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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산행

9988234 (2013.2.28)/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7장

 [9988234]

 

오늘도 하루 해가 지나갔다...세월은 왜 이리도 빨리 가는지...꼬리에 속사포가 달렸나 보다...^-^

 

계사년 뱀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2달이 지나...1년의 1/6 이나 지났다...ㅎㅎ...^-^ 

나의 현재 목표는 70세까지 생존이 목표다...올해가 회갑해이므로 앞으로 10년은 더 살아야 목표달성이다...ㅎㅎ...^-^

70세까지만 살면 그 이후로는 언제 하늘로 갈 지는 연연하지 않고...단지 아프지 않기만을 기원하겠다...ㅎㅎ...^-^

 

요즘 나는 백수다...돈을 벌어야 하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어린아이처럼 유유자적 '노는 것'을 업으로 삼는 백수로 앞으로 10년을 더 살아야 하는 것이다...ㅎㅎ...^-^

 

아침에 기상하면 '굿 뉴스-매일미사' 참배하듯 글 읽고나서...묵주기도 하고...정기적으로 인문학 강좌에 참석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친지. 친구모임에 참석하는 일 등을 하는데...일기 쓰듯... 블로그에 사진과 글 올리는 것이 직업이라면 직업(?)이다...거의 하루 8시간 이상 근무는 한다...물론 돈이 생기는 일은 아니다...가계부나 수첩에 기록하던 습관이 진화하여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적성과 취향에 맞는 일이다... ㅎㅎ...^-^

 

예전에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을 갔을 때...가이드가 너스레 떨며 한 말 "9988234" 가 생각난다...^-^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아프다가 죽는 것이 최고라는 말이다...^-^

그 때는 예사롭게 넘겼는데...지금 생각해 보니 노인들에게 하는 최고의 덕담이다...특히 "234" 가  마음에 든다...ㅎㅎ...^-^ 

 

어릴 때 친정엄마가 하던 말 "자다가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최고의 복" 이라는 말도 떠 오른다...ㅎㅎ...^-^

 

- 2013년 2월28일 목요일...수산나 -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1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2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3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4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5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6...'장모'라는 제주도 사투리 '가시어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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