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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성지·순교자·성인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 등록문화재 제54호

춘천교구의 초석이 된 죽림동주교좌성당

 

죽림동주교좌성당은 1896년 엄주언 말딩 회장이 춘천지역 곰실공소에 천주신앙의 씨앗을 뿌리내리고, 1920 9 22일 김유용 필립보 신부를 초대사제로 모시고 곰실본당을 설립하였으며, 1929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춘천본당으로 거듭 태어나, 일제의 탄압과 박해를 견뎌냈고, 1950년 죽림동본당으로 개명하여 새롭게 출발하였으나, 우리민족의 비극인 625전란은 두 분의 사제와 많은 신자들이 순교하는 상처를 가슴에 안고, 1953년 성당을 복원하였으며, 1955 9 20일 죽림동주교좌본당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세 차례나 성당명과 장소를 변경하면서, 수 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죽림동성당은 춘천교구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여 2020 9월에는 본당설립 10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게 됩니다.

 

죽림동성당은 천부적인 종교심성을 지닌 엄주언 말딩(1872~1955)회장님의 구도와 신앙생활로 시작됩니다. 그 분은 애련회와 계조직, 가마니 짜기, 새끼 꼬기, 짚신 삼기 등으로 초창기 발전을 이끌었으며, 그 후 새 성전건립(1949. 5. 4)의 염원은 625전란이 송두리째 파괴했지만, 피랍되었던 구 토마스 주교의 귀환과 신자들의 정성으로 성당 복구(1953)와 축성(1956. 8. 8)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본당으로부터 이 지역에 다수의 성당을 분가시키면서 지역사회 복음화와 신자 확장에 기여하였고, 1994 12 14일 춘천교구장으로 부임한 첫 방인 주교이신 장익 요한 주교님은, 교구설정 60주년과 2000년 대희년을 기념하여, 성당 중창(1998. 9. 14)과 말딩회관 축성(1999. 4. 24)을 통해 주교좌성당의 모습을 일신하였고,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춘천교구를 이끌어 가는 중심성당의 역할을 하여 왔습니다.

 

춘천교구의 뿌리가 되는 죽림동주교좌성당은 100주젼 기념사업의 추진을 통하여 개인이나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본당과 관련된 역사자료나 유물을 조사 발굴 정리하여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신자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선교, 교육, 봉사,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음화와 사명을 보다 의미있게 실천하여 주교좌성당의 위상을 높혀갈 것입니다.

 

죽림동주교좌성당은 하느님과 함께하는 교회 하느님의 뜻을 구현하는 교회 조화와 일치로 민족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 혁신과 창조로 이 시대를 선도하는 교회가 되어 한국천주교회사에 찬란히 기억되는 성당이 될 것입니다.

[출처 : 죽림동주교좌성당 안내문]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입구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부설 성심유치원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성가정상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소성당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정면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서있는 명판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성골롬반 외방선교 수녀회 동으로 만든 명판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성골롬반 외방선교 수녀회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성모자상

성모자상은 김남조시인의 부군이시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을 역임하셨고, 1986년 6월 24일 58세의 일기로 타계하신 조각가 김세중님의 작품이다.(1970년)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1949년 신축 초석(머릿돌)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예수성심상 : 최종태(요샙) 작

조각가 최종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님은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 있는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음상으로도 유명하시다.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과 주변아파트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종탑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1960년 식재 목백합나무(튤립나무) 1

 

다른 곳에서 찍은 목백합나무(튤립나무) 꽃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1960년 식재 목백합나무(튤립나무) 2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1960년 식재 목백합나무(튤립나무) 안내문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우측면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대강당 '등록문화재 제54호, 1953년 건립' 안내문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등록문화재 제54. 1953년 건립

이 건물은 춘천교구를 사목하였던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관하의 성당 건축물을 대표한다. 정면 중앙에 종탑이 있는 석조 건물로 건물의 높이와 폭에 비해 종축의 길이가 길며, 내부는 열주 없이 하나의 강당처럼 형성되어 있다. 주 출입구 아치의 중앙에는 십자가 문양을 돋을 새김한 이맛돌(keystone)을 두어 웅장함을 저하는 등 건축적 완성도다 높으며, 우리나라 1950년대 석조 성당 건축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출처 : 죽림동 주교좌성당 등록문화재 안내문]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대강당 '등록문화재 제54호, 1953년 건립' - 주출입문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내부- 창문의 유리화 (스테인드글라스)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내부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내부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주출입문의 문양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대강당 45도 측면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춘천교구 성직자 묘역 안내석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춘천교구 성직자 묘역 1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춘천교구 성직자 묘역 2

 

성직자묘역에는  현재 19분의 성직자가  안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주교 님 2분 신부 님 17분이 안식을 취하고 계시지요.

박토마스주교님 은퇴후 본국 선종 하시고, 손카나반신부님, 이광재신부님, 백응만신부님이 시신이 북에서 피살 또는 옥사하셔서 4분신부님 이 가묘로써 모셔져 있습니다.

한국전쟁당시 우리죽림동성당에서 구토마스주교님 그리고 손가나반보좌신부님이 공산군에게 납치되어 북에서 손가나반보좌신부님은 옥사하시고 구주교님은 34개월의 죽음의 행진을  하시고 생환하신 우리성당과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제들입니다.

마지막으로 2009219일 선종하신 공토마스신부님은 19518-19536, 19548-19589 2대에 걸쳐 본당을 위하여 사목활동하셨고, 방영구신부님 역시  1968-1975년까지 본당주임신부님으로 수고하셨고 2008912일 선종하셔 죽림동성당에서 장례 미사후 성직자묘소에서 영민하고 계십니다.

신부님들 잠들어계신 순서는 다음과같습니다.

제일 뒤열에서 윈쪽에서 오른쪽으로 공토마스신부님, 방영구신부님, 중간열에 오른쪽으로 부터  오가브리엘신부님, 김도마신부님, 박베네딕도신부님, 진야고보신부님, 고안당신부님, 라바드리시오신부님, 손프란치스코신부님이 영민하고계십니다.

제일 앞열에는 천신기신부님, 임요한신부님, 이관욱신부님, 송성식신부님, 박토마스 주교님, 구토마스주교님, 황영택신부님, 백응만신부님, 이광재신부님 그리고 주영덕신부님이 영민하고 계십니다.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후면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느티나무(좌)와 목백합나무(우)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또 다른 느티나무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성가정상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성모상 주변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성모자상

성모자상은 김남조시인의 부군이시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을 역임하셨고, 1986년 6월 24일 58세의 일기로 타계하신 조각가 김세중님의 작품이다.(1970년)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측면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1960년 식재한 목백합나무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예수성심상 : 최종태(요셉) 작

조각가 최종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님은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 있는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음상으로도 유명하시다.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내부 중앙십자가와 제대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내부 중앙십자가와 제대 우측의 요셉과 아기예수상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내부 벽면- 창문의 유리화(스테인드글라스)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내부 벽면- 창문의 유리화(스테인드글라스)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내부 출입문쪽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창문의 유리화(스테인드글라스)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춘천교구 성직자 묘역

 

성직자묘역에는  현재 19분의 성직자가  안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주교 님 2분 신부 님 17분이 안식을 취하고 계시지요.

박토마스주교님 은퇴후 본국 선종 하시고, 손카나반신부님, 이광재신부님, 백응만신부님이 시신이 북에서 피살 또는 옥사하셔서 4분신부님 이 가묘로써 모셔져 있습니다.

한국전쟁당시 우리죽림동성당에서 구토마스주교님 그리고 손가나반보좌신부님이 공산군에게 납치되어 북에서 손가나반보좌신부님은 옥사하시고 구주교님은 34개월의 죽음의 행진을  하시고 생환하신 우리성당과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제들입니다.

마지막으로 2009219일 선종하신 공토마스신부님은 19518-19536, 19548-19589 2대에 걸쳐 본당을 위하여 사목활동하셨고, 방영구신부님 역시  1968-1975년까지 본당주임신부님으로 수고하셨고 2008912일 선종하셔 죽림동성당에서 장례 미사후 성직자묘소에서 영민하고 계십니다.

신부님들 잠들어계신 순서는 다음과같습니다.

제일 뒤열에서 윈쪽에서 오른쪽으로 공토마스신부님, 방영구신부님, 중간열에 오른쪽으로 부터  오가브리엘신부님, 김도마신부님, 박베네딕도신부님, 진야고보신부님, 고안당신부님, 라바드리시오신부님, 손프란치스코신부님이 영민하고계십니다.

제일 앞열에는 천신기신부님, 임요한신부님, 이관욱신부님, 송성식신부님, 박토마스 주교님, 구토마스주교님, 황영택신부님, 백응만신부님, 이광재신부님 그리고 주영덕신부님이 영민하고 계십니다.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후면

 

수산나가 촬영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우측면

 

사진 · 글 : 니콜라이, 수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