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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반창꼬(2012.12.28)>-몽실몽실/중림동 약현성당 성전 내부 1장

반창꼬 (2012) 상영중

반창꼬 포토 보기 

 

감독

정기훈
출연
고수 (강일 역), 한효주 (미수 역), 마동석 (반장 역), 김성오 (용수 역), 쥬니 (현경 역)
출연
마동석 마동석 반장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김성오 김성오 용수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쥬니 쥬니 (Juni) 현경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진서연 진서연 하윤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오수민 오수민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이도아 이도아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특별출연
정진영 정진영 (Jeong Jin-Young)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양동근 양동근 (Yang Dong Keun)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줄거리
까칠한 남자 ‘고수’, 들이대는 여자 ‘한효주’
사람 구하기 좋은 날, 우린 만났다!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강일’과 ‘미수’.
과연 그들은 서로의 상처에 ‘반창꼬’를 붙여 줄 수 있을까?

12월, 사랑보다 더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올 겨울, 단 한편의 `진짜` 사랑이야기
[ Prologue ]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 소방관의 기도

목숨을 내놓고 뛰어드는 그 남자,
하지만 정작 아내를 구하지 못한 그 남자,
상처로 마음을 닫은 그 남자에게 거침 없는 그녀가 다가왔다!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제 멋대로 아무데나 뛰어드는 그 여자,
독종 소리를 들어도 아무렇지 않은 그 여자,
상처로 사랑도 없는 척 하는 그 여자가 그의 심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올 겨울, 당신을 위로할 빛나는 감동
<반창꼬>




[ About Movie ]

사람 구하기 좋은 날, 우린 만났다!
생명을 구할 수도, 때론 놓칠 수도 있는 이들의 만남!
올 겨울 단 한편의 ‘진짜’ 사랑 이야기
자신을 희생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반대로 목숨을 내던져도 결국 누군가의 숨이 꺼져가는 것을 봐야만 하는 이들. 영화 <반창꼬>는 생명과 직결된 직업을 가졌지만 미처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했던 소방관과 의사, 두 남녀의 만남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다.

매번 사건 현장에 목숨을 내놓고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은 소방관 ‘강일’(고수)과 치명적 실수로 잘릴 위기에 놓인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반창꼬>는 단순한 남녀 관계, 그 이상의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거침없이 들이대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무시해버리는 남자. 일분일초의 시간, 그리고 생명과 다투며 하루를 보내기 바쁜 직업을 지닌 두 남녀는 그 누구도, 심지어 스스로도 돌보지 못했던 묵은 상처를 끄집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직 서로만이 그 상처를 따스하게 보듬으며 마음을 열기 시작해 점차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 존재가 되어가는 두 남녀의 변화는 진한 여운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반창꼬>에서는 두 남녀의 사랑뿐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소방 대원들의 평범하지만 빛나는 일상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 한 켠을 두드린다. 자칫 실수가 생명으로 직결될 수 있는 탓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낸 이들이 무사히 일과를 마치고 기분 좋게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모습은 절로 따스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로써 <반창꼬>는 단 한 사람의 아픔도 쉽게 지나치지 않는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짙은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에너지 넘치는 이야기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설정과 위기에 처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그려낸 영화 <반창꼬>. 사랑보다 더 뜨거운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반창꼬>는 올 겨울, 단 하나의 진짜 사랑 이야기로 대한민국 관객들의 심장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이다.


감성과 스케일이 만났다!
재미+감동+스케일까지 모두 갖춘 감성대작
규모감 있는 구조 현장이 전하는 다채로운 볼거리!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반창꼬>는 무엇보다 기존 감성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유쾌한 웃음,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반창꼬>는 생명을 구하는 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위험천만한 사고 현장을 배경으로 긴박감 넘치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특히 기차길 대로변, 냉동 창고, 공사 중인 건물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렇듯 아찔한 사고 현장 속 또 다른 <반창꼬>의 주요한 관람 포인트는 바로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위험한 사고 현장 속 아찔한 활약, 그리고 생명이 오고 가는 현장에서의 아픔과 고민을 비롯해 평범하고 소탈한 하루 일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은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한다. 또한 생과 사의 기로에서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을 꺼내 들기도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모습과 이에 상반되는 아찔한 사고 현장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몰입을 배가시킨다

이렇듯 <반창꼬>는 기존 남녀 관계에만 집중했던 소소하고 제한적인 이야기와 규모에서 벗어나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위험한 사고 현장 속 소방대원들의 활약까지 보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규모로 감성 대작의 면모를 보여준다. 생명을 구하는 이들이 빚어내는 온기 가득한 이야기에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규모감 있는 볼거리를 더한 <반창꼬>. 여기에 일촉즉발의 현장 그 한가운데서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 <반창꼬>는 감성에 스케일, 여기에 웃음까지 더한 특별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무심하고 까칠한 소방관, 고수 & 막무가내 거침 없는 의사, 한효주
배우 인생 최고의 호연! 파격 변신 & 빛나는 감성!
2010년 영화 <고지전>을 비롯 <초능력자> <백야행>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는 배우 고수가 까칠하고 무뚝뚝한 소방관 ‘강일’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서 고수는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사고 현장에 무모하게 몸을 던지는 소방관으로 분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거칠고 무심한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성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자신을 향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미수’ 한효주의 마음을 밀어내기 위해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사려 깊은 매력을 보여주는 강일의 모습은 고수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완성되었다. 또한 겉으로 내색하지 않지만 마음 깊숙한 곳 아내로 인한 상처와 그리움으로 가득 찬 강일의 마음을 애절하고 깊은 감정으로 표현해 낸 고수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중전 역으로 천만 여배우에 등극했으며, [찬란한 유산] [동이] 등의 작품을 통해 단아함과 청순함의 대명사로 자리잡아 온 한효주는 적극적으로 거침없이 들이대는 ‘미수’ 역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예측 불가능한 막무가내 행동으로 고수의 마음을 향해 돌진, 다양한 애정공세를 펼치는 한효주는 기존 작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발랄한 매력으로 극을 이끈다. 주눅 들지 않는 털털한 매력은 물론 막말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어느 순간, 진지하고 굵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는 한효주는 안정된 연기력을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고 풍성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반창꼬>를 통해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뒤엎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고수와 한효주. 첫 연기 호흡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이들이 함께 빚어낼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관객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마동석, 김성오, 쥬니! 119 소방 구조대 3인방!
믿고 보는 개성파 배우들의 빛나는 명품 연기!
<반창꼬>는 막강한 연기력에 탄탄한 개성을 가진 마동석, 김성오, 쥬니 등 실력파 조연들의 등장으로 더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최고의 씬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바 있는 마동석은 <반창꼬>에서는 거칠고 남자다운 외모 이면에 따뜻함과 의리를 지닌 소방관 ‘대장’으로 변신한다. 특히 마동석은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작은 상처에 엄살을 피우고 예쁜 여자 앞에서는 약해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으로 놓칠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아저씨>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보여 준데 이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코믹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성오는 강일의 절친한 친구이자 장난끼 가득한 분위기 메이커 소방관 ‘용수’로 분해 유머러스하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전한다. 같은 소방대원 현경의 짝사랑을 받아주지 않고 한눈 팔기 바쁜 용수 역의 김성오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웃음을 유발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발랄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쥬니는 소방대원들 중 유일한 홍일점 ‘현경’으로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용수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지만, 터프한 외모와 헐렁한 제복 속에 에스 라인을 숨겨둔 인물로 김성오와 환상적 앙상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막강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하는 <반창꼬>는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하며 에너지 넘치는 웃음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와일드 카드>의 콤비 ‘정진영+양동근’부터 조민기, 이동규까지!
최강 스타들의 뜨거운 우정 출연!
폭풍 존재감의 깜짝 등장! 유쾌함은 두 배!
고수, 한효주를 비롯 개성 넘치는 조연 배우 마동석, 김성오. 쥬니까지 합세하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주는 <반창꼬>는 예상치 못한 특별한 배우들의 우정 출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영화 <왕의 남자>를 비롯해 최근 드라마 [브레인]에 출연하여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진영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배우 양동근은 영화 속 형사 콤비로 등장, 예측하지 못한 의외의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와일드 카드> 촬영 당시 조감독이었던 정기훈 감독과의 인연과 친분으로 <반창꼬> 우정 출연에 흔쾌히 응한 정진영과 양동근. 특히 이번 작품에서 <와일드 카드>의 ‘방제수’ 형사와 똑 같은 이름으로 등장하는 양동근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깨알 같은 웃음을 더하며 반가움을 자아낸다.

또한 최근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조민기는 영화 속 날카로운 모습을 지닌 외과 과장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골든타임]에서 배우 송선미의 약혼자로 등장, 따뜻하고 로맨틱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동규 역시 의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개성 넘치고 맛깔 나는 명품 연기에 우정 출연까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하는 <반창꼬> 속 최강 배우들의 활약은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하며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반창꼬>만의 뜨거운 감성이 완성되기까지!
감성적인 영상미 & 가슴 벅찬 엔딩 주제곡!

<애자> 박용수 촬영 감독 & <마더> <초능력자> <오직 그대만> 최철수 조명 감독
<반창꼬>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영상을 완성해내다!
올 겨울 단 한편의 감성 대작에 걸맞게 <반창꼬>는 실력파 제작진의 참여를 통해 완성된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9년 정기훈 감독의 <애자>를 통해 데뷔, 제 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 촬영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박용수 촬영감독은 <반창꼬>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두 남녀의 따뜻한 스토리는 물론 규모감 있는 사고 현장까지 리얼하게 담아내며 몰입을 더한다. 또한 영화 <마더>를 통해 청룡영화상 조명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대한민국영화대상, 부일영화상까지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최철수 조명감독은 <반창꼬>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극적인 빛의 조율로 인상 깊은 명장면을 연출해냈다. <마더> 을 비롯 <초능력자> <오직 그대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넘나들며 때론 강렬한 콘트라스트의 거친 영상미를, 때론 감성적인 색감과 빛으로 남녀 사이의 감성을 완벽히 표현해낸 최철수 조명감독. 그의 탁월한 감각은 영화 속 상처를 지닌 인물들의 심리와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빚어내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기에 관객들의 감성을 포착하는 데 타고난 능력을 지닌 정기훈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반창꼬>는 다양한 볼거리와 감성 넘치는 영상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오리콘 차트 1위에 빛나는 송양하 작곡가와 감성 보컬 그룹 ‘노을’의 만남!
영화의 가슴벅찬 엔딩을 장식하는 감성 주제곡 ‘반창꼬’!
영화 <반창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에 흐르는 엔딩곡은 국내 작곡가로써 이례적으로 오리콘 차트 1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는 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 송양하의 곡에 감성 보컬 그룹 노을의 목소리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뿐 아니라 마음까지 진하게 사로잡는다. 깊이 있는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그룹 ‘노을’이 부른 엔딩곡 ‘반창꼬’는 서로의 상처를 감싸는 고수, 한효주 커플의 스토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가사로 극에 몰입을 더한다. 여기에 일본 최고의 R&B가수 ‘쿠라키 마이’의 노래를 작곡,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이승기, 팀 등 발라드 대표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온 송양하 작곡가가 빚어낸 경쾌하면서도 로맨틱한 선율은 영화의 마지막 순간 벅차 오른 감정을 한층 배가시킨다.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주제곡 ‘반창꼬’.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마음 한 켠을 두드리는 깊이 있는 가사, 그룹 노을의 명품 보컬이 더해진 <반창꼬> 엔딩곡은 극장을 나선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감동과 여운을 안겨줄 것이다.

 

 

 

 

 

 

 

 

 

 

 

 

 

 

 

오키고지전에서 꽤나 멋있다고 느꼈던 고수...광해에서 도도한 아우라를 풍겼던 한효주의 사랑이야기 이다. 한효주의 유혹전략인데도...팜므파탈하지 않고 싱그럽고 풋풋하게 느껴짐은 무엇일까...아마 고수의 우직하고 꿋꿋한 진심됨이 표출되고...그 주변사람들의 끈끈한 인간애와 우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그러한 것 같다...특히 기차길 대로변, 냉동 창고, 공사 중인 건물 등 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긴장감을 주게 밀도있게 영상표현이 잘 되었고 감동적이었다. 나의 경우 주책인지...기차길의 차를 빼낼 때 일반인이 가세하는 장면에서도 감동으로 눈물이 나오기까지 했다...ㅎㅎ...^-^

 

고수가 한효주를 앞에 놓고 사랑했던 부인으로 착각하여 말할때에도 눈물이 나왔다...술주정으로 의자를 끌어안을 때는 웃음이 나오고...하여튼 웃다 울다 긴장했다 안심했다 감동했다 등으로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다...ㅎㅎ...^-^

 

밀도있는 각본, 스토리, 영상 등 꽤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요즘은 한국영화가 꽤 짭잘하게 간이 맞게 잘 만들어서인지 허리우드영화가 싱겁게 느껴진다...ㅎㅎ...^-^

 

- 2012년 12월28일 금요일 삼성역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반창꼬>를 관람한 날 오후 7시50분...수산나 -

 

<반창꼬> 영화장면 중 한효주가 고수에게 "사랑해"를 고백한 성당...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영화보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