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20일(월) 일기
제목: 청와대 관람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5시 기상
판노복 카페 바리스타 봉사(9시~12시) 하고...
판교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영팅 모임이 있다.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 밖 13시 집합이다.
신분당선역이 신사까지 연장되어 수월하게 도착한 기분이다.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걸어서 '영빈관게이트'로 갔다.
그곳에서 청와대 방문 입장을 했다. 입장 후...
첫 번째로...
본관 관람을 위한 긴 줄 대열에 섰다가 본관 관람을 했다.
두 번째로...
영빈관 관람 줄에 섰다가 영빈관 관람을 했다.
수생터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문화해설사가 한 무리의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수생터 설명을 한다...^^
"이것이 웬 횡재인가?" 생각하면서....문화해설사 설명을 들었다.
744살의 주목, 고려 충렬왕 때 심었다는 주목이 흥망성쇠의 증인임이 흥미롭다.
수생터 설명은 복잡해서 잊었다....ㅋㅋ...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았다.
■‘집무실 따로, 관저 따로’의 결과 주목이 서있는 청와대 옛 본관터는 조선 말~대한제국시기의 건물인 수궁터이기도 하다. ‘수궁(守宮)’은 경복궁 후원, 즉 지금의 청와대터를 지키는 군사(금위군)들을 위한 건물이었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다른 건물과 함께 훼철되었고, 조선총독부가 이곳에 총독관저를 지었다.(1939년) 해방 후에는 미군정 최고 사령관인 존 하지 중장(재임 1945~1948)의 숙소였다가 ‘초대 이승만(경무대·1948~1960)~윤보선 대통령(청와대로 개명·1960~1962)’을 거쳐 1990년까지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됐다. 노태우 대통령은 집무실이 좁다면서 100m 떨어진 곳으로 옮기고, 관저도 따로 조성했다. 그러나 ‘집무실 따로, 관저 따로’ 조성의 배경에는 풍수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공사를 끝낸 당시의 청와대 홈페이지는 “새로 완공된 본관은 옛 기맥을 되살린다는 뜻에서 북악산정(山頂)-경복궁-광화문-관악산을 잇는 축선에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옛 본관은 빈집이었다가 1993년 일제 잔재의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철거됐다. 경호처의 발간자료(<청와대의 역사문화유산>도 “옛 청와대 본관 자리는 주변 지형을 따라 흙으로 돋우어 훼손된 명당·길지의 회복을 도모했다”고 썼다. 풍수를 고려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집무실 따로, 관저 따로’의 결과는 어찌 되었을까. ‘지독한 불통’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난리법석을 지켜보았을 주목이 혀를 끌끌 찼지 않았을까. |
<관저→침류각→상춘재→녹지원 등> 순서로 관람을 했다.
<관저>에는 몇 달 전까지 문재인 대통령 내와가 살았던 곳이다.
침실-식당-미용실 등 안내문이 붙어있고, 빈방인 채...살짝 내부를 볼 수 있게 해놓았다.
<관저> 뒤 <미남불-오운정>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라 귀차니즘이 작동되어 포기를 했다...ㅎㅎ...
마지막 코스 <춘추관> 을 일별하고 관람 끝이다...ㅎㅎ...
약 2시간이 소요되었다. 보람찬 하루였다...ㅎㅎ...
- 2022년 6월21일(화) 오후4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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