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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박람회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2014.6.16.월)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 공연을 관람했다...^-^

7인의 소프라노 중 한분이 지인이므로 해마다 그분의 공연을 연중행사로 관람하고 있다...ㅎㅎ...^-^

또한 남편이 사진촬영을 해주고 있어, 공연 전 리허설 때 촬영하므로...

부인이라는 꼽사리(?)자격으로 리허설 때 입장하여...옹골지게 공연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린다...ㅎㅎ...^-^

 

올해는 5월 중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로 인하여 공연이 연기되는 바람에...한달 쯤 후인 6월10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공연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ㅠㅠ...^-^

 

'세라믹팔레스홀'은 밀알학교 지하 강당 이다...^-^

밀알학교는 일원역에 있는 발달장애인 학교인데...그 이름이 익숙하다...ㅎㅎ...^-^

이유인즉, 나의 계모임 회원 중 2명이 밀알학교 발달장애아 학급의 자원봉사 보조교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모임에 가면...그들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그림그리듯 말로 표현해내는 구수한 입담(?) 덕분에...

내가 밀알학원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했던 경험 덕분이다...ㅎㅎ...^-^

 

말로만 들었던 밀알학교를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공연 관람차 오게되어 기분이 좋~다...ㅎㅎ...^-^   

밀알학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사진촬영을 하고...리허설 공연을 관람했다...ㅎㅎ...^-^

     

리허설 공연을 오붓하게 관람하면서...하느님이 나에게 절대음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을 웬만큼 듣는 능력을 주셨다면...

보다 풍부하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을텐데 하며...음악에 한해서 듣지못하는 자신을 스스로 답답해하며 듣는다...ㅠ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의 큰 딸은 나를 닮지않아 음을 들을 줄 아는 것에 감사하다...^-^

새로운 유행가가 나오면, 듣기만 했는데도...피아노를 칠 수 있는 정도가 되니 말이다...ㅎㅎ...^-^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음을 잘~ 들을 수 있을까?

바람이 있다면 자연의 새 소리, 물 소리, 파도 소리, 비 소리 등을 음계로 바꾸어 보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ㅎㅎ...^-^

음계로 바꾸는 능력까지는 아니더라도...그대로 내가 한번 흉내까지는 내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ㅎㅎ...^-^ 

가끔 까치, 박새 등의 새소리를 흉내내어 보지만 어림도 없다...ㅠㅠ...^-^   

 

오케스트라 수십명 단원이 연주하는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다는 지휘자의 이야기가 나에게는 정말이지 거짓말 처럼 들린다...ㅠㅠ...^-^

비슷한 모습의 사람들이지만 사람의 능력은 이리도 다양하게 가지쳐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ㅎㅎ...^-^

 

능력이 어떠하든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사람...모두들은 존중 받아야 할 가치가 있는거겠지!!...ㅎㅎ...^-^

 

- 2014년 6월16일 월요일...수산나 -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 팜플렛 1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 팜플렛 2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 팜플렛 3

 

 <7인의 소프라노 두번째 이야기> 팜플렛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