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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30202 글/시]자유란 무엇일까?(안젤름 그륀)/오복(五福)

[2023년 2월2일(목) 주님 봉헌 축일(축성 생활의 날), 오늘의 글/시]

 

자유란 무엇일까?


자유란 자기 의지대로 사는 것이다.
철학은 인간이 자유로운 존재이고
삶이나 죽음을 스스로
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심리학은 그 자유가
매우 제한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에게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어떻게 살지
결정할 자유가 있다.
그날에 만족할지,
아니면 해야 할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불평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절대적 자유는 없지만
상대적 자유는 있다.
우리는 바로 이 상대적
자유로 우리 자신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고대 스토아 철학자들은
자의든 타의든 우리에게는
그 어떤 결정을 내리던 결정할
자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는 질병이나
나이를 선택할 수 없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그것을
자유롭게 생각할 수는 있다.
궁극적 자유란 우리의 운명을
마음으로 긍정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준
하느님을 선택하는 것이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네펜데스

 

💰 올해는 다섯가지 '오복'이 가득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
 

🌹오복(五福) : 다섯 가지의福
 
(1) 수(壽) : 장수하는 것 
(2) 부(富) : 물질적으로 넉넉하게 사는 것
(3) 강령(康寧) :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
(4) 유호덕(攸好德) : 도덕 지키기를 좋아하는 것
(5) 고종명(考終命) : 제 명대로 살다가 편히 죽는 것 
 
 
🌹다섯 가지의 복, 오복(五福)
 
옛날부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의 복을
오복(五福)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유교의 5대 경전 중 하나인
《서경(書經)》 1편인 <홍범(洪範)>에
나오는 오복(五福)을 보면 
 
오복의 첫번째는 수(壽)로서
천수(天壽)를 다 누리다가 가는
장수(長壽)의 복(福)을 말했고 
 
두번째는 부(富)로서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풍요로운 부(富)의 복(福)을 말했으며 
 
세번째로는 강령(康寧)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는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또, 네 번째로는 유호덕(攸好德)으로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복(福)을 말했고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고종명(考終命)으로서
일생을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칠 수 있는
죽음의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큰 행복으로 여겼던
이 오복(五福)을 염원하기 위해
새 집을 지으면서 상량(上梁)을 할 때는
대들보 밑에다가 "하늘의 세 가지 빛에 응하여
인간 세계엔 오복을 갖춘다"는 뜻의,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 
이라는 글귀를 써 넣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원했던
또 다른 오복(五福)으로는 
 
1. 치아가 좋은 것
2. 자손이 많은 것
3. 부부가 해로하는 것
4. 손님을 대접할 만한 재산이 있는 것
5. 명당에 묻히는 것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오복은 무엇일까요?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을 보면 
 
첫번째로,
건강한 몸을 가지는 복과 
 
두번째로,
서로 아끼면서 지내는
배우자를 가지는 복 
 
그리고 세번째로,
자식에게 손을 안벌려도 될
만큼의 재산을 가지는 복 
 
네번째로,
생활의 리듬과 삶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적당한 일거리를 갖는 복 
 
마지막 다섯번째로는,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를
가지는 복을 현대판 신(新)오복(五福)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네요. 

 

칼세올라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