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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박물관·행복아카데미·강좌

[성시]성남 분당에 '신해철거리' 생긴다(2015.3.6.금)/성남아트쎈타 오페라하우스 등 9장

 

 

 

분당에 신해철 거리 … '마왕의 기억' 되살린다

[중앙일보] 입력 2015.03.06 00:51 / 수정 2015.03.06 01:19

작업실 있던 수내동, 추모관도 조성
대구 달성군엔 송해공원 만들기로

 

故 신해철(左), 송해(右)

 

경기도 분당에 ‘신해철 거리’가 조성된다. 또 대구 달성군엔 ‘송해공원’이 마련된다. 대구 ‘김광석 거리’와 서귀포 ‘이중섭 거리’ 등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유명인사의 이름을 딴 거리와 공원 조성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의 작업실이 있던 분당구 수내동 160m 구간을 ‘신해철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고인의 유족과 소속사 허락도 받아놓은 상태다.

 거리에는 신해철 추모 기념관이 들어선다. 1층은 신해철의 노래 제목을 딴 ‘재즈카페’, 2층은 유품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야외공연장과 동료 가수들의 손도장, 포토존·벽화 등도 거리 곳곳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특히 시민들이 즐겨 찾는 거리가 되도록 시민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거리 조성에 대한 시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분당의 대중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상권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 시민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도 ‘국민MC’ 송해(88) 이름을 딴 공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옥연저수지 주변 4만7300㎡에 들어서는 송해공원은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산책로도 ‘송해 둘레길’로 명명한 뒤 공원을 소개하는 송해의 육성과 ‘전국노래자랑’ 달성군편 등을 스피커로 내보낼 계획이다. 황해도 출신인 송해는 아내의 고향인 이곳에 자신의 묘터를 마련해 놓았다.

광주광역시도 ‘이름 모를 소녀’ 등을 부른 가수 김정호가 살았던 계림동 일대에 ‘김정호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임명수 기자

 

 

성남 분당에 ‘신해철 거리’ 만든다

경향신문/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입력 : 2015-03-05 21:36:33

 

ㆍ수내동 작업실 인근 160m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신해철 거리’(가칭)가 조성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신해철씨의 작업실 인근 골목길을 신해철 거리로 만든다고 5일 밝혔다. 신해철 거리는 분당구 수내동 발이봉로길 신씨의 작업실이 있는 곳부터 수내동 어린이공원 앞까지 160m 구간이다.

 


성남시는 거리 명칭부터 조형물, 프로그램 등 신해철 거리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모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인의 소속사 및 유족과 거리 조성에 대해 협의하고 대구 ‘김광석 거리’와 제주 ‘이중섭 거리’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신해철 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 ‘굿바이 해철, 날아라 크롬’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고인과 친분이 깊은 드러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씨의 진행으로 신해철 거리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성남 분당에 '신해철거리' 생긴다

최종수정 2015.03.05 13:44기사입력 2015.03.05 13:44

 

 

성남 분당 신해철거리 조감도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지난해 10월 의료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마왕' 가수 신해철(47)을 기리는 '신해철 거리'(가칭)를 조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신해철거리 조성은 시민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민간주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해철 거리 조성사업에 성남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의 공적 가치를 반영하는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며 "검토 결과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성남 지역문화 발전과 상권활성화라는 두 가지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거리 조성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발이봉로길 중 160m 구간에 신해철 거리를 조성한다. 이 곳은 신해철의 연습실이 있던 곳으로 거리조성은 수내동 어린이공원 앞까지다. 이 거리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추모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성남시는 거리를 조성할 때 관(官)보다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거리 이름은 물론 거리에 들어설 조형물과 프로그램 등도 모두 시민 의견을 받아 결정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신해철 거리를 팬과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큰 골격만 마련했다. 성남시는 거리 조성사업이 시작되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성남시는 대중 예술의 경우 즉흥 야외 공연인 '버스킹' 하나 제대로 이뤄질 공간이 없고, 실용음악에 대한 접근성도 부족 다양한 문화 공존을 위해서는 대중 예술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신해철 거리가 조성되면 대중예술 인프라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다음 뉴스펀딩으로부터 신해철의 음악작업실이 있는 분당에 신해철 거리를 조성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성남시는 신해철 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검토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성남시는 신해철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월14일 대구광역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벽화거리를 방문했다.

가수 고(故) 김광석(1964∼1996)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대구 방천시장 주변에 조성된 이 거리는 김광석이 태어난 대봉동에 있는 둑길로 길이가 130m에 이른다. 김광석의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간략한 일대기와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그의 음악을 활용해 테마별로 공간이 구성돼 있다.

또 지난달 8∼9일에는 '이중섭 거리'가 조성된 제주 서귀포시를 찾아 작가의 산책길과 갤러리 조성 현황 등을 둘러봤다.

화가 이중섭(1916∼1956)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1월 서귀포에 피란, 11개월간 생활했다. 서귀포시는 그가 한때 거주했던 초가를 1997년 복원 정비한 뒤 주변의 폭 10m,길이 360m 도로를 '이중섭 거리'로 이름 붙였다.

2002년에는 거주지 인근에 이중섭미술관을 건립했다. 이런 노력으로 그가 살았던 초가와 이중섭미술관, 서귀포문화예술디자인시장으로 구성된 이중섭 문화의 거리 일대는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성남시청, 수내동 160m에 야외공연장·손도장 등 설치

 

신해철 거리

 

 [분당 수내동에 신해철 거리 조성한다]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발이봉로길 중 160m 구간에 신해철 거리를 조성한다. 이 곳은 신해철의 연습실이 있던 곳으로 거리조성은 수내동 어린이공원 앞까지다. 이 거리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추모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신해철 거리’ 조성은 지난해 12월 SNS 등을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제안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SNS에 올라오는 글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는 시장으로 유명하다. 이 시장은 공적 예산이 투입되는 사안이라 철저히 공적가치를 따졌다. 결국 이시장은 두가지 측면에서 신해철 거리 조성을 결정했다.

 

그는 ‘성남 지역문화 발전’과 ‘상권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이점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성남시민 10대 권리를 선포했다. 이 중 8번째가 문화권이다. 성남시민은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예술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것이다. 자유로운 문화를 향유하려면 다양한 문화 존재가 필수적으로 뒤따라야한다.

성남시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남아트센터와 시민이 만들어가는 사랑방문화클럽 등 순수 예술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문화예술의 양대 축 중 하나인 대중 예술의 경우는 사정이 녹록치않다.

즉흥 야외 공연, ‘버스킹(길거리에서 연주나 노래)’하나 제대로 이뤄질 공간이 없다. 실용음악에 대한 접근성도 부족하다.

이 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기 위해 대중 예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시장은 신해철 거리는 ‘승부수’를 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신해철 거리는 순수예술에 비해 부족한 성남의 대중예술 인프라를 넓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권활성화 정책의 하나인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신해철 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 ‘굿바이 해철, 날아라 크롬’을 개최한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신해철과 친분이 깊은 드러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이 진행한다. 넥스트의 공연과 신해철 거리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공감을 나누는 알찬 시간으로 꾸며진다.

 

 

[성남 분당에 '신해철거리' 생긴다....ㅎㅎ...]

 

일단 찬성이다...ㅎㅎ...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기 위해 대중 예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찬성이다...ㅎㅎ...

조악하지 않게...세련되고 고급스럽게, 그러면서 훈훈한 거리가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ㅎㅎ...

 

3월28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신해철 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 ‘굿바이 해철, 날아라 크롬’을 개최한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신해철과 친분이 깊은 드러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이 진행한다.

넥스트의 공연과 신해철 거리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공감을 나누는 알찬 시간으로 꾸며진다.

 

보~람찬 시간이 될 것 같은데, 사람이 대~단히 많을 것 같아 갈 엄두는 나지 않는다...ㅠㅠ...

 

- 2015년 3월6일 금요일 오전 9시30분....수산나 -

 

 

성남아트쎈터 오페라하우스와 앙상블씨어터 1

 

성남아트쎈터 오페라하우스와 앙상블씨어터 2

 

성남아트쎈터 오페라하우스와 앙상블씨어터 3

 

성남아트쎈터 오페라하우스

 

성남아트쎈터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

 

성남아트쎈터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남한산성 모형

 

성남아트쎈터 쉼터

 

성남아트쎈터 코불소 조형물

 

성남아트쎈터 큐브프라자와 큐브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