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27일(금) 오늘의 글/시
세월을 잊고 둥글게 사는 삶이
최상의 행복입니다.
우리 인생이
동지섣달 해 만큼이나 짧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간은 백 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오늘의 한 그루 사과나무만
심을 줄 압니다.
그러나 인생의 진실한 철학은
어제도 오늘같이
오늘도 오늘같이
내일도 오늘같이,
둥글게 살아가는 것이
백년을 살려고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죽음이란 단어 앞에
불안함과 두려움이 엄습하게 됩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펼치려면
세상을 너무 조급하게 살지 말고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 사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모든 것에 고마움과 행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노래 한 곡에도 흥이 나서 어깨춤을 출수 있고
보잘것없는 들꽃 하나를 보아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스스로의 삶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흐르는 세월조차 잊고 둥글게 사는 삶이
최상의 행복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일상 속의 기도
바위 틈새 풀 한 포기 처마 끝 제비,
조각 구름 생명 있는 모든 것,
무생물까지도 사랑하게 해 주세요
앞마당에 놀러 온 까치 소리에
길을 나설 수 있고
차 한잔에도 감사하게 해 주세요
망막의 작은 떨림
심박동의 갑작스러움에도
안절부절 조마조마하지 않게
평안하게 해 주세요
한때 내가 멀리했던 이웃들
무던히 비굴했던 나 자신을
용서하게 해 주시고
알게 모르게 저지른 거짓 행동까지
용서해 주세요
슬픔은 엷은 미소로 가지치기를
어둠은 한줄기 빛으로 물을 뿌려
무관심은
사랑으로 잔디를 깎고 양분을 주어
내 삶의 정원을 잘 가꾸게 해 주세요
- 어느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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