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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나의 멘토 '칸트'(2013.4.14.일)/그림 '아테네학당' 1장

[나의 멘토 '칸트']

 

지난 주 목요일 부터 바빴다....4월11일 목요일은 성남학아카데미 강의와 친구모임...12일 금요일은 여의도 벚꽃축제 참가...13일 토요일은 결혼식과 부부동반 모임 참가로...3일 연속 모임이 이어졌고...과식을 했다...그래서 오늘은 무작정 쉬기로 작정(?)을 했다...^-^

 

내일부터 또 연속 모임이다...15일(월)은 부부동반 저녁모임...16일(화)은 대학동기모임...17일(수)은 짝수달삼수모임...18일(목)은 성남학아카데미 강의날...이다...ㅠㅠ...^-^

 

19일 금요일 부터는 평소와 비슷한 패턴일 듯 하다...ㅎㅎ...^-^

 

직장을 다닐 때는 매일 화장하고...옷 단장하고...출퇴근도 했으니...연속 모임하는 것도 적응하다 보면...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ㅎㅎ...^-^

 

하지만 아직까지는...집속에 있는 것을 더 좀 즐거워하는 경향이 있다...ㅎㅎ...^-^

아침에 커피마시고...독서하고...샤워하고...아점준비하고...식사 하고 등 나도 모르게 몸에 배어버린 반복적인 일상을 하다가...집안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한가로운 햇빛을 보는 편안함이 나는 참 좋~다...ㅎㅎ...^-^

 

늙으면 보수적이 된다고 하는 것은...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상을 깨기 싫어하는 마음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는 듯도 하다...ㅎㅎ...^-^

 

세계적인 철학자 '칸트'는 약 20여 년간에 걸쳐 한 번도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나지 않았으며, 알려진 것처럼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강의와 사유에 전념했다고 한다...^-^

 

나도...어느정도...칸트같은 성향을 지닌...사람인 것 같다...^-^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강의와 사유에 전념했다는...그래서 위대한 철학자가 된 칸트같은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말이다...ㅋㅋ...^-^

 

나의 경우...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느껴지는 한가로움...편안함이 좋고...사유와 기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좋으므로 말이다 ...ㅎㅎ...^-^

 

앞으로 나의 멘토를 '칸트'로...삼아볼까 싶기도 하다...ㅎㅎㅎ...^-^

 

- 2013년 4월14일 일요일...수산나 -

 

 

바티칸박물관전 아트샵 액자..."아테네 학당"...'라파엘로 산치오 작'...^-^