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707 글/시]뇌에게 주는 영양제 "웃음"/발걸음이 가벼워졌다(고도편)

2024년 7월7일(일) 글/시



뇌에게 주는 영양제 "웃음"

오늘 기분이 어떠십니까 ?
만약 기분이 안 좋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까지 무겁게 느껴지면
뇌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산책을 갈 수도 있고,
좋아하는 간식을 먹을 수 있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친한 벗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모두 뇌가 좋아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위의 방법을 쓸 상황이 아니라면
아주 쉬운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입꼬리를 살짝 위로 올리고,
그냥 웃으십시오.
소리를 내서 웃으면 더 좋습니다.

15개의 안면 근육을 동시에 수축시키고
몸속에 있는 650개의 근육 가운데 203개를
움직이는 최고의 뇌운동이 웃음입니다.

어린아이들은 하루에 300~500번을 웃는데
어른들은 7~10번 정도 웃는다고 합니다.
하루에 몇 번 웃으십니까 ?

한번 크게 웃으면 하루 수명이 연장된다고 합니다.
45초 정도 웃으면 혈압이 안정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웃음이 심장병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웃으면 뇌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뇌가 복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냥 웃으십시오. 그냥 웃으십시오.
웃을 일이 없어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그냥 자신을 향해서, 세상을 향해서 웃으십시오.

- 일지희망편지 -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힘이 들어간 눈에 힘을 빼니
뚜렷하게 보이던 편견이 사라졌다.

힘이 들어간 어깨에 힘을 빼니
매일같이 
나를 누르던 타인의 기대와 관심에서
가벼워질 수 
있었다.

채워 넣기에 급급했던 삶이
비워내는 
삶으로 바뀌니
발걸음부터 가벼워졌다.

작은 여유와 쉼이 내 삶을
바꿔주었다.

- 신옥철의《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중에서 -



* 천근만근 발걸음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걷기도, 앉기도, 눕기조차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힘을 빼고 잠시 숨을 돌리라는 신호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라는
신호입니다.

솜털 만한 작은 여유가

하루 일상에 생기를 줍니다.
삶이 바뀝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