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516 글/시] 스승을 추억하며(孝在마리아(수풀))/루소와 밀레의 우정 이야기
마르티나
2024. 5. 16. 08:18
2024년 5월16일(목) 글/시
스승을 추억하며
내 어렸을적 코흘릴적 선생님들은
성장기의 추억으로 함께 가는
아련한 고향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소심하지만 착하고 말 없었던 나는
선생님의 질문에 비록 알고는 있어도
손 들고 씩씩하게 말하지 못하는
참으로 수줍고 마음 여린 여자아이였지요
그래도 시험을 보면 꼭꼭 백점을 맞아
드디어 선생님이 저를 눈여겨 보셨고
맨 끝 뒷자리에 조그맣게 앉아 있었던 나를
훨씬 앞자리로 옮겨주시어
떠드는 아이들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예쁘고 젊으셨던 우리 여선생님...
성함은 기억나지 않지만
선생님 고맙습니다~~!!
지나간 수 많은 내 색바랜 기억속에
나를 키우고 실력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이
예쁜 꽃송이가 되어
추억의 하늘에
아름다운 향기를 흩뿌려 줍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 孝在마리아(수풀)
💞루소와 밀레의 우정 이야기 해질넉 농부가 수확을 마치고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장면 바로 프랑스의 화가 밀레의 "만종"에 그려진 유명한 이미지이다 밀레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화가였지만 처음부터 그의 그림이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 그의 그림을 눈여겨 봐왔던 것은 평론가들이 아니라 "자연으로 돌아가라"의 사상가 루소였다. 작품이 팔리지않아 가난에 허덕 이던 밀레에게 어느날 루소가 찾아왔다. *"여보게, 드디어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 루소의말에 기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의아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밀레는 작품을 팔아본적이별로 없는 무명화 가였기 때문이었다. 여보게, 좋은 소식이 있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적극적으로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이것 봐, 나더러 그림을 골라 달라고 선금을 맡기더라니까 루소는 이렇게 말하며 밀레에게 300프랑을 건네주었다 입에 풀칠할 길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 줄이었다. 또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리하여 밀레는 생활에 안정을 찾게 되었고,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후 밀레의 작품은 진짜로 화단의 호평을 받아 비싼 값에 팔리 기 시작하였다 경제적 여유를 찾게 된 밀레는 친구 루소를 찾아갔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루소가 남의부탁 이라면서 사간 그때의 그 그림이 그의 거실 벽에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밀레는 그제야 친구 루소의 깊은 배려의 마음을 알고 그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가난에 찌들려 있는 친구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사려 깊은 루소는 남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그림을 사주었던 것이다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젊은 날의 이런 소중한 우정은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밑거름이 되게 하여 준것이다. 우리도 "루소 와 밀레" 처럼 살아요! -옮겨온글- https://youtu.be/GjronK-UV3c?feature=sha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