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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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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묵]2024년 3월 28일 목요일[(백) 주님 만찬 성목요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3월 28일 목요일[(백) 주님 만찬 성목요일]/신부님 강론 4개 오늘 전례 교회는 주님 만찬 저녁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셨다. 이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그들에 대한 크나큰 사랑을 드러내셨다. 제자들과 그 후계자들은 예수님의 당부에 따라 이 만찬을 미사로 재현한다. 오늘은 성목요일입니다. 이 미사에서 성체성사의 신비와 사랑의 새 계명을 묵상하고, 발 씻김 예식에 참여하며,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합시다. 성체 보관 장소(수난 감실)로 옮겨 모신 성체 앞에서 밤새 깨어 조배하며, 당신 자신..
[매묵]2024년 3월 27일 수요일[(자) 성주간 수요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3월 27일 수요일[(자) 성주간 수요일]/신부님 강론 4개 입당송 필리 2,8.10.11 참조 주님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으니,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네. 본기도 하느님, 성자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시고 원수의 세력을 물리치셨으니 하느님의 종인 저희에게 부활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50,4-9ㄴ 4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
[매묵]2024년 3월 26일 화요일[(자) 성주간 화요일]/신부님 강론 4개 입당송 시편 27(26),12 참조 주님, 박해하는 적에게 저를 넘기지 마소서. 거짓 증인들이 저를 거슬러 일어나 사악한 거짓을 내뱉나이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가 주님 수난의 성사에 끝까지 함께하여 모든 죄를 용서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9,1-6 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 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신의 화살 통 속에 감추셨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
[매묵]2024년 3월 25일 월요일[(자) 성주간 월요일]/신부님강론 4개 [매묵]2024년 3월 25일 월요일[(자) 성주간 월요일]/신부님강론 4개 입당송 시편 35(34),1-2; 140(139),8 참조 주님, 저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저와 싸우는 자와 싸워 주소서. 둥근 방패 긴 방패 잡으시고 일어나 저를 도와주소서. 주님, 제 구원의 힘이시여.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나약하여 힘겨워하는 모습을 굽어보시고 외아드님의 수난으로 다시 생기를 얻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2,1-7 1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2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
[매묵]2024년 3월 24일 주일[(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3월 24일 주일[(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신부님 강론 4개 오늘 전례 이날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고자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일을 기념한다.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하는 한편, '주님의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한다. 성지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것은 4세기 무렵부터 거행되어 10세기 이후 널리 전파되었다. 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수난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다가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죽음에서 부활로 건너가는 파스카 신비에 ..
[매묵]2024년 3월 23일 토요일[(자) 사순 제5주간 토요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3월 23일 토요일[(자) 사순 제5주간 토요일]/신부님 강론 4개 입당송 시편 22(21),20.7 참조 주님, 멀리 떠나 계시지 마소서. 저를 도우소서. 저는 인간도 아닌 구더기, 사람들의 우셋거리, 백성의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난 모든 이가 뽑힌 겨레, 임금의 사제단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하느님께서 명하신 것을 바라고 이루어 영원한 생명으로 부름받은 백성이 같은 마음으로 믿고 서로 사랑을 실천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37,21ㄴ-28 21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나가 사는 민족들 사이에서 그들을 데려오고, 그들을 사방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매묵]2024년 3월 22일 금요일[(자) 사순 제5주간 금요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3월 22일 금요일[(자) 사순 제5주간 금요일]/신부님 강론 4개 입당송 시편 31(30),10.16.18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짓눌리나이다. 원수와 박해자들 손에서 구원하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본기도 주님,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나약한 탓에 저지른 죄의 사슬에서 저희를 인자로이 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하느님,이 사순 시기에 교회가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그리스도의 수난을 경건히 되새기게 하시니동정녀의 전구를 들으시어저희가 외아드님이 가신 길을 충실히 따라마침내 구원의 은총을 가득히 받게 하소서.성자께서는 성부와 ……. 제1독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20,10-13 10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
[매묵]2024년 3월 21일 목요일[(자) 사순 제5주간 목요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4년 3월 21일 목요일[(자) 사순 제5주간 목요일]/신부님 강론 4개 입당송 히브 9,15 참조 새 계약의 중개자이신 그리스도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유산을 받도록 빌어 주시네. 본기도 주님, 주님의 자비를 바라는 저희를 자애로이 보호하시어 더러운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한결같이 거룩하게 살아 영원한 상속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7,3-9 그 무렵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느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4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5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