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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모바일 입력

유머모음(2012년 6월30일)/박새

 

* <조숙한 딸>

 

 

어느 날 엄마는

 

다섯 살 딸을 데리고 서점에 갔다.

 

 

 

엄마: “딸~ 책 보고 있을 테니깐 너도 한번 골라 보렴.

 

 

 

잡지를 한참 읽고 있는 엄마에게

 

아이가 다가왔다.

 

 

 

아이: “엄마, 나 이 책 골랐어 어때?

 

 

 

아이가 고른 책은 ‘올바른 아이 양육법’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엄마가 물었다.

 

 

 

엄마: “왜 이 책을 골랐니?

 

 

 

그러자 그 아이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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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내가 올바르게 잘 양육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세 선녀와 사오정^^*

 

 

 

단짝인 세 선녀가 깊은 산속

연못에 목욕하러 내려 왔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려고 보니

한 선녀의옷이 없는 것이었다.

 

 

셋이서 열심히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준수한 남자가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나더니,

 

 

"선녀님! 저와 결혼을 해 주시기 전에는

이 옷을 드릴 수 가 없습니다."

하며 청혼을 하는 것이었다.

 

 

그 선녀는 못 이기는 척하며

그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다음날 나머지 선녀 둘이 다시 내려와

목욕을 마치고 가려는데 또 한 선녀의 옷이 없어졌다.

 

 

대충 찾고 있자니 이번에도

어제 못지않게 잘 생긴 청년이

옷을 들고 나타나 청혼을 하는 것이 아닌가 ?

 

 

물론 선녀는 OK 했고....

 

 

다음날 혼자 남은 선녀는

기대에 부풀어 다시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그런데 아무도 그 선녀의 옷을 가져 가질 않았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아니 ? 내가 둘보다 인물이 빠지나, 몸매가 안되나 ?


이젠 탕을 바꿔야 할까 보다! "

 

 

자존심 상한 선녀는 하늘로 올라 가려는데

이 선녀의 옷도 보이질 않았다.

 

 

선녀는 기뻐서 어떤 멋진 남자가

청혼하려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맞은편에서 사오정이 선녀의 옷을 들고 나타났다.

 


사오정의 외모를 본 선녀는 실망했지만

일단 청혼하면 허락하리라

마음 먹고 기다리고 있는데

 

 

사오정이 선녀의 옷을

팔에 걸친채 큰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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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 세--탁!! "

 

 


  

 

대파 주이소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한 남자가
서울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이 남자가 국밥을 먹다 말고
큰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주머니, 대파 주이소."

식당 아줌마는 약간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파를 한움큼 썰어,
국밥 그릇 위에 얹어 주었다.

그런데도 이 남자는 또 아주머니를 불렀다.

"아니고∼ 대파 주라니까예."

그러자 식당 아줌마는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

"대파 드렸잖아요."

순간 당황한 남자가 천천히 말했다.

 


"저기… 데~워 주이소

 

 

 

2012-06-27 오전 8:21:05 조회수 384 추천수 2


☆ 엄마의 미니스커트

화창한 봄날의 서울 대공원,
한 아이가 원숭이 우리 앞에서
훌쩍 훌쩍 울고 있었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

"아가야,여기서 왜 울고 있니?"

"흑흑흑,엄마를 잃어버렸어요."

"저런,저런,이걸 어쩌누?
그러길래 엄마 치마폭을 꼭 붙잡고 다녀야지."

"손이 엄마 치마에 닿지 않았단 말이예요!"

 


2012-06-25 오전 9:12:49 조회수 445 추천수 1
어느 한커플이 야구장을 갔다..


남자는 야구광(?)이었고 여자는

야구맹(?)이었던것이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취미를 같이

살려보려고 데리구 왔던것이다...


그래도 야구에 관한한 일자무식인 여자-_-;

아니나 다를까... 심판이 "스뚜~~~~ 롸익!!"

이라고 외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여자친구-_-;


이때 여자친구의 당연한 질문!

" 저기... 저 심판이 모라구 구러는고야~? -.-a "

" 응^^ 스트라이크라는건데...

줄줄줄~~ (오만 설명을 다해준다)"

" 아항~~ ^^ "

잠시후... 이번엔 심판이 아무말도 안하는것이다...

이때 또 여자친구의 질문..

어? 공이 날아왔는데 이번에는

왜 심판이 가만히 있는거야?? -.-? "

" 아..그건 볼..이라는건데.. 또 설명.. 줄줄줄.. "


" 아~~ 끄떡끄떡^^ "

슬슬 남자친구는 귀찮아지기 시작한다-_-;;; 당연지사...

좋아하는 야구를 잼께 보구있는데 아무리

여자친구라 한들 어찌 귀찮지않으리..


그런데!! 이번에는 포볼로 주자가 걸어나가는것이돠...

이때 여자친구의 질문.

" 저기.. 저남자는 공을 치지도

않았는데 왜 걸어나가?? "

" (약간 짜증남..) 저건 포볼이라는건데!

아까 말한 볼있지?! 그게 네개 쌓이면 공을

안쳐도 1루로 나가는거야.. "

" 으응^^ "
그러나! 이건 웬일인가.. 1루에 주자가 있던것이다...

원래 1루에 주자가 있는데 타자가 포볼이 되면 1루

주자는 2루로 밀려가고 타자가 1루로 오게 된다...

그걸 알턱이 없는 여자친구의 재질문!!

" 아잉... 저 남자는 왜 포볼도 아니고

공을 치지도 않았는데 2루로 걸어가는거야???? -.-?? "

 

" (이때까지 쌓여있던 짜증이 확 폭발한 남자친구....) "


" 그럼 이게 윷놀이냐!!!
업구가게

2012-06-12 오전 6:43:03 조회수 735 추천수 1
아들과 결혼


잘난 아들 - 국가의 아들

돈 잘버는 아들 -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 - 내아들

 

아들은 사춘기가 되면 - 남남이 되고

아들이 군대에가면 - 손님이 되고

장가가면 - 사돈이된다

 

아들을 낳으면 - 1촌

아들이 대학가면 - 4촌

군대 다녀오면 - 8촌

장가가면 - 사돈에 8촌

장가가서 손주 낳으면 - 동포

장가가서 이민가면 - 해외동포

 

딸둘에 아들하나면 - 금메달

딸만둘이면 - 은메달

딸하나 아들하나면 - 동메달

아들만 둘이면 - 목메달

 

장가간 아들은 - 희미한 옛 그림자

며느리는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딸은 -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장가간 아들은 - 큰도둑

며느리는 - 좀도둑

딸은 - 예쁜도둑

2012-06-08 오전 8:01:50 조회수 730 추천수 2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가 친구와 놀다

 

밤 9시에 들어오는 일이 잦았다.

 

어느날 엄마가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종아리로 때렸다.

 

 

엄마: 조금만 놀고 오랬더니.. 항상 늦어.. 넌 맞아야 해...

 

찰싹...찰싹... 딸이 울면서 말했다.

 

딸: 엄마.. 다시는 안그럴께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엄마: 엄마라고 하지도 마.... 엄마 말도 안들으면서...

 

엄마는 무슨 엄마야?

 

그러자 딸... 엉엉 울면서 던진 결정적 한마디....

 

그 말에 엄마는 매질을 멈춰야 했다.

 

딸; 엉엉엉!.. 아줌마!.. 다신 안그럴께요..

 

아줌마.. 용서해주세요 ^^

 

박새 뒷모습

 

박새 앞 모습...검은 넥타이 멘 모습이 멋집니다...ㅎㅎ...^-^

 

 

박새 옆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