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성묘]
오늘은 친정집 성묘를 다녀왔다...^-^
고조부 묘소와 조부, 부모님 묘소가 있는 가족묘이다...^-^
분묘관리는 관리자분께서 사초하실 것이라는 통지를 이미 받았다...올해는 새로운 흙을 대토하고...떼를 입히겠다고 하셨다...^-^
따라서 잡초뽑을 일도 없이...사초하신 분묘를 둘러보고...그 노고에 감사해하면서...배례를 드렸다...^-^
산소 앞에 돗자리를 깔고...장만해간 과일, 전과 생선, 산적 등의 상을 차리고...막걸리잔을 올리며 배례하였다...^-^
고조부와 조부묘에는 목례(?)같은 배례만 하고...부모님묘에는 나의 경우 절을 하는 배례를 한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목례(?)같은 배례를 하는데...나의 경우 절배례(?)가 편안하다...^-^
장례식에 조의를 표할 때에도...상주가 기독신자라해도...나는 그냥 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ㅎㅎ...^-^
절 3번 올리고...상주와 맞절을 하는 경우...말로하는 인사를 적당히 우물쭈물(?) 넘어가도 되는 장점이 있다...ㅎㅎ...^-^
이심전심으로 상주의 아픔 혹은 슬픔 등과 통한다는 메시지를 몸으로 의사표현을 한 느낌이 있어 나름대로 안위를 한다....ㅎㅎ...^-^
목례(?)의 경우...여러명이 조의를 표할 때...난감하다...옆눈질하여 고개수그리는 것 보며...같이 고개수그리는 행동이 영 마뜩잖다...ㅎㅎ...^-^
또한 상주에게...맞목례(?)하면서... "얼마나 고통이 혹은 슬픔이 크시겠습니까." 등의 메시지전달을 잘~ 해야할 것 같은데..계면쩍어...입이 잘~ 안 떨어지므로...불 편하다...ㅎㅎ...^-^
성묘가 끝난 후 관리자분의 집에 들렀다...^-^
오랜기간(내가 태어날 때 부터 이미 관리해 주셨으니 약 60여년이 넘은) 동안 묘소를 관리해 주신 분인데...많이 늙으셨다...^-^
그래도 아직 살아계심에 감사하고...기력이 좋으신 편이라 자손들 지휘(?)하여 분묘관리 해주시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성묘를 다녀와...부모님 묘소에 들러...인사를 하여...마음이 평화롭고...
6월에 결혼 할 조카가 예비조카며느리까지 데려와 부모님께 인사드리므로...겸사겸사 조카며느리와 인사도 나누었으니 훨씬(?) 좋~다...^-^
- 2013년 4월7일 부활제2주일...수산나 -
팔현가든 1
팔현가든 2
팔현가든 3...계곡풍경...^-^
팔현가든 4...계곡풍경...^-^
올챙이와 알껍질...^-^
올챙이와 알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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