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25일(수) 오늘의 글/시
사랑의 씨앗 하나 별이 되게 하소서 - 류해욱 신부 “성탄의 참 의미는 이 시대 이 문화 속에서 다시 한 번 아기 예수를 낳는 것” 신비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말대로 ‘이 시대, 이 문화’ 거친 파도 속에서 사랑의 씨앗 하나 뿌리지 못한다면 사랑의 꽃잎 하나 피우지 못한다면 사랑의 열매 하나 거두지 못한다면 캐롤 송은 허공의 메아리일 뿐입니다. “두려워 마라.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이 축복의 말씀은 구원의 시작이고 “예,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라는 응답은 믿음의 시작입니다. 마리아의 내어 맡김으로 그 고요한 믿음과 사랑으로 하느님의 아들이 탄생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분께 온전히 내어 맡기고 낮은 곳으로 향하는 가난한 마음 되어 서로에게 심는 작은 사랑의 씨앗 하나 반짝이는 동방의 별이 되게 하소서 오늘 여기 오시는 아기 예수 비추어 환희와 축복으로 빛나는 밤 되게 하소서. |
곧 터널 끝인데... 지금 혹시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나 싶어 괴롭다면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 종이에 하나씩 하나씩 써봐. 써놓고 나서 그것이 정말 그렇게 힘들어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거야. 별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닌가? 인생길을 달리다 보면 누구나 터널을 만나게 돼 있어. 터널이 어둡다고 멈춰 선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겠어. 조금만 지나면 곧 터널 끝이 나오는데 말이야. 꼼수 부리며 피하고 싶어? 갓길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살기를 바라. - 양순자의 《어른 공부》중에서 - * 일이 어렵고 힘들면 그것을 헤쳐나가기보다는 피해 가고 싶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립니다. 터널이 어두워도 그냥 지나가야 하듯이, 삶이 힘들더라도그냥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곧 터널 끝에 이릅니다. 그렇듯 힘든 삶도 어느새 지나가고 옛이야기할 때가 있겠죠. 요즘 갈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세상이지만 기쁜 성탄을 맞으며 더욱 긍정적인 감사의 마음으로, 웃으며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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