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26일(목)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오늘의 글/시]
회개에 대하여...... “마지막 숨이 넘어갈 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소리가 있다.” ‘오늘 회개하라!’ (코이슬린 사본 126) 수도승들은 회개하며, 매일 마음을 돌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회개는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그런 커다란 회개를 말하지 않는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어떻게 가고 있을까? 그리스 말에서 ‘회개하다’라는 단어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생각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단 내 생각들을 관찰하고 검토한 후에 나는 내 사고 방식을 바꾸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참고한 문헌"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좋은 점 먼저보기 사람은 누구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이중성을 소유하였습니다. 흔히들 남을 비유할 때는 나쁜 점을 먼저 보게 되고 판단하게 되어 그로 인해 마음이 상할 때 자신을 질책하기보다 남의 탓으로 돌리기 일쑤였고 온갖 핑계를 대며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합리화시키곤 하지요. 남의 허물을 보기 전에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먼저 떠올려 본다면 작은 실수로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 준다면 상대방도 분명히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란 말을 듣기 어렵지만 나 자신이 먼저 따뜻함을 전해준다면 당신도 분명히 주위 사람에게 언제나 현명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을 것입니다. 급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는 삶의 길에 향기로운 성격을 소유한 당신은 아름다운 미소를 간직한 사람입니다. 작은 일에 분개치 말고 한 번 더 생각하는 여유를 배우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를 가졌습니다. - 안 성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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