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50506 글/시]乾感先老(건감선로)/저는 그 분의 손에 쥐어진 작은 연필입니다(마더 데레사)
마르티나
2025. 5. 6. 05:01
2025년 5월6일(화) 오늘의 글/시
★乾感先老(건감선로) 감정이 메마르면 몸이 먼저 늙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이 늙어가는 걸 주름살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인간의 노화는 기력이나 체력보다 감정에서 먼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감정이 늙어가는 것에는 여러 가지 징조가 있는데, 웃음이 사라지고, 눈물이 메말라 가며,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 한다고 합니다. 또한 흥이 없어지고, 표정이 어둡고, 성격이 공격적이며 사나워진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일 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도 공감력과 감성이 남성보다 뛰어나고 자기감정에 솔직하기 때문입니다. 빨리 늙고 싶지 않고 보다 우아하고 곱게 나이 들고 싶다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놀라워하고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즐거워해야 합니다. 감정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더 건강하게 더 오래, 더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노년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이며 삶의 여정 중에서 마음을 비우며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길에 변함없이 함께 한다는 것은 큰 힘이 되고 축복이며 매일 안부를 묻는 우리는 아름다운 동행자이자 정다운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
저는 그 분의 손에 쥐어진
작은 연필입니다
- 마더 데레사
I do not think I have any special
qualities.
I don’t claim anything for the work.
It is His work. I am like a little
pencil in His hand, that is all.
He does the thinking.
He does the writing.
The pencil has nothing to do with
it. The pencil has only to be
allowed to be used.
저는 제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에 대해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분의 손에 쥐어진
작은 연필입니다.
그 뿐입니다.
그 분이 생각을 하십니다.
그 분이 쓰십니다.
연필은 그 일들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연필은 그저 쓰여지도록
맡겨졌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