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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문화의집·성남학아카데미

성남학아카데미- 2012년 2분기 <문경지역 일대> 현장답사 안내문과 기록

 

 성남학아카데미 2012년 2분기 현장답사 안내서 1

 

 성남학아카데미 2012년 2분기 현장답사 안내서 2

 

 성남학아카데미 2012년 2분기 현장답사 안내서 3

 

 성남학아카데미 2012년 2분기 현장답사 안내서 4

 

 성남학아카데미 2012년 2분기 현장답사 안내서 5

 

 문경 옛길박물관 안내서 1

 

 문경 옛길박물관 안내서 2

 

 문경 옛길박물관 안내서 3

 

문경 석탄박물관 안내서

 

 


 

2012, 2분기 성남학 아카데미 현장 답사

일시: 2012년 6월 15일(금)요일 07:30분 ~

장소: 경북 문경시 일대

일정: 서현문화의 집 ~ 진남교반, 고모산성, 토천[관갑천 잔도] ~ 문경새재 도립공원, 새재박물관, 제1관문[주흘관] ~

중식[수라간:버섯전골] ~ 석탄박물관 ~ 김용사  ~ 서현문화의 집.

 

성남학아카데미에서 문경지역 답사를 갔다.

서현문화의 집에서 07시30분 30명이 출발하여 2시간 후 고모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고모산성과 진남교반 답사를 시작으로 일정에 따라 답사를 했다...^-^

 

【1】진남교반 ~ 문경 8경의 으뜸이 진남교반이라고 한다. '포란형' 지형 일명 '삼태기' 지형이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는 장소이다. 고모산성에서 올라가 보니 높게 하늘로 치솟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이 쭉 이어져 옹골지게 삼태기 모양을 이루었는데... 삼태기모양으로 에워 싼 높게 솟은 산의 숲도 또한 울창하여 커다란 날개를 가진 닭이 그 큰 날개를 접으며 알을 품고 있듯 그렇게 마을을 품고 있는 모습이었다.....삼태기 아래 오목한 분지(?)에서는 S자형 강물이 짙은 녹색의 산 그림자를 품고 유유히 흐르고 있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고, 그 곳에서 부는 바람은 명품(?)바람으로 느껴졌다... S자형 강물 위에 철교와 함께 3개의 교량이 살짝 얹혀져 있는 모습은 포란형 지형을 실감나게 느끼게 해주는 양념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과연 으뜸이 될 만한 경치로고...!...8경 중 으뜸을 보았으니...다른 곳은 보지 않아도 되리...ㅎㅎㅎ...^-^

 

【2】고모산성 ~ 신라 8대 아달라왕 3년(서기 156년)에 신라와 고구려를 연결하는 계림령도(지릅재길)를 개통한 후 군사적 요충지이므로 축조된 성...한 마디로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지대에 축조된 성...1,300m 길이의 성벽으로서 규모가 크고 잘 보존이 되어있는 성이라고 한다...주변의 고부산성, 마고산성, 희양산성, 조령산성 등 많은 산성이 있다고 한다...그 옛날 영토 전쟁을 했을 모습과 험한 이곳에 성을 쌓기 위해 고생했을 옛 사람들...성을 지켰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요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하는 드라마(닥터진, 옥탑방 왕세자 등)의 영향도 있으리...ㅋㅋㅋ...^-^

성안에서 성황당, 수령 수백년된 느티나무 앞 뒤로 2그루, 복원된 주막 2채도 보고...고모산성 입구에 있는 철로와 터널입구도 보고...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3】토천[관갑천 잔도] ~ 토천옛길은 후삼국시대에 이 고장 출신 견훤과의 싸움에 패해 쫓기던 왕건이 벼랑에 내몰리다 토끼 한마리가 벼랑을 따라가는 것을 보고 길을 찾아냈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토천 또는 관갑천 잔도라고도 불린다. 영남대로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알려진 명승 31호 토천(관갑천 잔도)은 오정산 중턱의 깎아 지는듯한 바위산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파서 만든 길이 6~7리에 이르며, 벼랑부분은 나무를 대어 지나가게 했다고 한다...^-^ 토천 주변은 고모산성, 석현정 등의 성곽유적과 민속유적, 고분군 등 다양한 문화재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ㅜㅜ... ^-^

 

【4】문경새재 도립공원 ~ 전국 최고의 길 문화 유적지로 평가 받으며 명승 32호로 지정된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지방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길목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진왜란 뒤에 영남 제1, 제2, 제3의 3개 관문(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사적 제147호)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이번 일정에서는 주흘관(영남 제1관)만을 답사하였다...^-^

 

【5】새재박물관(옛길박물관) ~ 박물관의 문화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이것저것 사진을 찍었는데...나름대로 감탄한 것은 서현문화의 집 수강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해설을 들으시는지...수강생의 대부분이 70대인 고령이신데에도 불구하고...전혀 지치신 기색도 없이 초롱초롱 눈망울이다...성남 분당의 문화수준이 높다는데...제대로 실감한 기분이다...ㅎㅎ...^-^

 

【6】영남 제1관문[주흘관] ~ 옛길박물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주흘관(영남 제1관)을 답사하였다...수구문 뒷편에서 굴뚝새도 보고...수구문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작은 물고기 모습도 보고...익어가는 작은 사과가 달린 사과나무도 보았다. 죽어서 까맣게 변색한 듯한 감나무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고...밤나무의 하얀꽃이 핀 모습을 보고 생명의 극악스러움에 탄성을 내기도 했다...멀리서 닭 우는 소리를 듣고...생태체험지역의 동물원에 있는 닭 울음소리로 알고 시간 관계 상 둘러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보기도 했다...ㅎㅎㅎ...^-^

 

【7】중식[수라간:버섯전골] ~ 문경의 대표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약돌돼지, 버섯, 오미자 등이 있다고 한다...점심식사는 주흘관 주변의 식당 [수라간]에서 버섯전골과 오미자 막걸리를 곁들여 먹었다...^-^

 

【8】석탄박물관 ~ 연탄재 모양의 석탄박물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2~3층전시실 관람을 하고, 실제 갱도를 들어가 출갱장면, 장비, 광업소 분위기를 체험하고, 탄광사택 전시관에서는 그 당시 광부의 생활상을 재현한 곳으로 사택, 우물과 펌프, 주막, 점포, 푸줏간 등을 관람하였다...^-^

 

【9】 김용사 ~ 운달산 김용사, 신라 진평왕 6년(588년) 창건, 번창할 때는 48동 건물이 있었던 1,400여년 불맥을 이어온 사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