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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30913 글/시]좋은 말 많이 하기-따뜻한 하루[196]/엉뚱한 스님

[2023년 9월13일(수) 오늘의 글/시]

 

좋은 말 많이 하기 / 따뜻한 하루[196]

 

힘든 부모님께 '힘내세요' 말해 보세요.

자녀에게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납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한 당신도 힘을 얻게 됩니다.

 

고민하는 지인에게 '걱정 말아요' 말해 보세요.

당신의 말을 듣는 지인은 작게나마 걱정이 줄어듭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하는 당신마저도 용기를 더 가지게 됩니다.

 

식당에서 주문 후에 '감사합니다' 말해 보세요.

그 말을 들은 식당 종업원은 종일 따사롭고 푸근해집니다.

신기한 것은 당신과 식당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행복한 마음이 생깁니다.

 

가까운 이웃에게 '멋있어요' 말해 보세요.

만나는 그 이웃의 얼굴이 더욱더 환해집니다.

신기한 것은 당신의 얼굴에도 함께 빛이 더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해요' 말해 보세요.

사랑은 말하고 표현할수록 더욱더 그 사랑 깊어집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할수록 당신 또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멋져!

사랑해.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걱정 말아요.

 

바오로 사도가 구원받도록 뽑힌 이들인 믿는 우리에게 간청하는 말입니다(2테살 2,16-17).

우리를 사랑하시고 당신 은총으로 영원한 격려와 좋은 희망을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격려하시고 힘을 북돋우시어 온갖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해 주시기를 빕니다.’

 

그렇습니다.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짧고 평범한 이 말들이 너무나 신기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단한 위력을 가진 마법의 주문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칭찬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드는 마법의 문장입니다.

 

감사합니다. ^^+

 


엉뚱한 스님



핫 팬티를 입은 쭉쭉빵빵 팔등신 아가씨들이 더위도 식힐 겸 절에 놀러 갔다. 점심 공양을 하던 주지 스님을 바라 보다가 한 아가씨가,  "야! 저런 스님도 우리 허벅지를 보면 맘이 움직일까?"

그러자 한 아가씨가, "명성 있는 고승인데 그러겠어?"

또 다른 쭉빵아가씨는, "야! 맨날 풀만 먹고 염불만 하는 저런 스님이 뭐가 움직이겠냐?"

옆에 있던 딴 아가씨가. "아니야, 그래도 인간인데 본능이야 없겠어?"

어쩌구 저저꾸 떠드는 소리를 들은 스님이 옆 눈으로 지긋이 째려 보더니 갑자기 목탁을 부서져라 때리면서 하는 염불.

조~오바라 몬묵~나
조오~바라 ~몬~묵나
아 안~조서 ~몬~묵찌
조~오~바 라 조~오~바 라~
아~안~조서 ~몬 묵찌~~~~
.
.
공양이 끝난 뒤 상좌승이. "아니 스님! 염불하시면서 왜 자꾸 속세녀들을 흘끔흘끔 보고 그러세요?"

라고 말을 하자. 스님 왈,

"헐~ 이놈 봐라! 
야! 이놈아, 금식한다고 메뉴판도 못 보냐?”

ㅋㅋㅋㅋㅋ

한 번 웃으면서 오늘을 시작합시다~~ㅎㅎ

  

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