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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교황강론

[교황님 미사 강론]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강론[2020년 1월 1일 수요일]/요당리성지 성모자상 등 6장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0.index.html

https://www.vaticannews.va/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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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2011일 수요일[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세계 평화의 날)]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민수기  6,22-27

화답송 : 시편 67(66),2-3.5.6 8(◎ 2)

2독서 : 갈라티아서 4,4-7

복음 : 루카 복음 2,16-21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11571&gomonth=2020-01-01&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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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거룩한 미사

 

53차 세계 평화의 날

 

PAPAL MASS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성 베드로 대성전

2020 11일 수요일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갈라티아서 4,4). 여인에게서 태어나. 이렇게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어른으로 세상에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복음에서 우리에게 이야기 해 주듯이 그분께서는 잉태되셨습니다(루카 복음 2,21). 그분께서 우리의 인성을 당신 자신으로 만드신 곳이 그곳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다달이. 여성의 태에서 하느님과 인류가 결합되어 결코 다시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서 당신 어머니의 태 안에서 취하신 그 몸 안에 살고 계십니다. 하느님 안에 우리 인간의 몸이 있습니다!

 

한 해의 첫 날에 우리는 여인의 태 안에서 이루어진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이 혼인의 결합을 경축합니다. 하느님 안에 우리의 인성이 영원히 있을 것이고 마리아님은 영원히 하느님의 어머니이실 것입니다. 마리아님는 여인이자 어머니이십니다. 이것이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마리아님, 여인에게서 구원이 왔고 그리고 그렇게 여인 없이는 구원이 없습니다. 마리아님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결합되셨고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분께 결합시키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같은 길을 가야 합니다. 마리아님을 통해서, 여인이면서 어머니이신. 그것이 우리가 하느님의 인성을 엮어 지으시는 우리의 성모님을 기념함으로써 새해를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이 시대 안으로 인성을 엮어 넣고 싶다면 우리는 그 여인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여인에게서 태어나. 사람의 재탄생은 한 여인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러나 여성은 계속해서 모욕 당하고 매맞고 강간당하고 매춘을 강요당하고 그리고 태 중에 품은 생명을 억압하도록 강요당합니다.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폭력의 형태는 하느님에 대한 신성 모독입니다. 그분께서는 여인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사람의 구원은 여인의 몸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여성의 몸을 다루는지로 우리의 사람다움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광고와 부당이득의 추구와 음란물이라는 신성 모독의 제단에서 여성들의 몸이 희생당하고 사용되는 캔버스처럼 착취당합니까. 그러나 여성의 몸은 소비주의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여성의 몸은 귀하게 여겨져야 하고 존중 받아야 합니다. 여성의 몸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육신입니다. 왜냐하면 그 육신이 우리를 구원하는 사랑을 잉태하였고 빛으로 밝혀 주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시대에는 모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흥미를 끄는 유일한 성장이 경제적 성장이기 때문입니다. 뱃속은 그득차고 사랑은 텅 빈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쓸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태중에 있는 자녀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 어려운 여정을 감수하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여인에게서 태어나. 성경은 우리에게 창조의 정점에 있는 그 장면에서 창조된 온 세상의 총체로서 여자가 온다고 말해 줍니다. 그녀가 자기 자신 안에 그 창조의 목적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것은 생명의 생성과 보존, 모든 것들과의 친교, 모든 것들을 돌보는 것. 그러므로 오늘의 복음 말씀 안에서 그것이 하느님의 어머니와 함께 있습니다. 그 구절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루카 복음 2, 19). 마리아 님은 이 모든 일을 곰곰이 되새겼습니다. ,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기쁨과 베들레헴에서 보여준 따뜻한 환대의 결핍에 대한 슬픔. 요셉의 사랑과 목동들의 놀람. 약속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그녀는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 간직했고 그리고 마음 안에 모든 것 역경과 고생들 조차도 바른 자리에 담아 두셨습니다. 마리아님은 마음 속에 사랑을 다하여 모든 것을 정연하게 담아 두시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탁하셨습니다.

 

복음에서 마리아님은 두 번 이렇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가정 생활(私生活)의 끝에 우리는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루카 복음 2, 51)라고 듣습니다. 이 반복이 우리가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 우리의 성모님께서 가끔 그렇게 하셨던 어떤 멋진 일이 아니고 평소에 늘 하시던 어떤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여성들은 늘 그렇듯이 마음에 생기를 가져다 줍니다. 여성들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가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마음에 간직하는 것에서 찾아진다고 가르쳐 줍니다. 오로지 마음으로 보는 사람들만이 상황을 올바르게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들여다 보는방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 한 형제를 그의 잘못에서 떨어져서 보고 한 자매를 그녀의 실패에서 떨어져서 보고 역경 가운데 희망을 보는 방법. 그들은 모든 사람들과 모든 일들 안에서 하느님을 봅니다.

 

우리가 올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 봅시다. 나는 마음으로 보는 법을 알고 있는가? 나는 마음으로 사람을 보는 법을 알고 있는가? 나는 내가 함께 사는 사람들을 마음에 간직하는가? 아니면 나는 뒷담화로 그들을 허물어뜨리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주님을 내 마음의 중심에 두고 있는가, 아니면 출세나 부유함이나 권력 같은 다른 가치들, 다른 이익들을 중심에 두고 있는가? 오로지 우리가 마음에 생기를 갖기만 한다면 우리는 우리 주변의 모든 이들을 돌보고 그들에 대한 무관심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들을 돌보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올 한 해를 살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더 나은 세상, 전쟁터가 아니라 평화로운 집이 될 세상을 원한다면 우리가 여성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귀함을 마음에 간직하기를 빕니다. 한 여인으로부터 평화의 왕이 태어났습니다. 여성들은 평화를 주는 사람들이고 중재자들이며 의사 결정 과정에 온전히 포함되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성이 그들의 선물을 나눌 수 있을 때 세상 그 자체가 더 일치되고 더 평화로워짐을 세상이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을 위해 나아가는 모든 발걸음은 인류 전체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입니다.

 

여인에게서 태어나. 새로 나신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눈에 비추어 졌습니다. 그분의 어머니와 마주 대하셨습니다. 그 여인으로부터 그분께서는 첫 번째 사랑의 어루만짐을 받으셨습니다. 그 여인과 그분께서는 그 첫 미소를 주고 받으셨습니다. 그 여인에게서 다정한 사랑의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는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그 혁명을 계속하도록 부름 받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도 또한 마리아님처럼 여인이자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여성이자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성모님 안에서 교회는 교회 특유의 특성을 발견합니다. 교회는 마리아님이 원죄 없으심을 보고 그리고 죄에 대해서 세속화에 대해서 아니라고 말하도록 부름 받는다고 느낍니다. 교회는 마리아님이 풍성한 열매를 맺으심을 보고 그리고 복음을 선포하도록 그리고 복음이 사람들의 삶에서 태어나게 하도록 부름 받는다고 느낍니다. 교회는 마리아님이 어머니이심을 보고 그리고 교회는 모든 남성과 여성을 아들과 딸로 받아들이도록 부름 받는다고 느낍니다.

 

교회는 마리아님께 다가가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 교회는 교회의 중심과 교회의 일치를 발견합니다. 우리 인성의 적, 악마가 그것 대신 분열시키고 싶어하고 차이와 이념들과 편파적인 생각들과 분파들을 강조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교회를 조직화된 기구나 계획 프로그램이나 유행으로부터 시작해서 바라본다면 우리는 교회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파악할지도 모르지만 교회의 핵심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모님의 아들 딸로서 오늘 하느님의 어머니를 부릅니다. 그분께서는 믿는 이들이라는 한 백성으로 우리를 한데 모으십니다. 오 어머니, 우리 안에 희망을 낳으시고 우리에게 일치를 가져다 주소서. 구원의 어머니, 당신께 우리는 올 한 해를 맡깁니다. 이 한 해를 당신의 마음에 간직하여 주소서. 천주의 성모님, 우리는 당신을 찬미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일어나서 세 번 우리의 어머니, 천주의 성모님을 찬미합시다. [회중과 함께] 천주의 성모님, 천주의 성모님, 천주의 성모님!



요당리성지 묵주기도의 길


요당리성지 성모자상 1


요당리성지 성모자상 2


요당리성지 성당


요당리성지...묵주의기도 5단


요당리성지 묵주의 기도 4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