그렇지 못고 추하고 어리석은 경우도 있다.
행복하거나 불행한 것은 모두 자기 책임이다.
다른 것은 원인과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다른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것이 지혜다.
결과에 불평하는 것은 비열한 자기모순이다.
모든 노년이 즐거움과 행복할 수는 없다.
늙음은 모든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품위있고 행복하게 늙는것은 아름다움이다.
삶은 예외를 허락하지 않고 정확한 결과다.
불행한 노년을 불평하는 것은 어리석음이다.
행복한 노년은 숨겨진 많은 노력의 결과다.
내가 노력만큼 다르게 늙을 수 있는 것이다.
자기관리를 잘해야 아름다운 노년이 된다.
늙어서도 재미있게 사는 노인이 슬기롭다.
그러나 사람마다 재미라는 것이 다르다.
사회의 규범과 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야 바람직한 일이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부담이 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며 밝게 사는게 아름답다.
가진 것만으로 즐겁게 사는 것이 축복이다.
날마다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야 축복이다.
70을 넘어서면 크게 욕심 낼 나이가 아니다.
늙어서는 진정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행복과 즐거움과 재미는 미루지 말아야 한다.
삶을 즐기며 재미있게 늙어감은 축복이다.
<글: 김재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