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29일(일) 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오늘의 글/시]
잡념 없이 기도하기... 에바그리우스의 주요 관심사는 "우리는 잡념 없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도의 목적은 우리의 생각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기도 중에 우리자신을 잊을 때에만 가능 한 것이다.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첫걸음이 우리의 신발을 벗는 것이다.(탈출3,5참조) 그 신발은 걱정의 상징이다. 우리가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우리의 걱정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는 나의 걱정을 먼저 받아들이고 그것을 손 안에 넣고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 그것들을 내버릴 수가 있다. 이제 걱정은 더 이상 하느님과 나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다. 참조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인내를 갖고 기다려라! 항상 무언가를 움켜쥐려 애쓰는데도, 쥔 손을 펴보면 왜 아무 것도 없는 것일까? 진정으로 살고자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시간을 내주어야 한다. 당신에게 시간을 허용하는 것만이, 시간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시간은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다. 깨어 있는 사람은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매 순간이 충만하다. 이들은 시간이 선물이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인내심을 갖는 법을 배우고 뭔가에 매달리고 열중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 인내와 기다림은 인간적인 삶에 속한다. 인내에는 변화와 전환을 감당해낼 수 있는 힘이 숨어 있다. 우리 자신의 발전을 깨닫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직 인내뿐이다. 우리는 자신을 즉각 변화시킬 수 없다. 변화는 서서히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찾아온다. 참고한 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 새아침에 좋은글~ 진정 우리가 생각하는 2023년은 몇일전 음력설을 보내면서 시작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자기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계기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3시간 뒤쳐진 것은 아닙니다. 그냥 뉴욕은 뉴욕시간,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 시간일 뿐일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2년 빨리 22세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찌감치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많은 재산을 모으고 유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50세에 사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또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천수 (天壽)를 누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40세인데 아직도 미혼입니다. 반면 다른 어떤 사람은 결혼을 해서 그 나이에 자녀가 셋입니다. 오바마는 55세에 미국 대통령직에서 은퇴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바이든은 79세에 시작 했습니 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늦은게 아닙니다. 뉴욕이 캘리포니아 보다 빠른게 아닙니다. 그냥 모두 제시간일뿐 입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누구보다 뒤쳐진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 자기 자신의 경주를, 자기 자신의 시간에 맞춰서 하고 있는것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 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시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대 에 있을 뿐이고, 우리는 우리의 시간대에 있는것 뿐입니다. 인생은 행동하기에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넘 초조해 하지도 마세요. 당신은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이르지도 않습니다. 자기자신의 시간에 아주 잘 맞춰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다. 걷는 자는 반드시 도달 합니다.시계 보지 말고 그냥 걸어가십시오. 그것이 자신의 시간대 이고, 자신의 경주입니다. 경주가 끝나는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계묘년 오늘의 새아침 자신 만의 시계로 계획하고 힘차게 걸어 가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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