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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30311 글/시]원효, 잘 가시게/'마이클 조던' 감동이야기

[2023년 3월11일(토) 오늘의 글/시]

 

🌻원효, 
잘 가시게~🌷

♡어느 날 원효대사가 외출을 했다가 분황사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스님이 길을 가로막더니 반갑게 아는 척을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반갑구려 원효대사! 대사께서 쓴 글을 읽어 보았는데 깊이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보잘것 없는, 글인데 송구스럽습니다."

​"대사! 여기서 이럴 게 아니라 저랑 같이 어디 가서 식사라도 하시지요."

♡​나이가 많아 보이는 그 스님은 원효 대사를 데리고 천민이 사는 동네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원효대사는 그때까지 천민이 사는 동네에 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젊은 시절 화랑이었을 때는 당연히 갈 이유가 없었고, 출가해 스님이 된 뒤로는 공부하느라 갈 일이 없었던 것이죠.

​스님은 어느 주막집에 이르러 자리를 딱 잡고 앉더니 큰소리로 외쳤어요.
"어이, 주모! 여기 귀한 손님이 오셨으니 술상 하나 봐주게나."

​그 순간 원효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수행하는 사람이 술상이라니'

♡원효대사는 자리에 앉지도 않고 곧바로 뒤돌아 나와 버렸습니다.

​"어이! 이보시오. 원효대사~!"
등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해 버렸습니다.

♡이때 갑자기 그 스님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원효 대사, 마땅히 구제해야 할 중생이 지금 여기 있거늘, 어디 가서 별도의 중생을 구제한단 말이오?"

​그 말을 듣는 순간 원효는 그 자리에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원효는 자신의 공부가 부족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치는 깨쳤지만 실천이 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원효는 승려들을 가르치던 스승 역할을 그만두었습니다.

남을 가르치고 글을 쓰는 대신 머리를 기르고 신분을 숨긴 채, 

절에 들어가 부목(負木)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부목이란 사찰에서 땔나무를 마련하는 일 등 온갖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즉 젊은 승려들에게 무시당하며 땔나무를 구하고 아궁이에 불을 지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절에 꼽추 스님이 있었는데, 다들 그 스님을 '방울스님'이라 불렀습니다.

걸식을 할 때 아무 말없이 방울만,
흔들었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은 것이었죠.

방울 스님은 공양 때가 되면 다른 스님들 처럼 제때에 와서 밥을 먹지 않고, 꼭 설거지가 다 끝난 뒤에 부엌을 찾아와 남은 누룽지를 달라고 했습니다.

​"아이참! 저 스님은 꼭 저렇게 늦게 와서 사람을 귀찮게 한다니까"

부목들은 그런 방울 스님을 무시하곤 했어요. 하지만 원효만은 방울 스님을 정성껏 모셨습니다.

하루는 원효가 마루를 닦다가
학승(學僧)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보아하니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을 공부하면서 논쟁을 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원효가 그 옆에서 들어보니 학승들이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원효는 자기 신분을 망각한 채 불쑥 끼어들며 말했습니다. ​"스님들! 그건 그게 아니라 이런 뜻입니다" ​그러자 난리가 났습니다.

​"아니, 일개 부목 주제에 어디 스님들 공부하는 데 와서 이러니 저러니 아는 체를 하는 게냐?"

​그제야 자기가 실수했음을 알아차린 원효는 얼른 고개를 숙여 사죄를 했습니다. ​"소인이 뭘 모르고 저도 모르게 아무 소리나 막 튀어나온 모양입니다. 부디 너그러이 용서해 주십시오."

​공부 판이 깨진 스님들은 스승을 찾아가서 '대승기신론'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 힘들다며 하소연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원효가 쓴 '대승기신론 소'를 건네주면서 말했습니다.

​"자, 이것으로 공부해 보거라!"
​스님들이 그 책을 읽어보니 깊이가 있음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일개 부목이 한 소리가 그 책에 그대로 적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스님들은 이상하다 싶어 부목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원효는 신분이 들통 날 위험에 처하자 몰래 절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모든 대중이 다 잠든 시각 원효 스님은 대문을 살짝 열었습니다.

그때 문간방에 있던 방울 스님이
방문을 탁 열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효, 잘 가시게."

방울 스님의 이 한마디에 원효는 그 자리에서 확연하게 깨달았습니다.​

사실 그 절에 있던 부목과 다른 스님들은 원효 대사를 알아볼 수
없었지만, 원효대사만은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과 공부 수준을 꿰뚫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원효대사는 방울 스님을 몰랐지만, 방울 스님만은 원효대사를 훤히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원효, 잘 가시게." 이 한 마디로, 
원효는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환영을 확 깰 수 있어야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눈을 감고 세상이 어둡다고 아우성입니다.🥀

이때는 지금 당장 내 눈을 뜨는 것이 먼저입니다.

눈을 뜬 이후에도 세상이 어둡다면 불을 밝혀야 합니다.

아직도 나의 눈이 감겨 있는지? 확인해 봄이 내일을 살아 가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봄 바람이 차갑습니다.건강 유의하세요 🍀

 


💖감동 이야기

그는 흑인 이었고, 뉴욕 브루클린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그에게는 두 명의 형과 한 명의
누나 그리고 여동생 한 명이 있었다.


아버지의 보잘것 없는 월급으로는
도저히 생계가 어려웠다.
그는 가난과 멸시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미래에 대해서 그는 아무런
희망도 품을 수 없었으며,
일이 없을 때면 그는 낮은 처마
밑에 앉아 조용히 먼 산 위의
석양을 바라봤다.
조용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열세 살이 된 어느날, 
아버지가 갑자기 그에게 
낡은 옷 한벌을 건넸다.

"이 옷이 얼마나 할 것 같니?"
"1달러 정도요."라고 그는 대답했다.
"너는 이 옷을 2달러에 팔 수 있겠니?" 아버지는 호기심의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멍청이나 그 돈을 주고 사겠지요."
그는 볼멘 소리로 대답했다.

아버지의 눈빛은 진실하고 간절했다.  "너는 왜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니?  너도 알다시피 
우리집은 형편이 어렵단다.
만약 네가 이 옷을 팔면 나와
네 엄마에게 큰 도움이 될거야."
그제야 그는 고개를 끄떡였다.
"한번 해 볼께요. 
하지만 못 팔 수도 있어요."

그는 정성껏 옷을 빨았다.
다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손으로 옷의 주름을 펴고
바닥에 펼쳐 그늘에 말렸고,
이튿날 그는 이 옷을 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으로 갔다.
그는 6시간 동안 물건을 사라고
외친 후에야 옷을 팔 수 있었다.

그는 2달러를 움켜쥐고 
집을 향해 달려갔다.
그 후로 그는 매일 쓰레기 더미
속에서 열심히 낡은 옷을 찾았다.
그리고 그것들을 깨끗이 손질해서
번화가에 내다 팔았다.

이렇게 열흘정도 지났을 때
아버지가 또 다시 그에게
낡은 옷 한벌을 건넸다.
"한번 생각해 보렴, 어떻게 하면
이 옷을 20달러에 팔 수 있겠니?"

어떻게 이렇게나 낡은 옷을
20달러에 팔 수 있겠는가?
그 옷은 기껏해야 2달러의
값어치 밖에 없어 보였다.

"너는 왜 시도해 보려고 하지않니?"
아버지는 그를 격려했다.
"잘 생각해 보면 방법이 있을거야."
고민 끝에 그는 또 한번 
좋은 방법을 하나 생각해 냈다.

그는 그림을 공부하는 사촌 형에게
옷에다 귀여운 도널드 덕과
미키 마우스를 그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부유층 자제들이 다니는
학교 입구로 가서 
물건을 사라고 외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잣집 도련님을
데리러 온 집사가 자신의 
도련님을 위해 이 옷을 구입했다.
그 열 살 남짓한 아이는 옷에 그려진
그림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그래서 추가로 5달러의
팁을 주었다.

25달러! 이것은 그야말로
거액의 돈이었다.
그의 아버지 한 달 월급과
맞먹었으며,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또 다시 그에게 
낡은 웃을 한 벌 건넸다.

"너는 이 옷을 200달러에
팔 수 있겠니?" 아버지의 깊은 눈은
오래된 우물처럼 그윽하게 빛났다.
이번에 그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조용히 옷을 받아들고
생각에 잠겼다. 
두달 뒤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 미녀 삼총사의 여 주인공 '파라 포셋' 이
홍보차 뉴욕을 방문한 것이다.
기자 회견이 끝나자 그는 곁에 있던
보안 요원을 밀쳐내고 '파라 포셋'
에게 뛰어 들어 낡은 옷을 
들이밀며 싸인을 부탁했다.

'파라 포셋'은 어리둥절 하다가
곧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순수한
소년의 요청을 거절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파라 포셋'은 거침없이 싸인했다.

소년은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파라 포셋 여사님! 
이 옷을 팔아도 될까요?"  "당연하지! 이건 네 옷인걸,
어떻게 하던 네 자유란다."
소년은 "우와"하고 즐겁게 외쳤다.

파라 포셋의 친필 싸인이 있는
티셔츠를 200달러에 팔려고
내 놓았는데 치열한 가격 경쟁끝에
한 석유 상인이 1,200달러의
비싼 값을 주고 티셔츠를 구매했고,
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와 온 가족은 
기뻐서 어쩔줄 몰라했다.
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쉴 새 없이 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사실 난 네가 그 옷을 못 팔면
다른 사람에게 팔아 버릴 계획이었단다. 그런데 네가
정말로 해낼 줄이야. 
정말 대단하구나. 
내 아들 정말 대단해~~~^"

밝은 달이 밤하늘에 떠올라 창문을 통해 부드러운 빛을 비추었다.
이날 밤 아버지와 아들은 한 침대에
누웠다. 아버지가 물었다.
"얘야 세 벌의 옷을 팔면서
깨달은 게 있니?"
"저는 이제 깨달았어요. 아버지는
제게 큰 가르침을 주신 거예요."
그는 감동해서 말했다.
"머리를 굴리면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예요."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또 다시 고개를 가로저었다.

"네 말이 맞다. 하지만 그건
나의 맨 처음 의도가 아니었단다.
나는 그저 네게 알려주고 싶었어.
1달러의 값어치 밖에 없는 낡은
옷조차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하물며 우리처럼 살아가는
사람은 어떻겠니! 
우리가 삶에 믿음을 잃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단다. 우리는 조금
까맣고 조금 가난할 뿐이야.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니~^"

바로 그 순간 그의 마음속에
찬란한 태양이 떠올라 그의 몸과
눈앞의 세상을 환하게 밝혔으며,
"낡은 옷조차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내가 날 업신여길
이유가 없지"
그때부터 그는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며 자신을 단련하기 시작했고, 20년 후 그의 이름은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널리 퍼졌다.

그의 이름은 바로 
'마이클 조던' 이다.
'농구의 황제', 아니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Michael Jorden,
1963~  ) 이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
매일 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2살 때는 똥, 오줌 가리는게
자랑거리고,  50살 때는
돈 잘 버는게 자랑거리고,
70살 때는 운전할 수 있는게
자랑거리고,  85살 때는
똥, 오줌 가리는게 자랑거리다.

인생이란?
모두가 똥, 오줌 가리는 것 배워서
자랑스러워 하다가, 사는 날 동안
똥, 오줌 내 손으로 가리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다 마감하는게
인생인 것입니다.

내 손으로 가릴 수 있을 때
다녀야 합니다.
인생의 멋진 여행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