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25일(수)연중 제3주간 수요일 , 오늘의 글/시]
내가 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해야 합니까? 우리는 살면서 항상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다른 사람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형제와 자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것이다. 우리가 그들 앞에서 눈과 마음을 닫아버린다면 우리의 양심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주위 사람들을 돌보지 않고서 편히 살 수 없다. 물론 우리는 모든 사람을 도울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사람은 마음에 평안이 없다. 우리는 사람들 옆에서 살지 말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 더 좋은 것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희망에게 하얀 눈을 천상의 시(詩)처럼 이고 섰는 겨울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 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깎아먹는 한 조각 무우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꿈을 찾아 줍니다 다정한 눈길을 주지 못한 나의 일상(日常)에 새 옷을 입혀 줍니다 남이 내게 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당신은 조용한 노래로 숨어 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우리의 인사말 속에서도 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음으로 또다시 당신을 맞는 기쁨 종종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 당신에게 충실치 못했음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더욱 청청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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