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원·식물원·수목원 등

북서울꿈의숲(2009.10.18)

<북서울꿈의숲 탐방>

일시; 2009년 10월 18일

교통편; 중앙극장에서 하차하여 을지로2가 에서 149번 승차하여 북서울꿈의숲 정류장 하차

개요: 월드컵공원(276만㎡) 올림픽공원(145㎡) 서울숲(120㎡) 에 이어 4번째로 큰 공원

오패산(123m) 벽오산(135m)

 

2009-10-18 북서울꿈의숲 안내도

 

2009-10-18 북서울꿈의숲 창녕위궁재사 안내판

순조의 딸 북온공주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

이곳에서 김병주 손자인 김석진이 음독자살, 순국한 곳이라고 한다

집 뒤쪽에 대나무밭 조성되어 있는데 마디가 약 30여개 있는 긴 대나무로 사그락사그락 소리가 들린다

 

2009-10-18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월영대, 월광대, 월광폭포 조성

분수 5개가 힘차게 솟아올라 제 역활을 다하고 있음

 

2009-10-18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주변에 어린 버드나무 군락을 이루게 많이 심어 놓았음.

위에 아트센터에 있는 tbs 스튜디오가 보이는데...올라가 보니 남녀 코메디언이 교통방송 진행하고 있었음

 

2009-10-18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물속을 보니 쇠뜨기 군락이 있음. 갈대도 있음

사진의 왼쪽에 삐죽삐죽 나온 것이 쇠뜨기

 

2009-10-18 북서울꿈의숲 월광폭포

 주변에 휘어진 소나무들이 많은데 단아하고 예쁜 소나무들이 미인 대회 하듯 배치되어 있다

폭포 옆 계단 길 화살나무에 빨간열매 2개씩 쌍으로 달린 모습 앙징맞고, 잎의 들뜬듯한 진홍색으로 단풍색이 예쁘다 

 

2009-10-18 북서울꿈의숲 월광폭포

땅에 노랗게 깔린것이 '물상추' 위로 홍접초, 백접초의 나비모양 꽃이 모여 피어있음

이들의 별명을 붙인다면 '나비바늘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이에 초록색 수호초 심어놓았음

 

 

<탐방일지>

창녕위궁 재사~ 개방하여 어느 가족이 집의 툇마루로 올라가 이방 저방 문 열어보고 뛰기도 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집이 망가질까 걱정이 되었다.

 

상수리 나무~ 버스정류장에 우람한 나무가 있어 보니 '상수리 나무' 였다. 정자목으로 상수리 나무가 있어 무척이나 반가웠다

 

칠폭지~ 북서울꿈의숲 정문 앞 방문자센터 옆에 조성했는데 7개의 폭포, 9개의 다리를 조성하고 은빛 머리칼을 가진 억새와 은빛수피를 가진 자작나무 길을 만듬.

            이리저리, 아기자기 꾸미시느라 기획하는 분 고생하셨겠다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보존 관리가 더욱 중요하지만...

            수크령과 억새길도 조성되어 있어 걸으면서 청계천의 수크령길을 연상하기도 했음 

 

16번 출입구 숲길 ; 1~17번까지 숲길이 있다. 그래서 '꿈의 숲'이라고 하나 보다! 우리는 16번 입구로 숲길을 가기를 정했다. 입구에 '히어리'화단 보이고, 올림픽의

                          오륜을 연상하는 화강암 5개 돌기둥 조형석을 지나 숲길 안으로 들어섰다. 안으로 들어가니 '고로쇠나무'가 있어 고로쇠물 생각하며 나무에게 인사하고,

                          누리장 나무 열매 빨간색이 바랜듯하여 "매력없다'고 나무에게 한마디 던지고 있는데, 그 옆에 커다란 떡갈나무 잎을 보고 반가워 발이 안 떨어졌다

 

월영지~ 달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연못이란 뜻이다. 달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는 '월영대', 달을 보는 '월광대', 월광폭포를 조성했다. 연못은 규모가 큰 편으로 5개의 분수도 있어 운치 있다. 설명을 보니 방지원도형의 연꽃이 있는 '연지' 매화를 볼 수 있는 '매대' 등이 있고 물속에서 자라는 낙우송 군락지(?)가 있다고 하는데...오류가 있는 것 같다. 물속에 쇠뜨기와 갈대가 있는 것을 보았지만  낙우송(?)이라니 잘못 기재되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월영지 주변에 어린 버드나무 군락을 이루게 많이 심었는데 저들이 우람하게 성년으로 곱게 성장한다면 얼마나 멋있을까... 생각했다. 멋있어진 그때 다시 와야지 생각했다  

 

전망대(오패산 조망장소)~ 망원경 관찰 시설 있음...발그스름한 나무로 만든 정자 조성하였고, ㄴ자 모양 의자 모서리에 앉아 신선한 바람 느끼고...아파트 보고...기분이 삼삼하다...그런데 바라보는 주변 소나무의 40%가 누렇게 단풍든 것을 보고 낙엽송(일본잎갈나무)이 많아서 그런가?....하고 생각 했다

어릴 때 사직공원 뒤 인왕산 밟는 그 기분으로 산을 걸었다. 왕모래 산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싸리나무가 많고 그들이 노랑, 갈색 혹은 얼룩으로 단풍들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 : 니콜라이

글    : 수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