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교회는 미국서 기업이 되었고 한국에선 대기업이 되었다."
탐욕의 막장은 16세기 독일의 주교선거에서 시작되었다. 독일 마인츠의 대주교가 되기 위하여 선거비용을 탕진했다.
알브레히트 대주교는 엄청난 빚을 갚기 위해서 교황청에 면죄부를 팔기를 요청합니다.
"상자 속으로 돈이 짤랑하고 들어가는 순간 구원 받는다."는 탁월한 슬로건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면죄부는 불티나게 팔렸다.
탐욕의 막장은 종교개혁의 불씨를 지폈다.
500년전 마틴 루터는 "돈이 짤랑하고 상자에 들어가는 순간, 욕심과 탐욕도 증가할 것이다."라며 교회개혁을 부르짖었다.
욕심과 탐욕...종교가 가장 멀리해야 할 덕목을 가장 가까이에 두었던 구교의 부패는 그렇게 무너졌다.
슬프고도 비극적인 사건...등록신도 10만명, 재정규모가 1천억대의 명성교회는 아버지 목사에서 아들 목사로 이어졌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는 세습에 대한 열망, 절박함, 자신만에 대한 확신으로 넘어갔다. ...
교인에게 3대 중심은 '하느님과 교회와 담임목사'...담임목사가 하느님의 뜻이라는 그들의 궤변...움켜쥐고 놓지 않으려는그 무엇...
브레이크 없이 대형으로 성장한 교회의 비감한 모습이다.
오죽하면 교회 세습금지를 교회 헌법으로 정했을까? 그러나, 세습금지법 이후 오히려 세습이 더욱 늘어났다.
종교개혁 500년만에 또 다시 개혁이 일어난다면 한국의 대형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한 장면절....유월절에 회당으로 들어간 예수, 종교지도자들과 결탁한 장사꾼들이 가득찼습니다.
예수는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이들을 내쫒고, 그들의 의자를 둘러엎으며...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거늘 너희는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다."
오늘의 사족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해 철학이 되었고, 로마로 옮겨가 제도가 되었다. 그 다음에 유럽으로 가서 문화가 되었다.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리처드 핼버슨 목사-미국 상원의 채플 목사).....대형교회의 세습을 비판한 영화 '쿼바디스'를 제작한 김재환 감독은 "교회는 한국으로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고 했다.
- 2018년 5월30일 수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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