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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204회 타인의 불행 위의 행복, 그 선택의 기로(2018.6.13.수) 6장

유튜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204회 타인의 불행 위의 행복, 그 선택의 기로

 

직장생활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누구나 갈등을 겪고 혼란에 빠진다.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대응해야 한다.

중생이 추구하는 행복은 타인의 불행 위에 쌓는 것이다. 내가 시험에 합격했다고 할 때 누군가는 떨어진다. 내가 선거에 이겼을 때 누군가는 떨어진다.사람들은 승리하기만을 바란다. 지는 사람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는다.

원효대사가 늘 승리만 했다. 그런데 친구가 죽었다. 친구의 무덤가에서 원수를 갚고자 했는데, 그 원수는 적장에서 환영받고 승리의 기쁨을 누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지사 허망한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환영을 받았을 때, 저쪽에서는 슬픔에 젖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늘 한면을 보다가 양쪽을 보게 된 것이다. 출세가도를 달리는 것을 던져버리고 출가를 결심한 것이다. 세속적 삶에서 다른 삶으로 전환을 한 계기이다.

 

프랑세가즈(?)왕이 "어떻게 훌륭하게 되는가?"를 물었다... 부처님께서 '타인의 불행 위에 자신의 행복을 쌓지 마십시오.

타인의 불행위에 쌓는 일은 훌륭한 왕이 하는 짓이 아니다.

부처님은 한면만 보지말고 양면을 다~ 봐라. 이 세상을 서로 연관되어 있다. 이것이 연기적 세게관이다.

 

부처님은 고통받는 사람을 보살피는 자비심이 계신 분이다.

남의 부를 뺏어서...남의 자리를 빽어서...남의 명에를 뺏어서...남의 인기를 뺏어서...얻는 것에 환멸을 느끼셨다.

나는 너도 좋고 나도 좋은...너도 살고, 나도 사는...그런 길을 가겠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출가를 하거나 정토회 들어오는 방법이 첫번째요.

직장에 다니면서도 하는 방법이 두번째 이다. 이는 직장에서 경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 먼저 올라 가십시오. 저는 다음에 올라가렵니다. 부지런히는 하되 자리는 비켜주는 것. 물건을 팔러 갔는데, 같은 값이라면 저분 것을 사십시요. 저는 다른 곳에서 팔렵니다. 이렇게 양보하는 것이다.

 

경쟁사회 속에 살면서도 전혀 경쟁을 하지 않고 사는 길이다. 경쟁을 이기면서도 타인을 억눌리지 않고, 경쟁에 지면서도 패배감이 없이 사는 길...이것이 출가의 길이고 부처님의 법대로 사는 길이다. 보살의 길은 자기 직업을 다~ 가지고도 아무런 걸림이 없이 사는 길이 부처님 길이다. 정토회에 다니면서 직장에 다니는 많은 분들이 이 길을 걸으며 살고 있다. 2등이 되는 법, 긴장하지 않고 사는 길, 화목하게 사는 길이다.

 

경쟁하면서 살 수 밖에 없다고 선택을 했다면...과보를 기꺼이 받아 들이세요...내가 그를 죽였기때문에 다음날은 내가 죽는 것이고...내가 이겼기 때문에 다음에는 지는 것이다...."감사합니다. 과보를 기꺼이 받겠습니다."...내가 지은 인연의 과보이기 때문에 기꺼이 받으십시요."...

정리해서 다시 말하면...불법대로 사는 길...세상원리 대로 살되 기꺼이 과보를 받아들이는 길...두가지 길이 있다.

 

토목업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 말로 366일을 술을 먹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늘~ 정부관리를 만나서 일을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분이 깨달음장에 갔다와서 술을 딱~ 귾었다. 술을 안 먹고도 일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수요일 정기법회 가야 한다고 원칙을 정하라!...초기에는 비난과 구설이 따르지만...어느 날부터는 알아서 조절이 된다.

조절되는 그날까지 견디기 어려워 하는 것이 문제다....^^

 

꾸준히 하면 질서가 잡힌다. 길이 없는 곳에 사람이 자꾸 다니면 길이 생기는 것처럼

부처님 길의 원칙을 정하고...손해를 감수하고...꾸준히 법대로 사세요...

아니면 속세의 원칙대로 산다면 과보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 2018년 6월12일 화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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