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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글/시]열정과 집중-따뜻한 하루[444]/부부의 정[情]

마르티나 2024. 7. 30. 06:45

2024년 7월30일(화) 오늘의 글/시

열정과 집중 / 따뜻한 하루[444]

  

 

마크 피셔는 동기부여와 자기 계발로 많은 기업인을 성공으로 이끈 이로 그의 저서는,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골퍼와 백만장자', 그리고 '백만장자 키워드'가 있습니다.

 

'골퍼와 백만장자' PGA투어 챔피언의 꿈을 일찌감치 떨고 골프 강사가 된 '로버트'에게,

우연히 알게 된 백만장자가 큰 골프장에서 그에게 갑자기 라운드를 제안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하여 한 홀씩 돌며, 백만장자는 젊은 골프 선수에게 성공의 비밀들을 하나씩 가르칩니다.

 

백만장자는 운동, 사업 혹은 공부 등으로 성공하는 이에게는 공통된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열정과 집중이라며, 열심히 산다는 것이야말로 성공에 있어 아주 중요하답니다.

 

첫 번째로 그들의 삶은 정말 열정적으로, 그리고 정열적으로 산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삶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선택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다 물리치고, 오로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몇 점 이기고 지고 있느냐에 대한 것도 잊은 채, 오직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겁니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 일만 사랑하고 몰입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주위의 유혹을 다 물리치면서, 열정적으로 일 하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답니다.

'온 정신을 기울여 열중한다.' 라는 말처럼, 온 힘 모으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바오로 사도는 온 정열을 기울려 헌신했습니다.

이 세상 떠날 때를 안 그는 지난 일을 회상합니다(2티모 4,7).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렇게 그는 이방인 선교사로 예수님의 부르심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막판 죽음 앞에서 두려움은커녕 당당하게 소신을 일깨우십니다(루카 13,31-33).

헤로데 여우에게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고 사흘째 되는 날에 내 일을 다 마친다고 일러라.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에, 나는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그렇습니다.

볼록렌즈는 햇빛을 모아 검은 종이를 태우지만,

오목렌즈는 초점이 흩어지기에, 빛을 못 모은답니다.

이처럼 한 곳에 몰입하면, 그곳에 성공이 일어난답니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할 수 없는 것을 후회하지 맙시다.

예수님도 바오로 사도도 오직 열정과 집중으로 달려갔습니다.

 

감사합니다. ^^+

 

  



        👨‍👩‍👦 부부의 정[情]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얼마전 병문안을 드려야할 곳이 있어, 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
암 환자 병동이었는데,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
 
옆방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들어 눈여겨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 이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
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지만..
 
님들 이여!
너무 서두루지 마시라.
우리는 언젠가는
갈라져야 하는 운명이며,
다만 신께서 때를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젊음은 찰나일 뿐,
결국에 남는 것은 늙어 병든 육신만 남아 고독한 인생여정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때는 잘 나가던 권력자나 대기업가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권력의 뒤안길에서 그들이
지금 누구에게 위로받고 있겠는가,
종국에는 아내와 남편 뿐일 것이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하를 호령하던 이들도, 종국에 곁에 있어 줄 사람은
아내와 남편 뿐이다.
 
오늘 저녁에는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했노라! 고생했노라!
희미한 조명아래 손을 가볍게 잡으며
더 늦기 전에 한번 해볼 일이다.
혹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한 잔의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말이다.
주마등 같은 지난 세월에
부부의 두눈은 말없이 촉촉해질 것이다.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 간에도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심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부부..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부부..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 ...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 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다.
젊은이는 가진 것을 가지고 울고,
노인은 잃은 것 때문에 운다.
청년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에 떨고
노년에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 것이 억울해서 운다.
사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때보다
더 애련한 일은 없다.
그것이 부부일 때 더욱 그리하리라.
젊은 시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 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
청년에게 연인이고,
중년에게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인생 최대의 행복은,
아마도 부도 명예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고 행복하게 살다 갑시다.
 
夫婦 ...
남편 글자가 부인 글자보다 먼저인 것은
높아서 먼저가 아닙니다.
건장한 남편이 힘든 일 먼저 하라고
사내 夫 자가 먼저일 뿐,
높은 자리라고 생각을 했다간
큰 코 다친다는 것 ...
이제 모르는 사람 없을 겁니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