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전원주택]
고등학교 동창이 양구에 전원주택을 장만했다...
어제(2015.4.22.수) 또 다른 친구 1명과 함께...양구 전원주택 집 구경을 갔다...ㅎㅎ...
동서울 터미널에서 10시5분 '양구행 버스'를 타고 출발했는데...2시간 후에 도착했다...
양구터미널에 도착하니...집주인 친구가 마중을 나왔다...ㅎㅎ...
처음 와본 '양구읍'이 생각보다 크다...살아가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있을 것은 다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ㅎㅎ...
그녀의 자가용으로 20분 쯤 더 들어가니 전원주택 집이 나온다...
집 내부에 들어가 창밖을 보니 경치가 일품이다...ㅎㅎ...
창문 너머, 저 멀리 산이 보이고...산자락에 일군 밭과 주택 등의 풍경이 드라마 '전원일기'의 그 모습 그대로다...ㅎㅎ...
드라마 '전원일기'가 연상되면서...사람 냄새 물씬 나는 풍경이 푸근하므로..."진짜 전원주택 같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ㅎㅎ...
강원도의 공기가 맑은 편이고 청량한 바람이 있어서 추울까 걱정을 했는데...남쪽으로 향을 잡아 주택건축을 한 관계로...
햇빛이 나면 따뜻해서...지난 겨울 난방비도 별로 나오지 않았다고 친구는 자랑(?)이다...ㅎㅎ...
집 주인인 친구가 노란 기장 등을 섞은 잡곡밥에...돼지감자 조림, 고들빼기 등을 섞은 나물...
소고기 구이, 야채쌈과 된장 등 점심식사를 준비해주었는데..."집밥이 이런 것이구나." 진수를 보여주는 듯...담백하고 맛있다...ㅎㅎ...
중고등학교 시절, 전원주택 집주인인 친구는...바느질, 뜨게질 등을 잘~ 하였다...ㅎㅎ...
대학 다닐 때는 화공회 꽃꽂이를 배워...강사 자격증 까지 따낸 고수 였었다...ㅎㅎ...
그녀의 현재 취미 역시 십자수, 퀼트, 보석공예 등...손으로 작업하는 것이 많다...ㅎㅎ...
사람마다 어찌 그렇게 DNA가 다른지...나와는 다른 그녀가 오로지 신기할 따름이다...ㅎㅎ...
한~참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하다가...
다시 친구의 자가용으로 양구읍 터미널에 와서...4시10분 동서울터미널 직통버스를 탔는데...
올 때 보다 빨라 1시간45분 쯤 걸려 도착했다...ㅎㅎ...버스에서 한잠자고 나니 동서울 터미널이다...ㅎㅎ...
가을 단풍철에 다시 놀러가기로 했는데...그 때의 모습은 어떠할지 궁금하다...ㅎㅎ...
- 2015년 4월25일 토요일...오후 10시20분...수산나 -
십자수 1
십자수 2
퀼트 방석
퀼트 이불보
퀼트 발매트
퀼트 냄비받침
창문밖 풍경 1
창문밖 풍경 2
소나무
(???)
이끼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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