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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21013 일기]고교졸업 50주년 기념 2박3일 여행 세째 날

2022년 10월13일(목) 일기

제목: 고교졸업 50주년 기념 2박3일 여행 세째 날

 

목포 현대바이라한 호텔에서 숙박하고...6시 즈음 일출을 보러 나왔다.

현대바이라한 호텔에서 바라다 본 일출 장면이 멋지다.

일출 전 아스라하게 바라다보이는 첩첩산과 그 밑의 마을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 그림이다...^^

일출 전 풍경, 일출 후 풍경 등 그림 같은 광경에 흥분되었다...ㅎㅎ...

 

7시 호텔 뷔페 조식 하고...

로비층 '권수미 인형전시회' 관람하고...

8시30분 버스 탑승.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오늘의 일정은

1. 목포 근대문화역사관 & 유달산, 노적봉 관광

2. 점심식사(우리풍천장어, 장어구이)

3. 동백나무 숲이 병풍처럼 감싸안은 천년고찰 선운사

 

(사족)

- 목포 근대문화역사관 & 유달산, 노적봉 관광

예전에 목포 근대문화거리 관광을 하면서...한정된 시간때문에 근대문화역사관 및 유달산 관광을 못 했는데...

이번 기회에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존재하는 근대문화역사관은 옛 일본영사관을 개조한 것이란다. 한국인을 치밀하게 감시하기 좋았다고 한다.

 

유달산에 올라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임진왜란 때의 노적봉 전설(?)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듣자마자 잊었다...ㅠㅠ....

 

- 점심식사(우리풍천장어, 장어구이)

보양식, 비싼 장어구이를 먹으니 임금님 수라상 못지않은 호강을 하는 기분이다.

청하, 복분자 술과 곁들여 맛있게 먹었다...ㅎㅎ...

 

- 동백나무 숲이 병풍처럼 감싸안은 천년고찰 선운사

선운사 대웅전이 수리 중...ㅠㅠ....

동백꽃 볼 수 없고...배롱나무 꽃 볼 수 없고...꽃무릇 꽃 볼 수 없고...

개울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단풍 색 또한 볼 수 없으니...

다음에 다시 와보리라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ㅎㅎ...

 

70여명 61기 동기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그런지 무조건 감사하다. 

건강 주시어 55주년, 60주년 여행도 계속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ㅎㅎ...

 

- 2022년 10월15일(토) 6시50분...수산나 -

 

목포 현대바리라한 호텔 일출 전 풍경
목포 유달산 아래...근대문화역사관(구 일본영사관)
목포 유달산 노적봉
목포 유달산 이순신장군 동상
목포 유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