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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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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묵]2024년 12월 27일 금요일[(백)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7일 금요일[(백)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요한 사도는 열두 사도 가운데 한 명이다. 어부 출신인 그는 제베대오의 아들로, 야고보 사도의 동생이다. 두 형제는 호숫가에서 그물을 손질하다가 예수님께 부르심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 요한 사도는 성경에서 여러 차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로 표현되며, 예수님의 주요 사건에 함께하였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성모님을 맡기셨다. 전승에 따르면, 요한 사도는 스승을 증언하였다는 이유로 유배 생활을 한 뒤 에페소에서 세상을 떠났다.입당송만찬 때 주님 품에 기대어 있던 요한, 천상 비밀을 계시받은 복된 사도, 생명의 말씀을 온 세상에 전파하였네.본기도하느님, 복된 요한 사도를 통하여 말씀의..
[매묵]2024년 12월 26일 목요일[(홍)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6일 목요일[(홍)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스테파노 성인은 초대 교회의 사도들이 뽑은 부제다. 식탁 봉사를 위한 일곱 봉사자 가운데 하나로 뽑힌 스테파노 성인은 가난한 이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주는 일뿐만 아니라,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면서 진리를 증언하는 일도 소홀히 여기지 않았다. 또한 유다인들과 벌인 논쟁에서도 지혜로운 언변으로 그들을 물리쳤다. 유다인들은 스테파노 성인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음을 알고 그가 하느님을 모독하였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 결국 그는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함으로써 교회의 첫 순교자가 되었다.입당송복된 스테파노에게 하늘의 문이 열렸네. 첫 순교자로 오른 그는 하늘에서 승리의 월계관을 받았네.본기도주님..
[매묵]2024년 12월 25일 수요일[(백) 주님 성탄 대축일 - 낮 미사]/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5일 수요일[(백) 주님 성탄 대축일 - 낮 미사]/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이 세상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창조주께서 피조물이 되셨습니다. 가장 높으신 분께서 가장 낮은 이가 되셨습니다. 이 놀라운 강생의 신비로 우리에게 지극한 사랑을 보여 주신 하느님을 찬미하며 오늘을 경축합시다.입당송이사 9,5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라 불리리라.본기도하느님,저희를 하느님의 모습으로 오묘히 창조하시고 더욱 오묘히 구원하셨으니사람이 되신 성자의 신성에 저희도 참여하..
[매묵]2024년 12월 24일 화요일[(자) 12월 24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4일 화요일[(자) 12월 24일]/신부님 강론 4개 입당송갈라 4,4 참조보라, 이제 때가 차, 하느님이 당신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신다.본기도주 예수님,지체하시지 말고 어서 오시어주님의 사랑을 믿는 저희를 위로하여 주소서.주님께서는 성부와 …….제1독서▥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7,1-5.8ㄷ-12.14ㄱ.16다윗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
[매묵]2024년 12월 23일 월요일[(자) 12월 23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3일 월요일[(자) 12월 23일]/신부님 강론 4개입당송이사 9,5; 시편 72(71),17 참조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나 용맹한 하느님이라 불리리니,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해 복을 받으리라.본기도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성자께서 강생하실 날이 가까웠으니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이 되신 말씀저희와 함께 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하느님의 부당한 종인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성자께서는 성부와 …….제1독서▥ 말라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3,1-4.23-24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보라, 그가 온다.─ 만군의..
[매묵]2024년 12월 22일 주일[(자) 대림 제4주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2일 주일[(자) 대림 제4주일]/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주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보잘것없는 이들 가운데서 당신의 종 마리아를 선택하시어 주님의 거처로 삼으셨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보여 주신 주님의 순종과 섬김을 우리도 배워, 언제나 주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따릅시다. 주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성모님과 함께 기뻐하며 영원한 찬미의 노래를 부릅시다.입당송이사 45,8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하여라.본기도주님,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저희에게 내려 주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영원히 살아 ..
[매묵]2024년 12월 21일 토요일[(자) 12월 21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1일 토요일[(자) 12월 21일]/신부님 강론 4개입당송이사 7,14; 8,10 참조이제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이 오시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본기도주님,사람이 되어 오시는 외아드님의 탄생을 기뻐하오니주님 백성이 드리는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그분께서 위엄을 갖추고 다시 오실 때영원한 생명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제1독서▥ 아가의 말씀입니다.2,8-148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9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10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나의 애인이..
[매묵]2024년 12월 20일 금요일[(자) 12월 20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12월 20일 금요일[(자) 12월 20일]/신부님 강론 4개입당송이사 11,1; 40,5; 루카 3,6 참조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주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 차리니,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본기도존엄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께서천사의 아룀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시어성령의 빛으로 주님의 성전이 되셨으니저희도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7,10-14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12 아하즈가 대답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