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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대명 모임

몽실몽실 (2012.3.23:북촌 한옥마을 탐방과 사랑채)-55장

몽실몽실 모임

만남 일시: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11시

만남 장소: 안국역 2번 출구

참가 인원 및 주제 : 5명, 북촌 탐방

 

일정: 안국역 2번 출구 ~ 가회 갤러리 옷 구경 ~ 북촌 한옥마을 탐방 ~ 월전 한벽원 미술관 관람 ~ 정독 도서관 입구

 ~ 트렁크 갤러리 관람 ~ 학고제 갤러리(관람 못함) ~ 청와대 둘레길 ~ 사랑채 점심식사 ~ 팔레드 서울 갤러리 관람

                          ~ 경복궁역.

 

 11시까지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북촌 한옥마을을 탐방했다. 비가 안 오면 성곽길, 비가 오면 북촌탐방이라고 했는데 비가 오므로 북촌탐방을 하고, 성곽길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북촌 한옥마을은 조용함이 신기하다. 거주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 모습도 별로 없다. 관광 온 한무리의 일본인들과 설명하는 가이드의 마이크 소리만 간간히 들려온다. 조용하고 고즈넉함이 안정감을 주어 편안함의 기운이 내게 고스란히 안기는 듯하다. 북촌 한옥 마을 3곳의 포토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맑은 하늘길을 지나 내려왔는데 그 높은 곳에 종로 구립 복정경로당이 있고 전망대도 있는데... 아래를 바라보는 기분이 그야말로 굿~ 이다.

 

북촌 한옥마을과 맑은 하늘 길을 지나 월전 한벽원 미술관, 트렁크 갤러리, 학고제 갤러리 3곳을 들러 미술품을  관람했다. 학고제는 전시 준비중이라 작품 관람은 못했으나 지붕위의 조형물이 기억에 남는다. 만화스런 모습이긴 해도....피에타상의 느낌이 들어....'현대판 피에타상' 이라고 나만의 별칭을 붙여봤다. 

 

정독도서관 앞에 있는 떡국정원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주인의 개인사정으로 휴업이라고 한다. 되돌아서 경호하는 사람들이 요소요소에 지키고 있는 청와대 둘레길을 걸었다. 청와대 길의 화단에 이른 봄인데도 불구하고, 작은 원예식물들이 수줍게 꽃을 피워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대부분 요즘 외국에서 수입하기 시작한 원예종이라서 이름이 입에서만 맴맴 돌거나 모르겠는데.....

 

노오란 수선화 만이 확실하게 이름을 아는 꽃으로... 꽤나 반갑다... 그 뿐만 아니라 옛날 우리 어렸을 때에 꽃꽂이용으로 혹은 화분으로 재배하고 싶어 이 꽃을 취하고자 할 때에 얼마나 귀했던 꽃이었던가? 

고결, 신비, 자기사랑, 자아도취, 자존심등의 꽃말을 가진 수선화를 첫 모임에서 만났으니 모임의 명칭을 수선화로 하자고 제안하려고 한다.

 

청와대의 춘추관을 가장 아름답게 사진찍을 수 있는 경복궁 신무문 앞의 포토포인트에서 한컷 찍고 청와대 둘레길을 돌아 나오니 원형의 로타리길이 보이는데.... 눈이 번쩍~~ 감각신경이 아하~~ 하는 멋있는 신천지가 펼쳐진다....북악산 정기를 계란 품듯 품고 있는 청와대  땅... 사거리 중앙에 원형의둥그런 잔디화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곳에 조각상들을 둥글게 배치해 놓아 멋있었다. 가까이에 가서 동상들을 하나하나 크게 찍고 싶었으나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촬영이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청와대 반대편에 있는 사랑채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와 함께 커피 주문도 되는데 통유리로 되어있어 북악산 모습과 청와대 앞의 잘 관리된 아름다운 정원이 고스란히 보인다. 실내는 환하고 깔끔하고 쾌적하다.  비빔밥 8,000원, 뚝배기 불고기 12,000원 값도 착하다. 탁월한 선택을 해준 총무에게 모두 고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음식은 옛날 궁중에서 식사하듯 무거운 놋그릇에 나오니 궁중음식 받는 기분이 난다. 혀로 느끼는 맛, 눈으로 느끼는 맛, 기분으로 느끼는 맛... 굿~~이다.  

 

한참을 대화 했다. 대화 중에 2가지 생활 정보를 수확했다. 분당 보바스 병원 건너편에 있는 '수미원'에서 중년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주름 옷들을 쇼핑할 수 있다는 것과 오전 7시30분 잠실역 롯데백화점 앞 너구리 동상에 가면 예약없이 당일치기 여행을 마음이 끌리는데로 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 뒤의 내용은 전에도 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혹시나 하여 시도를 못했었는데... 한번 시도해 보아도 될 듯 하다.

또한 '밀알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1주일에 한번 특수교육 봉사를 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듣고...한명이 설득(?)되어 봉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식사 후 귀가길에 팔레드서울 갤러리에 들러 미술전시 관람을 한번 더 했다. 눈과 입과 귀가 문화의 향기를 느낀 하루였다.

 

안국역 2번 출구에서 11시까지 집합이다. 출구로 나오기전에 쉼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앉아 기다리며 이**가 사온 호도과자를 먹었다

 

안국역 2번 출구 전 빵집 2개가 나란히 있다. 이곳에서 기다리는데, 북촌여행길의 아웃도어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안국역 2번 출구 북촌으로 가는 길 '옹기와 난' 집의 옹기

 

'가회갤러리'~ 이곳에서 옷구경을 한참했는데... 북촌 안내원 2명이 서있기도 했고...갤러리 앞 잔디마당도 찍었는데...비가와서 인지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다.

대각선 건너 불켜진 한옥집을 찍었는데... 이 사진에서 '가회갤러리' 간판이 있어 그나마 위안....??

 

'가회 갤러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촬영한 불켜진 한옥집이다... ^^

 

북촌 한옥마을로 들어서 정원수 '남천'과 빨간 열매를 보고 무척이나 반가워 했다....^-^

 

북촌 한옥마을 '심심헌'

 

북촌 한옥마을 '심심헌' 안내문

 

북촌 한옥마을 '충한제'

 

북촌 한옥마을 한옥...소나무...^^

 

북촌 한옥마을 한옥 담장...소나무...굴뚝...^-^

 

북촌 한옥마을 골목- 포토지점에서 촬영한 사진이다...일본인 관광팀이 가이드와 함께 올라오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 골목...가을의 색...바랜듯한, 마른듯한, 단풍든 잎을 바라보는 저 여인은 누구인가??

 

북촌 한옥마을 코너의 한옥집...입춘대길...건양다경...문구가 아련하다...!!

 

북촌 한옥마을 막다른 골목의 집...옛날 국민학교 때 친구의 집이 막다른 집이었는데...^-^

 

북촌 한옥마을 '차 마시는 뜰' 입구

 

북촌 한옥마을 포토지점에서 찍는 곳인데...키가 작아 담장너머 찍을 수가 없어 이 지경이다...비가 안 왔다면 올라가 찍어 괜찮았을 수도... ㅠㅠ...^-^

 

북촌 한옥마을- 종로 구립 복정경로당- 맑은 하늘길 공기 좋은 곳에 경로당이 있다...^-^

 

북촌 한옥마을 맑은 하늘길 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

 

북촌 한옥마을 맑은 하늘길 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

 

북촌 한옥마을 맑은 하늘길 안내판- 비가와서 빗방울이 꽤 많이 있네요...^-^

 

북촌 한옥마을 맑은 하늘길에서 내려오는 계단...가파르므로 조심조심 미끄러지지 않게 내려와야 함

 

북촌 한옥마을 맑은 하늘길 계단에서 내려오는 골목- '경복궁' 음식점이 있고...도로가 바로 있습니다...^-^

 

북촌 월전미술재단 한벽원 미술관 입구

 

북촌 월전미술재단 한벽원 미술관 간판

 

북촌 월전 미술관 입구 1

 

북촌 월전 미술관 입구 2

동양화 분위기의 그림으로 기억되고....접시와 컵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 한참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

 

북촌 월전 미술관 입구 3

 

북촌 월전 미술관 입구 4

 

북촌 월전 미술관 입구 5

 

북촌 월전 미술관 입구 6- 건물의 불켜진 곳이 '산에나물' 식당이다...^-^ 

 

월전 미술관 좌측- 한 울타리 안의 건너편 앞에 '산에나물' 식당이 있다

 

월전 미술관 한 울타리 안의  '산에나물' 식당 앞...^-^

 

북촌 월전미술재단 한벽원 미술관 전경

 

북촌 정독도서관 표지판

 

정독도서관 건너편의 '떡국정원'으로 점심식사 하러 갔는데...주인 사정으로 '휴업'상태라 되돌아 왔음...^-^

 

북촌 트렁크 갤러리

사진작품 전시회... 끊어진 가스 파이프가 늘어져 있는 폐허에 고급스런 바이올린 사진이 떠오른다.....^-^

 

북촌 학고제~ 전시물을 관람하려 했으나 전시 준비중...관람을 못 한다고 함...^-^

 

북촌 학고제 표지판과 안내문

 

북촌 학고제 지붕위 조형물~ '현대판 피에타 조각상' 이라고 하면....어떨까?? 안되면 '미래판 피에타 조각상'...??

 

팔판 삼거리- 삼청동 이정표

 

청와대 사거리

 

경복궁 신무문

이 길을 걸어 올때 땅의 화단에 키 작은 원예식물이 이른 봄인데도 수줍게 꽃들을 피워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었다...그 중의 노란 수선화가 생각난다...^-^

 

청와대 춘추관 입구~ 포토 지점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청와대 둘레길

 

청와대 주변 길거리 풍경

 

청와대 주변 길거리 풍경...북악산 아래 삼태기 같은 곳에 위치...원형의 화단 동상들을 가까이 가서 촬영하고 싶었다....ㅜㅜ... ^-^

 

청와대 사랑채 입구 1

 

청와대 사랑채 입구 2

 

청와대 사랑채 '내부

 

청와대 사랑채 내부 장식 소품

 

청와대 사랑채 차림판

 

팔레드 서울 갤러리 전면

 

팔레드 서울 갤러리 현판

 

팔레드 서울 갤러리 내부

이주연 展~ '하늘 빛 구름 그림자' 주제 미술작품~ 원색의 강렬한 색채와 문양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