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26일(일) 사순 제1주일 , 오늘의 글/시]
1981년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종신 교수직으로 임용된 엘렌(Ellen)은
70~80대 노인 8명을 대상으로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했습니다.
그들이 모인 곳은 모든 게 20년 전의 스타일로 가득 차 있는 평범한 가정집 같았습니다.
그들은 2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추억여행에 초대되었는데 2가지 규칙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모두가 1960년대로 돌아가 그 시대를 사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벤허',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등의 영화를 지금 처음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보고,
20년쯤 전 로즈메리 클루니의 노래와 냇 킹 콜의 노래를 전혀 모르는 신곡처럼 들었습니다.
두 번째 규칙은 몸 가누기 등의 운신도 힘든 노인들은 내켜하지 않았지만,
각자가 청소, 빨래, 요리, 목욕 등 집안일들을 스스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실험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호자의 도움 없이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그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과 마음이 달라져 혼자서 옷을 입고 계단을 걷고 식욕도 크게 늘었습니다.
진짜 20년 전으로 돌아간 젊은이마냥 노인네들은 대단히 즐거워했습니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에서도 젊음과 건강을 거저 지난날의 추억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지난 추억을 더듬어가는 정신력은 육체의 힘듦과 부족함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정녕 내가 뭘 좋아했던 사람이었던가, 과연 나는 어떤 이가 되고 싶었던가!‘
아무튼 잠깐이지만 과거의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세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오늘 우리의 질문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로마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에 대해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스스로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하느님 마음에 들며 완전한 것인지
각자가 분명하게 분별할 수 있는 삶을 사십시오.’ 라고 언급했습니다.(로마 12,2참조)
흔히들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대게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었답니다.
첫째는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는 미래를 꿈꾸고 셋째는 현재를 설렙니다.
그렇습니다.
실험에 참석한 노인네들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들의 삶이 확 바뀌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매사에 감사와 날마다 새로움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 최불암과 육영수여사 ✴
수사반장이 한창 인기리에 방영될 당시,
이날도 수사반장이 끝나고 잠시후 최불암
집에 한 통의 전화가 글려옵니다.
최불암 부인이 전화를 받더니 최불암을
향해
"여보, 전화 받아요!"
"누군데?"
"부속실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
어요!"
최불암이 전화를 받으니,
"안녕하세요? 최불암씨, 저 육영수입니다."
"예, 누구라고요?"
"저, 청와대 육영수입니다."
이 소리를 듣고 최불암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면서
"아, 예! 안녕하세요?
저, 저! 최불암입니다!"
"최불암씨, 수사반장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양반도 이 프로를 꼭 보시는데, 최불암씨
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만 나오면, 이 양반도 꼭 담배를 피우시는데 어디 이 양반 뿐이겠
습니까?"
"전국으로 생각할때 엄청난 숫자가 아니겠
습니까? 국민건강을 생각할 때 담배피우는 장면을 줄이거나 없앨 수는 없을까요?"
"예, 잘 알겠습니다. 제작진하고 상의토록
하겠습니다!"
육여사의 이러한 제안을 한 이후 지금까지 어느 드라마에도 담배피우는 장면이 사라
졌다고 합니다.
나훈아가 말한 것처럼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거는 대통령은 없어도 국민건강까지 생각
하는 영부인은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위의 내용은 오래전에 최불암이 어느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말한 내용을 옮겨 보았습니다.
♤ 겪어보면 안다.
◑ 굶어 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 걸
◑목 마름에 지쳐 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 걸
◑코 막히면 안다
숨쉬는 것도 행복 인 걸
◑일없이 놀아 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인 걸
◑아파 보면 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 걸
◑잃은 뒤에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 걸
◑이별 하면 안다
그 이가 천사인 걸
◑지나 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 걸
◑불행해 지면 안다
아주 작은 것이 행복인 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추위에 떨어 보면 안다
태양이 얼마나 따뜻한 걸
◑몰라서 쩔쩔 매 보면 안다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 걸
◑어려움을 닥쳐 보면 안다
경험이 소중하다는 걸
◑나이를 먹어 보면 안다
젊음이 소중 하다는 걸
◑우리들 삶에 지표가 될
인생 설명 내역서 입니다
격어 보기 전에 깨달았으면
행복한 삶이 였겠지만
지금 부터라도 머리속에
새겨서 남은 인생 멋지게 살아요
-받은 메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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