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6일(일) 오늘의 글 2개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오! 그리고 늘! 11월 6일
<치유와 화해의 사목이라는 것>
A Ministry of Healing and Reconciliation
교회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님을 어떤 방법으로 증거해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우선 가난한 이와 약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을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 세상은 치유와 용서, 화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건없는 사랑을 갈망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이 세상에서 교회는 사목을 통해 그 갈망을 달래야 하는 겁니다. 굶주린 이를 먹이고, 헐벗은 이를 입히며, 외로운 이를 찾아가고, 따돌림받은 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또 갈린 이들이 서로 하나가 되고 평화롭게 살게 한다면 우리는 말로 하든 안 하든 이 세상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겁니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가든 소중한 건 우리를 보내신 예수님의 이름 안에 머무는 겁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떠나면 우리가 하는 사목에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활력이 사라질 겁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필리2,5,13)
A Ministry of Healing and Reconciliation
NOVEMBER 6
How does the Church witness to Christ in the world? First and foremost by giving visibility to Jesus’ love for the poor and the weak. In a world so hungry for healing, forgiveness, reconciliation, and most of all unconditional love, the Church must alleviate that hunger through its ministry. Wherever we feed the hungry, clothe the naked, visit the lonely, listen to those who are rejected, and bring unity and peace to those who are divided, we proclaim the living Christ, whether we speak about him or not.
It is important that whatever we do and wherever we go, we remain in the Name of Jesus, who sent us. Outside his Name our ministry will lose its divine energy.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according to his good purpose." - Philippians 2: 5, 13 (NIV)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오! 그리고 늘! 11월 5일
<교회에 맡겨진 임무라는 것>
The Mission of the Church
이 지구별에는 교회 안에 있는 이들 보다 교회 밖에 있는 이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세례를 받았지만 받지 않은 이들도 아주 많은 겁니다. 수많은 이들이 성찬예식에 참례하지만 그렇지 않는 이들도 아주 많이 있는 겁니다.
이 세상에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는 교회 신자들을 지원하고 양육하며 이끄는 일보다 더 큰 임무가 있는 겁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고 증언하라는 부르심도 받은 겁니나. 예수님께서는 이승을 떠나시기 앞서 제자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저도 이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요한 17,18) 하여 교회의 고갱이라 할 역할은 바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살아있는 증인이 되는 겁니다.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요한5,39-40)
The Mission of the Church
NOVEMBER 5
There are more people on this planet outside the Church than inside it. Millions have been baptised, millions have not. Millions participate in the celebration of the Lord’s Supper, but millions do not.
The Church as the body of Christ, as Christ living in the world, has a larger task than to support, nurture, and guide its own members. It is also called to be a witness for the love of God made visible in Jesus. Before his death Jesus prayed for his followers, “As you sent me into the world, I have sent them into the world” (John 17:18). Part of the essence of being the Church is being a living witness for Christ in the world.
"You diligently study the Scriptures because you think that by them you possess eternal life. These are the Scriptures that testify about me, yet you refuse to come to me to have life." - John 5: 39, 40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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