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할매들의 수다/천주교 양근성지 성당 2장

 

경상도 할매들의 수다

 

 

 

 

경상도 할머니 세 분이 얘기를 나누는데



한 할머니,





"어이요 봐라, 예수가 죽었단다 "



다른 할머니,



"오~잉, 와 죽었다 카드노? "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때 부터 내 알아봤다. "




이때 아무 말 없이 듣고만 있던 다른 할머니,



"어이, 예수가 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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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 나도,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케사이

 

 

 

사돈어른"

경상도 할머니 셋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매1 : 어이, 예수가 죽었다.
할매2 : 와 죽었다 카드노?
할매1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할매2 :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알아봤다.

이 때 아무 말도 않던 또 다른 할머니가 물었다.
"어이, 예수가 누꼬?"

할매1 :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 거 보이 사돈어른인갑지 뭐!"

할매3 : 그래 문상은 갔드나?

할매1 : 아니, 안갔다.

할매3 : 왜 안갔노?

할매1 : 갈라 캤더니 사흘 만에 살아났다 카드라.

 

천주교 양근성지 성당 1

 

천주교 양근성지 성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