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24일(화)연중 제3주간 화요일 , 오늘의 글/시]
세상의 일들에서 의미를 찾는 학문이 신앙과 사랑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을까? 신앙은 학문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것과 관계가 없다. 믿음은 오히려 학문적 인식을 설명하고 이것을 더 큰 틀 안으로 넣는다. 창조를 설명하는 일과 삶을 개선하는 연구는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학문적 인식은 우리의 삶을 설명하지 못한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이 끊임없이 던진 마지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학문은 이 질문에 절대로 대답할 수 없다. 학문은 인간의 뇌, 인간의 정신이 작동하는 방식을 조금 밝힐 뿐이다. 우주의 생성과 진화에 대해서 조금 말할 수 있을 뿐, 학문은 이 모든 것의 마지막 원인을 증명할 수 없다. 우리에게 세상을 설명할 수는 있어도 그 의미를 전달할 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가 의지하고 싶은 사랑을 믿어야한다. 그런데 이 사랑은 학문으로 증명할 수 없다.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다. 우리는 심지어 사랑의 작용방식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뇌에서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다. 하지만 아름다움은 증명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신앙이 그렇듯이 인간의 행위이다. 그것을 순전히 학문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라고 말해보세요. 엄마와 함께 걸으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당신은 자유로워지며, 엄마 또한 자유로워집니다. 엄마가 당신 안에, 당신 몸의 모든 세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쁨입니다. 충실한 보상입니다. 저는 이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 틱낫한의《엄마》중에서 - * 엄마와 언제 함께 걸어보셨나요? 엄마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함께 걷는다는 것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함께 숨쉬고 함께 사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숨쉬는 동안만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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