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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경철 히스토리아]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10] 스파르타식 교육/문경새재길 9장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10] 스파르타식 교육

조선일보/오피니언/사외칼럼/주경철 서울대교수 서양근대사 

입력 : 2009.06.05 22:18 / 수정 : 2009.06.08 09:47

 

아이들을 엄격하게 가르치는 방식을 흔히 '스파르타식 교육'이라고 부르는데, 실제 고대 스파르타 교육의 실상은 어땠을까.

이 나라의 교육은 갓난아이를 국가가 검사하여 건강한 아이만 선발하는 과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원로원에서 판단하기에 몸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산에 갖다 버려야 한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국가에 짐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일곱 살까지 부모 곁에서 지내지만 이후 '아고게'라 불리는 단체에 들어가서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공동생활을 한다. 이제 본격적인 스파르타식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곳에서 읽기·쓰기·음악·무용도 배우지만 기본적으로는 엄격한 군사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기른다. 아이들은 맨발로 다녀야 하고 스스로 갈대를 꺾어 만든 침상에서 자야 한다. 무엇보다도 음식을 일부러 부족하게 주고, 모자라는 양은 알아서 훔쳐 먹되 절대 들켜서는 안 되도록 훈련시킨다. 아이들의 도둑질은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장려되는 일이었는데, 이는 실제 전투상황에서 살아남도록 평소에 연습시키는 의미였다.

게으른 아이들은 훈육 책임자가 엄하게 질책하고 선배가 매질을 했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질문할 때 이에 대해서 충분히 '라코닉(laconic)한' 답을 하지 못하면, 즉 짧고 간명하면서도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는 답을 하지 못하면 엄지손가락을 무는 벌을 주었다. 장래 지도자의 자질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젊은이들은 18세가 되었을 때 크 테이아(Krypteia)라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매년 가을 열리는 이 행사 때에는 스파르타 시민들이 헬로트라 불리는 피지배민을 사냥하듯 살해했다. 젊은이들은 나이프 하나만 가지고 숨어 있다가 헬로트들을 보는 대로 살해하고 식량을 훔쳐 옴으로써 자신이 그동안 갈고닦은 군사적 자질을 증명해야 한다.

스파르타인들은 그들보다 훨씬 수가 많은 피지배민을 지배해야 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지극히 엄격한 교육을 시켜야 했다. 그 덕분에 스파르타가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가 유념해야 할 점은 그와 같은 교육의 결과 스파르타는 이웃 아테네와 달리 역사에 길이 남을 창의적인 문화적 성과는 전혀 산출해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노노 실제 고대 스파르타 교육의 실상...원로원에서 판단하기에 몸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산에 갖다 버려야 한다...^-^

 

7살이후 '아고게'라 불리는 단체에 들어가서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공동생활을 한다....스파르타식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음식을 일부러 부족하게 주고, 모자라는 양은 알아서 훔쳐 먹되 절대 들켜서는 안 되도록 훈련시킨다. 아이들의 도둑질은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장려되는 일이었는데, 이는 실제 전투상황에서 살아남도록 평소에 연습시키는 의미였다...ㅠㅠ...^-^

 

게으른 아이들은 훈육 책임자가 엄하게 질책하고 선배가 매질을 했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질문할 때 이에 대해서 충분히 '라코닉(laconic)한' 답을 하지 못하면, 즉 짧고 간명하면서도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는 답을 하지 못하면 엄지손가락을 무는 벌을 주었다.

 

18세가 되었을 때 크 테이아(Krypteia)라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매년 가을 열리는 이 행사 때에는 스파르타 시민들이 헬로트라 불리는 피지배민을 사냥하듯 살해했다. 젊은이들은 나이프 하나만 가지고 숨어 있다가 헬로트들을 보는 대로 살해하고 식량을 훔쳐 옴으로써 자신이 그동안 갈고닦은 군사적 자질을 증명해야 한다....ㅠㅠ...^-^

 

 인간이란 결국 동물인가!!

 

- 2012년 12월8일 토요일 오전 7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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