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감사일기

딸의 옷장 정리(2013.3.25.월)/석동굴과 성모마리아상 4장

[딸의 옷장정리]

 

2013년 3월24일 일요일인 전날 저녁에 남편이 "봄맞이행사로, 내일 은행식물원'에나 가 볼까?" 한다..."그래요."하고 대답을 하긴 했다...^-^

 

막상 일요일 아침이 되니, 자고있는 딸이 마음에 걸려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옛날에는 남편을 '블랙홀'이라고 했다....남편 주변에서 맴돌게 되는 묘한 현상때문에 이름붙인 말이다...^-^

 

그런데, 자식도 '블랙홀'인가 보다....밥상을 차려주고, 잠깐 얼굴 보거나 ...말 몇마디 나누는 것이 전부인데도 그 주변에서 맴돌게 되기 때문이다...^-^    

 

딸이 일요일이라고 집에 있는데...밥을 챙겨주거나 안해주거나...딸 주변에 있어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 여하튼 외출하지 않았다.....^-^

 

휴일날도 외출을 잘하는 딸이 웬일인지 이번 일요일에는 외출을 안한채 옷장정리를 한다...ㅎㅎ...^-^

옷이 하도 많아...옷장 속의 쇳대가 빠지면서...늘어진 옷이 뒤죽박죽 상태로 있어 한심했는데...그것을 정리하는 것이다...ㅎㅎ...^-^

안 입는다고 버리는 옷이  26Kg이 나오고...빠져버린 쇳대를 남편이 고쳐주고....새롭게 옷을 걸으면서 옷장정리가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다...ㅎㅎ...^-^

 

만일 나와 남편이 같이 외출했다면...빠져버린 쇳대도 고치지 못하고, 그래서 옷장정리도 힘들게 하지 않았을까 !!

언제나 대기되어 있는 부모로서의 맡은바 역할을 잘해 낸 보람찬(?) 일요일 이다...ㅋㅋㅋ...^-^  

  

2013년 3월25일 월요일인 오늘 26Kg의 헌옷을 2번에 걸쳐 가지고가서 팔아 13,000원을 받았다...헌옷 1Kg에 500원인 셈 이다...ㅋㅋ,,,^-^

 

오랜만에 팔운동을 해서인지...아직도 팔이 후덜덜(?) 하다...ㅋㅋ...^-^

 

- 2013년 3월25일 월요일...수산나 -

 

 

석동굴과 성모마리아상 1.....수리산성지...^-^

 

석동굴과 성모마리아상 2.....수리산성지...^-^

 

'성모마리아' 상.....수리산성지...^-^

 

'성모마리아' 께 기도하는 여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