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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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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 글/시]땅과 정성 -때 문/인생의 작은 교훈 2024년 4월18일(목) 글/시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때 문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 좋은글 중에서 인생의 작은 교훈 1. 내가 읽을수 없다고 하더라도 좋은 책을 사라. 2. 여러 부류의 사람들 속에서 인생을 배워라. 3. 어느 누구라도 소홀하게 대하지 말아라. 날마다 기적이 발생할 것이다. 4. 언제나 용감해야 한다. ..
[240417 글/시]최고의 자녀교육-따뜻한 하루[382]/상처를 가리지 말라(오쇼 라즈니쉬) 2024년 4월17일(수) 글/시 최고의 자녀교육 / 따뜻한 하루[382] 자녀에 대해 주변서 많이 듣는 이야기는 "아이가 엄마 아빠 쏙 빼닮았네요."라는 말일 겁니다. 우리가 원하든 않든 부모는 자녀에게 본보기고, 자녀는 부모의 행동과 말투까지 닮아갑니다. 이처럼 자녀는 부모를 닮아가기에 부모로 산다는 게 두렵고 떨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슈바이처 박사는 자녀 교육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본보기다." 라고 말합니다. 자녀는 가르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산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닮는 가정의 교육 못지않게 학교 교육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라틴어로 학교 교육을 'In loco parentis'라고 하는데 '부모 대신에'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
[240416 글/시]이것은 무엇일까요?-따뜻한 하루[381]/쑥잎 한 줌-양성우 2024년 4월16일(화) 글/시 이것은 무엇일까요? / 따뜻한 하루[381] 있는 그대로 보고 생각하는 순수한 아이들이 때로는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참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우리에게 산뜻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이건 딱 손가락만 해요'라며 그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손가락 크기와 꼭 맞는다며, ‘콧구멍’이라고 답합니다. '이거 하기 전에는 다 똑같이 마음을 정해야 해요' 하고 물으면, 필히 한마음 모아야 한다면서, ‘외식’이라고 바로 답을 합니다. '이게 없으면 노래를 못 해요'에서, 이것에 대한 물음에, 그것은 바로 '시작'이라고 주저 없이 답을 내놓습니다. 시작부터 훌륭할 필요는 없지만, 훌륭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작해야 합니다. 계획이 실제로 이뤄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첫 ..
[240415 글/시]단점까지도 받아들여야만-따뜻한 하루[380]/삶의 이야기 1~2 2024년 4월15일(월) 글/시 단점까지도 받아들여야만-따뜻한 하루[380] 자신의 그림자를 보기 흉하다고 정말 생각해 싫어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시커먼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남자는 답을 찾지 못하자 마을의 지혜로운 노인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제 그림자 정말 싫기에 그걸 떼어낼 방법이 어디 없겠는지요?" "그 방법이라면 내가 잘 알고 있지, 힘주어서 한 번 힘껏 달려 보게나. 제아무리 빠른 그림자도 빨리 달리는 이를 따라올 수는 없을 걸세." 다음 날 남자는 노인이 시키는 대로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힘껏 달리다 뒤 돌아보기를 반복했지만, 그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림자는 떨어지지 않고, 언제나 발아래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남자는..
[240414 글/시] 호기심에서 믿음으로-따뜻한 하루[379]/호박꽃-변재영 2024년 4월14일(일) 글/시 호기심에서 믿음으로 / 따뜻한 하루[379] 1951년 아일랜드 강변에서 사냥을 즐기던 '기네스 양조회사(Guinness Brewery)' 사장인, 휴 비버 경은 검은 가슴 물떼새의 속도가 너무 빨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새에 관련된 기록을 샅샅이 뒤졌지만, 참고할만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든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혹시 이 새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아닐까?' 그 궁금증을 통해 '진기한 기록'을 담은 책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1955년에 양장본에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세계 최고 기록들을 수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연속 출간물인 '기네스북'을 처음 발간하였습니다. 검은가슴물떼새를 잡으려다 실패하자 그 새가 가장 빠른 새..
[230413 글/시] 백비(白碑)에 새겨진 청렴의 삶-따뜻한 하루[378]/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2024년 4월13일(토) 글/시 백비(白碑)에 새겨진 청렴의 삶 / 따뜻한 하루[378]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처럼 명예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그런데 전남 장성 소나무 숲 한 묘지 앞을 지키는 낯선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이름뿐만 아니라 아무런 글도 쓰여 있지 않은, 이름 지어 '백비(白碑)'라고 불립니다. 이곳 묘지에 묻힌 이는 조선 중기 청백리로 이름난 박수량(1491~1554)입니다. 그는 예조참판, 형조판서, 호조판서 등 여러 높은 관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조정에 출사 한 시기가 38년이나 되고 재상에 이르는 직위에까지 올랐지만, 마지막까지 집 한 칸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청빈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실록에 의하면, 그가 죽었을 때 살림이 어려워 가족이..
[240412 글/시]사과나무의 씨앗-따뜻한 하루[377]/오늘, 몇번이나 웃으셨나요? 2024년 4월12일(금) 글/시 사과나무의 씨앗 / 따뜻한 하루[377] 한 아버지와 아들이 사과나무에 달린 탐스러운 사과를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아들아, 저 사과 하나 따서, 반으로 쪼개 보렴."하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 말씀대로 사과를 하나 따 반으로 쪼갰는데,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아들아, 무엇이 보이냐?" "네, 작은 씨가 보입니다." "그럼 그것도 쪼개 보거라." 아들은 작은 씨를 칼로 쪼개었습니다.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이 보이느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어리둥절해하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아무것도 안 보이는 그 작은 씨에서, 저렇게 큰 나무가 자라고, 저기서 사과가 난 것이란다.“ 우리는 보지 못하고 ..
[240411 글/시]주고받는 미래형-따뜻한 하루[376]/잡초의 재발견 2024년 4월11일(목) 글/시 주고받는 미래형 / 따뜻한 하루[376]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의 미래형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선생님께 '나는 친구에게 바나나를 받는다'라며 자신을 갖고 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의아해하며, 학생에게 왜 그러한 대답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전에, 친구에게 사과를 줬더니, 다음날 친구가 저에게 바나나를 줬어요." '나는 ~ 준다'의 미래가 '나는 ~ 받는다'는 문법으로 틀렸지만 이치로 보면 맞을 수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위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베풀면 그것이 손해라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전한 선행은, 세상을 돌고 돌아 언젠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예수님께서도 주어라.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