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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30205 글/시]고요의 천사에 대하여(안젤름 그륀)/마음이 상했을 때 대처법 10가지

[2023년 2월5일(일) 연중 제5주일, 오늘의 글/시]

 

고요의 천사에 대하여...


“모든 잡념이
한 순간에 사라지고,
우리 안에 깊은 평화가 펼쳐지며
아주 순수한 기도에 임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천사가 우리에게
가까이 있다는 증표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열심히 매우 끈질기게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문은 열리게 될 것이다.”
(기도30)


어떤 경우이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포기하지 않고,
하느님께서 몸소 깊은
평화로 채워 주실 때까지
우리 마음을 그분께
맡기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그러다 보면 갑자기
우리 내면에서 평화가 가득한
고요를 깨닫게 될 수 있다.


에바그리우스는 그런 고요야 말로
하느님의 천사가 우리 가까이
있다는 증표라고 설명한다.


천사는 하느님의 치유와 사랑이
현존하고 있다는 표상이다.
천사가 우리와 함께 하면서
우리의 기도를 보호하고 지켜주면,
우리의 마음은 하느님 안에서
고요해지고 순수한 기도에
도달하게 된다.


이때 우리의 기도는
어떤 잡념이나 상상을 통해서도
흐려지지 않는다.


참고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 마음이 상했을 때 대처법 10가지 

1. ‘참자!’ 라고 생각하라.
감정 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한다.

2. ‘원래 그런 거.’ 라고 생각하라.
예를 들어 고객이 속을 상하게 할 때는 고객이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3. ‘웃긴다.’ 고 생각하라.
세상은 생각할수록 희극적 요소가 많다.
괴로울 때는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뇌의 수렁에 더욱 깊이 빠져
들어간다.
웃긴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단순화시켜 보라.

4. ‘좋다. 까짓 것.’ 이라고 생각하라.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는 '좋다. 까짓 것.'이라고 통 크게 생각하라.
크게 마음 먹으려 들면 바다보다 더 커질 수 있는 게 사람의 마음
이다.

5.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라.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라.
'내가 저 사람이라도 저럴 수밖에 없을 거야.'
'뭔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 저럴 거야.'이라고 생각하라.

6. ‘내가 왜 너 때문에.'라고 생각하라.
당신의 신경을 건드린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고 있는데,
그 사람 때문에 당신이 속을 바글바글 끓인다면 억울하지 않은가.
'내가 왜 당신 때문에 속을 썩어야 하지?' - 그렇게 생각하라.

7. '시간이 약'임을 확신하라.
지금의 속상한 일도 며칠, 아니 몇 시간만 지나면
별 것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라.
너무 속이 상할 때는 '세월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배짱 두둑히 생각하라.

8. '새옹지마'라고 생각하라.
세상 만사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속상한 자극에 연연하지 말고
'세상 만사 새옹지마'라고 생각하며 심적 자극에서
탈출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하라.

09.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하라.
괴로운 일에 매달리다 보면 한없이 속을 끓이게 된다.
즐거웠던 지난 일을 회상해 보라. 기분이 전환될 수 있다.

10.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라.
괴로울 때는 조용히 눈을 감고 위에서 언급한 아홉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서 심호흡을 해 보라.
그리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침을 삼키듯 '꿀꺽' 삼켜 보라.

글출처:한줄의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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