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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알뜰살뜰·고도원편지

2012년7월7일(토) 우리집에 핀 꽃을 찍으며/문경 옛길 박물관 앞 연못 4장/ 거부감

우리집에 핀 꽃을 찍으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꽃들은 사랑의 아픔과 연계해서 태어난다.
한 여자가 사랑 때문에 한 번씩 상처를 받을 때마다
이 세상에 꽃들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그 사실을 그대가 모른다 하더라도...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 이 글을 다 읽고
집에 피어있는 꽃이 문득 새롭게 보였습니다.
항상 보는 꽃인데 위 구절이 생각난 것입니다.
'오늘도 한 여자가 사랑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네가 피어났구나~' 그래서 오늘은 참으로
특별한 마음으로 그 꽃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시련 끝에 피어나는
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문경 옛길 박물관 앞 연못 1

 

문경 옛길 박물관 앞 연못 2

 

문경 옛길 박물관 앞 연못 금잉어 1

 

문경 옛길 박물관 앞 연못 금잉어 2


 

2012-07-06 오전 8:46:06 조회수 296 추천수 4

찬미예수님!

사람은  이다
도반 홍성남(마태오)신부

생활묵상글모음

거부감

가끔 신문에 외국인들은 이런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모 양인가 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예컨대 독일사람들은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데 왜 우리는 안 지키는가? 일본사람들은 예의가 바로 고 정직한데 왜 우리는 안 그런가? 등등 이런 글을 읽다보면 맞 는 말이네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짜증이 올라옵니다. 예의 를 잘 지키는 소위 선진국들이 세계대전을 일으킨 장본인들이 란 것은 왜 말하지 않을까? 어린 시절부터 정직을 미덕으로 삼 는다는 미국인들이 명분 없는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주범이고, 남미독재국가의 후견인 노릇을 한다는 것은 왜 말하지 않을까? 표현의 자유가 넘친다는 프랑스인들이 교통지서가 엉망이고 시 내엔 개똥천지란 것은 왜 말하지 않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글을 쓴 분들이 어린 시절 교육을 잘못 받으신 것이 아닌가 하 는 생각이... 어린 시절 이무리 잘해도 옆집 애는 저렇게 잘하는 데 너는 왜 그 모양이니 하는 소리를 귀가 닳도록 듣고 자란 사람들이 아른이 되어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런데 우리나 라는 왜 이 모양일까 하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이 듭니다.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은 자기 삶은 가치가 없고 다른 사람들의 삶만을 부러워하면서 살게 되는 거지깡깽 이 같은 인생이 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