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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박람회

[단]춘덕산 복숭아꽃 축제(2015.4.17.금)/복숭아꽃 등 5장

 

[7호선 까치울역 2번출구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 

 

오늘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에 다녀왔다...

서울 토박이인 나는 어린 시절을 아스팔트 위에서 성장했다...그런 연유 때문인지 복숭아꽃을 본적이 없다...ㅠㅠ...

2013년도에 제주도로 대학동창들과 회갑여행을 떠났다...그때 동창생 시누이의 농장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한 그루의 복숭아 나무와 활짝핀 복숭아꽃을 본 것이 첫~ 경험이었다...ㅠㅠ...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노래는 열심히 불렀건만 복숭아꽃을 보기는 60살인 회갑년에 처음 본 것이다...ㅋㅋ...

그 후로 계속 복숭아꽃 구경을 못하다가...'춘덕산'에서 복숭아꽃 축제를 한다고 하니까 열일 제쳐두고 나선 것이다...ㅋㅋ...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7호선 까치울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7분을 걸으라고 한다...

축제는 4월19일 일요일에 한다고 하는데...나는 축제에는 관심이 없고 복숭아꽃을 보는 것이 목적이므로 오늘(17일/금) 갔다...

복숭아나무를 종류별로 모두 200여종 심어놓았다고 하는데...규모가 자그마하다...ㅎㅎ...

복숭아꽃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문외한의 눈으로는 4~5가지 종류의 구분만이 가능하다...ㅠㅠ...

제주도에서 보았던...난생 처음 보았던 복숭아꽃에 비하면 꽃이 모두들 작다...

복숭아꽃이라고 알았던 제주도의 그 꽃에 대한 신원(?)을 다시 검증(?)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ㅠㅠ...

 

규모가 작다보니...복숭아꽃, 자두나무꽃, 앵두나무꽃 등 꽃들의 향연을 한바퀴 둘러보아도 잠깐이면 되었다...

일행 중 한분이 다시 까치울역 2번출구쪽으로 가서 아점식사를 하자고 제안을 하신다...ㅎㅎ...

3,000원 해장국 플랭카드를 일행 중 한분이 보았기 때문이다...ㅎㅎ...

3,000원 해장국이 선지국인데...먹어보니 선지국의 시래기맛이 일품이다...시래기맛이 담백하고 씹기에도 좋다...

솔직히말해 양평해장국 보다 맛있다...ㅎㅎ...

 

식사 후 시간과 기운(?)들이 남아 한 정거장 정도를 걸어서...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장에 갔다...ㅎㅎ...

진달래꽃이 온통 흐드러지게 피어서 온산이 불그스름 불이 붙어 장관이다...ㅎㅎ...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장은  2012년도에 와보고 3년만의 재회이다...ㅎㅎ...

 

60년만에 처음 보는 복숭아꽃...감개가 무량하다...ㅎㅎ...

3년만의 재회 '원미산 진달래 축제'도 장관이다...ㅎㅎ...

일행 중 한분이 고려산 진달래꽃 축제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신다...ㅎㅎ...

 

- 2015년 4월17일 금요일...오후 6시30분...수산나 -

 

 

복숭아나무 1...꽃

 

복숭아나무 2...꽃

 

복숭아나무 3...수피

 

복숭아나무 4...수피

 

복숭아나무 5...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